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대학졸업한후 전업주부생활..
결혼전에는 강남모어학원에 writing실력 탑으로 입사했는데..
결혼하며 일 그만두고.. 지금은..요리 집안일 잘 못하는것에 가장 큰 스트레스받아가며 아이하나 키우며 살고있네요..
이럴줄알았음 공부좀 열심히할걸..짠돌이남편만나 전업만하니 우울하네요..물론 아이는 안정적으로 키웠지만요..
언젠가는 일을 다시하고싶네요..근데 아이키우며 시간이 만만치않더라구요..애매하네요 모든게...
1. 그러니꼐...
'14.11.12 1:29 PM (221.148.xxx.115)내가 왜그리 대학을 가려했나 몰라요 ... 그것도 학비 비싼대학 학과....
자식키우는게 보람이지만... 허무한건.... 어쩔수 없음.ㅠㅠ2. 저도
'14.11.12 1:32 PM (175.209.xxx.94)석사까지 나와놓고 한국와 보니 별 하는게 없는 신세..ㅜ
3. 아깝네요
'14.11.12 1:39 PM (211.59.xxx.111)오전에 남는시간 있으시면 개인교습 알바라도 시작해보심 어떨까요? 주부들도 요샌 영어 수요가 많을텐데. 특히 문법은 아는데 입도 못떼는 분들이 많아서...
4. ..
'14.11.12 1:46 PM (211.209.xxx.138)아기 어리면 아기 키우는 데 전념하시고
좀 손이 덜 가면 나가서 일자리 알아보세요.시간두고 천천히.
진짜 동네 보면 아까운 아줌마 인력들이 널렸어요.
그냥 다들 그러고 산다 여기면 맘 편해요.5. 냉탕열탕
'14.11.12 1:57 PM (223.62.xxx.21)우와.. 아이는 영어 사교육 없이도 키울 수 있으시겠어요!
부럽네요..
저도 서울 상위권 대학 나왔는데 영어는 자신이 없어서
아이 키우면서 영어에 사교육비 지출이 제일 클 듯 싶어요.6. ..
'14.11.12 3:04 PM (220.76.xxx.234)아이 초 5되면 일할 수 있을겁니다
아이가 하나라면..
다시오지 않을 시간, 좀 우울하긴 해도 아이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집에서 영어도 가르치시면서,
아이가 자라면 따로국밥같이 좀 떨어지는게 맞을수도.
뒷바라지를 바라고 학원 라이드를 원하는 아이도 가끔은 있지만
공부도 독립할수 있구요..7. 맞아요..
'14.11.12 6:38 PM (182.211.xxx.111)아직은 아이가 유치원생이라 좀더크면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분명 아이도 엄마손이 덜필요한 시기가 오면 집착하는거보다 어느정도 저도 제 삶을 찾으려구요~조언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