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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합격대박선물세트인가 뭔가

이런쓰레기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4-11-11 18:25:03

딸이 고3이라 아무데서도 연락 안오는거 차라리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용히 치르게 해달라고.. 아는척 해주는거 정신사납다고 지난 여름쯤에 양가에 말해놨음)

그래도 남동생이 뭔가 보냈네요..

아놔

수능합격대박선물세트라고 한 3만원돈 하는건가본데..

딸하고 같이 열어보는순간 한숨만 한숨만..

차라리 3만원어치 고기를 사먹는게 낫지

조잡한 무릎담요며 호박엿 초콜렛 과자 1회용 컵 커피믹스 하나 뭐뭐 이런 조잡스러운것들로 가득 차있네요.

동생아 고맙다 고맙긴 고마운데 니 돈 3만원이 너무너무 아깝다 ㅠㅠ

고생해서 번 돈일텐데 ...

IP : 211.237.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6:26 PM (219.255.xxx.111)

    선물은 그냥 선물로.....

  • 2. 무소유
    '14.11.11 6:28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내용물이 설사 부실하더라도 삼촌의 정성이 담겨 있는거잖아요.고기 사먹는게 나은걸 몰라서가 아니잖아요.
    기쁜마음으로 초콜렛 하나 먹어보라고 하세요..좋은 기운을 받는게 선물은 논하는거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상술 알고도 다 사는거죠,,

  • 3. 점둘
    '14.11.11 7:06 PM (116.33.xxx.148)

    지인의 아들이 고3인데
    저도 뭘 사줘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어요
    합불 공개 아주 편한 사이이고
    어려서부터 이모 소리 들으며 봐온지라 꼭 주고 싶은 자리였거든요

    고놈은 초콜릿도 떡도 싫어하고 영화표나 음식도 수험생 혜택 받는곳 많을거같아
    평소 제일 좋아하는 1++ 갈비살 한근 예쁘게 포장해서
    집식구들 손편지 세통이랑 함께 줬답니다

  • 4. 선물은
    '14.11.11 11:19 PM (61.79.xxx.56)

    마음으로 고맙게 받으세요.
    주소까지 알아내서 잘 보냈구만
    만났으면 돈으로 아마 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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