스펙과 호구조사로 걸러지지 않는 부분인데
자기에게 이익이 되나 안 되나 보려고 조사하는 거 같아요
저 보고 요리 잘하냐 물어보고
어이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그 상황에 저 요리 잘해요 하는 것도 웃김,,,
마음에 들려고 안달난 거 같이 보이고)
자기 친구 아내가 음식 못하니 고생이다 주절주절 떠들어 대던 놈도 봤네요
실제로는 음식하는 게 취미인데 입도 뻥긋 하기 싫더군요
쉬는 날엔 라면 끓여먹는다고 하고 왔습니다.
스펙과 호구조사로 걸러지지 않는 부분인데
자기에게 이익이 되나 안 되나 보려고 조사하는 거 같아요
저 보고 요리 잘하냐 물어보고
어이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그 상황에 저 요리 잘해요 하는 것도 웃김,,,
마음에 들려고 안달난 거 같이 보이고)
자기 친구 아내가 음식 못하니 고생이다 주절주절 떠들어 대던 놈도 봤네요
실제로는 음식하는 게 취미인데 입도 뻥긋 하기 싫더군요
쉬는 날엔 라면 끓여먹는다고 하고 왔습니다.
여자가 취집하려는 거면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알겠지만 그냥 자기 편할거 같아서 물으면 저도 기분 나쁠 거 같아요. 근데 질문의 의도가 순수(?)하고 요리 잘한다고 했을 때 우와~ 좋으시겠어요. 주변 사람들도 좋아할 거 같고 이런 투면 기분이 오히려 좋을 듯.
전혀 상관없는 말이지만 살다보니 요리에 대한 감이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행운인 것 같아요ㅋㅋ 일단 내 입에 맛난 걸 넣을 수 있다는 그 행복감때문에라도.
묻느냐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싫어하는 스타일이 물으면 원글님 같은 반응 나올듯....
그쵸 물어보는 분위기에 따라 달라요
어떤 경우는 저한테 요리 잘하냐?물어보고 바로 자기 요리 잘 한다구 자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귀엽죠~~ㅎㅎ
그쪽은요? 하고 물어보시지요.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그 질문만으로는 좋은 놈,나쁜 놈 구분이 어려워요.
제 아들은 잘하진 못해도 베이킹에 관심이 많거든요.
혹시 같은 취향의 여자인가 궁금할수도 있는거니까요.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여자가 음식 못해 고생이다 그런 답이 나옴 에라이~ 지만요.
그 남자가 친구부인 흉을 한거 보니 의도가 기분나쁠만하네요
그런데 질문자체는 그냥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 같으면 바로 님은 요리 잘하시냐고 물어봤을 것 같아요
초면에 같이 간보는거죠 뭐 ㅎ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면 스스로에게 좋을거 없어요.
여유롭고 편하게 물흐르는대로.. 가 맞아요.
날 이용하려 드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손해죠.
내가 손재주있게 생겼나보다 ^^ 이게 바른 자세...
친구아내 흉본 인간은 이상한 인간 맞고요..
oo님 진짜 이상하네. 누가취집하고 싶대요? 어이없네..
ㅇㅇ님.. 여자가 뭐가 어째요? ㅎㅎㅎㅎ
다음엔 그딴 질문 나오면 돈은 잘 버냐구 물어보면 돼요.
친구 남편이 돈을 못벌어서 고생이라고 그 면상에다가 대고 주절주절 대줘야
아주 똑같은 위치에서 눈높이 교육이 될꺼예요.
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저도 선볼때 많이
느꼈던 기분 ㅋ
근데 그것도 맘에 드는 남자가 하면,웬만큼 한다고 대답하게 되고 별로 맘에 안 들면 요리엔 관심없다고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1.254님
시누이가 올케 요리 못하는 게 뭔 상관. 부부가 서로 잘 맞음 되는거지.
무슨 결혼하자품까지야.. 헐.
원글님, 잘하셨어요!
그런 질문이 부인은 요리 잘 해야 하는 사람, 띡 정해좋고 하는 기분인데
요즘같은 맞벌이 시대에 남자가 잘 할 수도 있는 건데요.
남자들 입장에선
여자가 대놓고 "연봉 어떻게 돼요?" 라고 물으면 재수없는 거랑 똑같음.
맘에 들다가도 저런 질문하며 와이프가 요리못해 친구가 고생한다 이딴 소리 늘어놓으면 확 깰 것 같은데요.
결혼 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 맞죠. 왜 기분 나쁠까요.
안나쁜 분은 서로 맞는 사람들끼리 살면 되겠네요.
저라면 아웃이고요.
저런 질문 하면 "집안 일은 좀 하세요?"라고 묻는 게 어떨까 하네요.
요리 한 번도 안해보고 설거지도 안해보고 가사일 모르는 남편은 곤란합니다.
저도 그런 질문 받아본적 있어요.
82죽순이지만 요리와 살림에 관심이전~~~~~~~~혀 없는 ^^;; 저는
"아니요~~ 매일 시켜먹고 인스턴트 먹어요~~~"
라고 대답했어요.ㅋㅋㅋ
그랬더니 남자
아.....뭐 우리엄마가 요리 잘하시니깐 갖다 먹으면 되고....
혼자 중얼중얼.......
ㅋㅋ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3114 | 이런 남편이면 섹스리스 참아야겠죠? 71 | ... | 2014/12/04 | 25,144 |
443113 | 노처녀 시누이가 안방 쓰면 욕 먹나요? 70 | 음 | 2014/12/04 | 14,256 |
443112 | 홍콩여행 11 | kys | 2014/12/04 | 3,064 |
443111 | 바른말 하는 사람은 기가 쎈사람인거 같죠? 어렵네요 4 | 삐쭉이 | 2014/12/04 | 2,510 |
443110 | 크리스피롤12곡 파는곳? 6 | ? | 2014/12/04 | 1,545 |
443109 | 김해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하는데 어느 정도 걸리나요? 3 | 처음 | 2014/12/04 | 1,589 |
443108 | 연예인들 음주운전은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4 | @@ | 2014/12/04 | 1,893 |
443107 | 골반교정 어디서하나요? 6 | ᆢ | 2014/12/04 | 2,724 |
443106 | 거의 매일 친정식구와 카톡하거나 남편이 시댁식구와 카톡하는 분들.. 3 | ........ | 2014/12/04 | 1,740 |
443105 | 일산 마두 근처 헬스pt 추천좀해주세요 | pt받아야지.. | 2014/12/04 | 575 |
443104 | 입술건조 근본적치료없을까요 13 | 청국장 | 2014/12/04 | 2,362 |
443103 | 영어과외비 9 | hwe | 2014/12/04 | 2,118 |
443102 | 대한민국 참 답답하네요 7 | 어워드 | 2014/12/04 | 3,203 |
443101 | 마곡지구가 주소지이면 목동권 고등학교 지원 가능한가요? 3 | 궁금 | 2014/12/04 | 1,464 |
443100 | 시모보다 먼저 저세상간 며느리 있을까요? 5 | 에공 | 2014/12/04 | 2,898 |
443099 | 택배보내려고 하는데요 저렴한 택배회사 6 | 저렴한곳 | 2014/12/04 | 1,192 |
443098 | 이대에 대해서 17 | 00 | 2014/12/04 | 3,095 |
443097 | 며느리 빼고 자기 가족들끼리 채팅방 만들어 카톡하는거 어떻게 생.. 24 | 며느리 | 2014/12/04 | 6,070 |
443096 | 6개월만에 대출금 4천 갚았어요 3 | 냐햐햐 | 2014/12/04 | 3,578 |
443095 | 아파트 비리고발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2 | christ.. | 2014/12/03 | 1,567 |
443094 | 합정 메세나폴리스 숭례문 식당 가보신 분~~ | ., | 2014/12/03 | 1,691 |
443093 | 어린이집 특기비요~ 5 | ~~ | 2014/12/03 | 938 |
443092 | 버버리풍 한복 새롭네요 12 | 세련된 한복.. | 2014/12/03 | 4,363 |
443091 | 한복입을때 생머리단발은 4 | ,,, | 2014/12/03 | 1,524 |
443090 | 쏘라고 하는 사람한텐 뭐라고 대꾸하나요? 12 | 짜증 | 2014/12/03 | 2,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