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게 절여진 배추 어떻게 하나요?

김치초보 조회수 : 23,584
작성일 : 2014-11-12 09:21:58
올해 김치를 처음 해 보는데요.
한 포기로 시작해서 성공하면 양을 늘려 가보려 해요.
제가 외국을 가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절임배추 안 사고
일반 배추 절이기 부터 시작했는데요,
하룻밤 절였는데 이게
맛을 보니 너무 짠 거에요.ㅠㅠ
물에 깨끗하게 헹궈서 소쿠리에 물기 빼면
안 짜질까요?
여기에다 김치양념 바르면 완전 짠지 될 판ㅠ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10.70.xxx.2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우
    '14.11.12 9:23 AM (183.109.xxx.150)

    무우를 중간중간 잘라서 넣는다고하더라구요

  • 2. ..
    '14.11.12 9:24 AM (175.127.xxx.160)

    배추 자체가 짜다면 사실
    방법 없는거 아닌가요..

  • 3. 김치초보
    '14.11.12 9:25 AM (110.70.xxx.233)

    중간중간에 무 넣으면... 오~! 그런 방법이 있군요.

  • 4. 혹시
    '14.11.12 9:28 AM (115.140.xxx.74)

    절일때 배추잎 사이사이에 소금 넣으셨나요?
    소금물에 푹 담궜다가 맨위 편편한곳에만 소금 뿌려야하는데..

    지금 딱 한포기라면 물에 조금 담궈 짠기를 빼보세요.
    근데 맛있는물도 같이 빠진다는거..
    어쩔수 없고요 소(양념) 의 간을 최~대한 싱겁해 하는수밖에 없어요.

  • 5. 김치초보
    '14.11.12 9:32 AM (110.70.xxx.233)

    ... 님~
    전 이 배추 꼭 살리고 싶네요
    첫 김치라 설레는 마음으로 1시간에 1번씩 들여다보곤 했거든요.

  • 6. 은하수
    '14.11.12 9:32 AM (112.158.xxx.176)

    물에 푹 담궈서 짠기를 없애고 김치 담으세요.
    30분쯤 담구면 됩니다.

  • 7. 한두번
    '14.11.12 9:32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더 씻어서 건지세요
    절임배추 그냥 하는거라는데
    멋모르고 씻었더니 배추들이 다 살아나서 다시 밭으로 갈려고 하더라구요

    살살 두어번 넣었다 건지면 짠기가 좀 빠질거에요..

  • 8. 김치
    '14.11.12 9:34 AM (67.212.xxx.241)

    김치소를 만들 때 멸치 다시마 육수 끓여서 넣고 젓갈은 아주 조금만 넣어요.
    김치소를 짜지 않게 만든다는 뜻이죠.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우를 토막내어 양념된 배추 넣는 사이사이에 넣고 며칠 지나면 아주 시원한 김치가 됩니다.

  • 9. 혹시님
    '14.11.12 9:35 AM (110.70.xxx.233)

    맞아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소금..
    그게 아닌가봐요ㅠㅠ
    그럼 어찌 절여야 할까요?

    맛있는 물도 빠진다니ㅠㅠ

  • 10. ..
    '14.11.12 9:35 AM (175.127.xxx.160)

    저도 김치를 아주 잘 담그는건 아니지만,
    먹고싶은건 담가 먹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막김치부터 했어요.
    포기 아니고
    작게 썰어서 하는거요.
    그것도 한포기부터 했구요..그건 절이는게 쉽거든요.
    뒤적이면 되니까요.

    지금도 배추는 포기김치 절이는건 못하고
    양만 두포기로 늘였네요.

    요리는 실패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실패하면 버리든지 과감하게 해야
    다른 요리에 도전할수 있더라구요.

    다른 고수님들이 말씀해주시겠지만,
    저는 무든 배추든 짜게 되는거
    뒤늦게 손써봐도 거의 안되더라구요.

    이번 배추는 어떻게 살릴지 여기 댓글들 보고 궁리해보시고
    막김치로 해보시든가(다시 시작)
    아니면 절임배추(시장 같은데 팔아요) 사와서 해보시든지
    그런쪽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은데

    첫요리를 실패하면 한동안 멘붕 올수도 있어요

  • 11. ..
    '14.11.12 9:36 AM (116.123.xxx.237)

    너무 짜면 더 헹궈야죠
    약간짜면 속을 싱겁게 하지만요

  • 12. 한포기라면
    '14.11.12 9:40 AM (122.36.xxx.106)

    다음에 김장김치 도전하시고 절여진배추 썰어놓은 김치처럼 자르고 무도 납작납작 썰어서 같이 버무리는 괜찬아요

  • 13. 김치초보
    '14.11.12 9:40 AM (110.70.xxx.233)

    은하수님, 한두번님, 김치님 감사해요^^
    질문하는 김에 하나 더..
    소쿠리에 건져 2시간 물기 빼는 거 맞나요?
    넘 길다 생각이 들어서요.

  • 14. .
    '14.11.12 9:42 AM (115.140.xxx.74)

    이번엔 댓글조언대로 무를 사이사이에 박으세요.

    두번째 쓰는데요.
    절이는방법은 소금물에 푹 담궜다가 배추자른단면에 소금을 바르?세요.
    배추를 쌓아두고 서너시간정도에 한번씩 아래배추를 위로 완전반대로
    쌓으세요.
    다른 그릇에 맨위 배추를 밑에 놓는식으로 쌓으면 됩니다.

  • 15. 물빼는거
    '14.11.12 9:43 AM (115.140.xxx.74)

    ( 밤새 도록)
    소쿠리에 얹어 빼면 배추물기 딸로 안짜도 자연스레 빠져요.

  • 16. 김치초보
    '14.11.12 9:44 AM (110.70.xxx.233)

    윗님, 댓글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댓글 종합해서 배추를 살려 보고 후기 남길게요.

  • 17. 딱 한포기라면
    '14.11.12 9:46 AM (115.140.xxx.74)

    만약 저라면 딱 한포기절인상황인데 배추가 짜다면 막김치로 담그겠어요.
    무 숭덩숭덩 썰여 같이 버무려서요.

    혼수상태 배추 잘살리셔서 성공적김치 응원합니당~ ㅎㅎ

  • 18. 4070
    '14.11.12 9:52 AM (222.64.xxx.151)

    바쁜와중에 댓글답니다 ㅎㅎ
    담에 또 담근신다고 하니까 혹시해서 말씀드려요.
    포기김치를 헹굴때 그냥 흐르는 물에서만 헹구면 아돼요 물 받으면서 훌훌 헹구어야 소금물이 잘 빠져요
    절인배추를 소쿠리에 건진다음,
    작은 다라이에 물 받으면서 수영하듯 배추 머리 잡고 2번훌훌 씻고요,
    흐르르는 물에 마지막 행구면 돼요.
    저도 짜게 되면 무우 크게 썰어서 켜켜 두어요 .
    성공하세요 ㅎㅎㄹ

  • 19. 배추
    '14.11.12 11:52 AM (122.34.xxx.74)

    한시간에 한번씩 들여다 보셨다니
    배추가 너무 부끄러웠을것 같아요.

    짜게 절여진 배추는 헹굼을 잘하고
    양념의 간을 과하게 하지않고
    또 무우를 큼직하게 썰어서 석박지로 양념됀 배추포기 사이사이 묻어두면 됍니다.

    나중에 김치가 익었을때 그 석박지 맛에 또 쓰러질지도 모를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20. 어머나
    '14.11.12 2:57 PM (222.237.xxx.146)

    배추를 한시간에 한번씩 들여다보니까 부끄부끄하여 움추러들다보니 짠기가 못빠져서 그렇죠 배추가 두세포기가 된다면 모를까 소금목욕물에 혼자 알몸으로 속을 다 드러내놓고 있는데 쳐다보셨으니...어쩐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137 층간소음 5 ㅜㅜ 2014/12/01 755
442136 사이판 자유여행으로 월드리조트가는데요... 3 사이판 2014/12/01 1,550
442135 이제 정규직 당신들 차례가 된거 같습니다.. 9 차례로 2014/12/01 2,480
442134 박근혜 마담 “문건 유출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 7 롯데호텔 2014/12/01 1,799
442133 82모바일에서 윗글, 아랫글 보기 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1 ㄴㄴ 2014/12/01 382
442132 정부, 새 고용 형태 '중규직' 만든다 8 조카십팔색크.. 2014/12/01 1,070
442131 동대문시장 한번도 안가본 37세아짐...어느시장가면 득템할까요?.. 14 2014/12/01 3,093
442130 1500척 中어선, 동해안 오징어 싹쓸이 중 2 참맛 2014/12/01 766
442129 출산예정일 후 10일 후 아가씨 결혼식인데 참석안해도되는거죠? 25 예비맘 2014/12/01 4,986
442128 전설의 마녀 궁금한 점... 푸들푸들해 2014/12/01 852
442127 중학생들 교탁 앞에서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 볼때요 2 영어 2014/12/01 1,209
442126 시기별로 항상 나오는 글^^ 4 11층 새댁.. 2014/12/01 747
442125 눈오는 날 무슨 노래 주로 들으세요? 8 눈이 옵니다.. 2014/12/01 737
442124 받아주는 입장으로 산다는 것 4 2014/12/01 930
442123 면세점에서는 선물포장이 안되나요? 7 새들처럼 2014/12/01 8,645
442122 프렌차이즈 빵집 왕파리 ㅠ_ㅠ 4 으쌰쌰 2014/12/01 1,289
442121 생미역 손질할때 궁금해요.. 2 ㅇㅇ 2014/12/01 1,714
442120 수학2 많이 어렵나요? 2 ㅁㄱ 2014/12/01 1,486
442119 오늘까지-7인의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10 의견서 오늘.. 2014/12/01 615
442118 예쁘고 따뜻한 교복에 입을 패딩 찾아요. 8 까칠고딩 2014/12/01 1,670
442117 시어머니의 말투.. 10 .. 2014/12/01 2,737
442116 유태인 하브루타 교육법 들어보셨나요? 3 2014/12/01 2,152
442115 70대 어머니 패딩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2 부탁드려요... 2014/12/01 1,456
442114 영어교육 2 고래사랑 2014/12/01 993
442113 웃으면 눈물나는 증상 1 눈물 2014/12/01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