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의 찬사(사위자랑)

장모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4-11-11 18:15:28

개인적으로  외국의 기념일같은게 상술에 넘어가 판치는걸 좋아하진

않는데요

오늘이 빼빼로데이라고 사위가 마카롱 빼빼로를 선물했네요

저는 육아때문에 주중엔 딸집에 머무는데 사위얼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엔 운동하고 출근하느라 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나가버리고 저녁엔 업무가 많아

제가 잠자리에 든후 귀가하는날이 많아일주일에 한 번이나 마주치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식탁에 세 여자 빼빼로가 나란히

각각 엽서와 함께

내 딸에겐 살수록 이쁘고 사랑스런 **아  앞으로 나한테 더 잘해!! ㅋ ㅋ

이렇게 쓰고 제겐 어머님 아버님 같은 분과 가족이 된게 너무 감사하다고

이거 최고의 찬사 맞죠?

낮에 며늘도 아버님 드리라고 빼빼로를 가져왔길래 그 얘길했더니 며느리도 어머니

여기 한  표 추가요 하네요

그리고 어머님 김장 언제해요? 묻길래 글쎄 오려고?했더니 당연히 가야죠

어머님 맛있는 김치 맘 편히 얻어먹을려면요 ㅎ ㅎ 이러면서

가끔 게시판에 시부모완 물론이고 친정과의 갈등도 심심찮게 올라오지만 저 같은 사람도

있노라 자랑 좀 했습니다

IP : 115.140.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오래
    '14.11.11 6:23 PM (221.164.xxx.184)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 와~`
    '14.11.11 7:30 PM (59.9.xxx.162)

    츄카츄카드려요 세상엔 이런사람 저런사람들이 있죠
    좋은사람들이 더 많아요 ...원글님이 더 좋으신 분같아요 ........

  • 3. ㅇㅇ
    '14.11.11 7:39 PM (116.33.xxx.17)

    이쁜 사위네요. 며느리까지 이쁜 말 귀엽게 하고
    복이 많으세요!
    실상은 이렇게 잘 지내는 사람들이 더 많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060 수능 예비소집 9 궁금 2014/11/12 1,628
436059 이혼해야할까요(2세를 원치않는 남편문제) 42 음.. 2014/11/12 14,307
436058 케일먹고 졸린분 계신가요 1 청국장 2014/11/12 906
436057 아침마다 차가 공회전해서 발암물질 내뿜내요 8 . . 2014/11/12 1,188
436056 신해철 고스 110512중 (딸 아들얘기 4 따뜻해 2014/11/12 1,997
436055 '우리집 주방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50 주방 2014/11/12 20,403
436054 경주여행 4 .. 2014/11/12 1,064
436053 제가 본 사람들이 이상한거 맞겠죠? 1 ... 2014/11/12 1,128
436052 2014년 11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2 745
436051 고혈압은어떻게치료하나요 11 부자살림 2014/11/12 2,626
436050 강세훈 계명대에요?서울대에요? 28 마왕팬 2014/11/12 13,055
436049 미국, 유럽에선 러블리한 옷들? 좀 큐트한 스타일로 꾸미면 우스.. 20 ㅁㅁㅁ 2014/11/12 4,948
436048 남의집 인테리어 하는데 주인허락없이 막 오가는거..ㅡ 24 에휴 2014/11/12 4,205
436047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 말씀 중에... 5 ... 2014/11/12 1,730
436046 쓸땐 쓰지만... 정말 돈아까운것들 있으세요? 21 ... 2014/11/12 5,982
436045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고있어요. 11 ... 2014/11/12 3,819
436044 머릿결 좋아지는 수제 헤어팩 레시피 공유할게요~ 58 반짝반짝 2014/11/12 38,356
436043 남편이 승진에서 누락되었네요 92 am 2014/11/12 22,759
436042 강원도에 추천해주실만한 5일장이나 재래시장 있나요??? 3 혼자 당일치.. 2014/11/12 1,458
436041 "네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3 닥시러 2014/11/12 1,616
436040 직장동료의 난데없는 미모칭찬. 6 ehdfy 2014/11/12 2,336
436039 모델이 쌍커풀없는 눈에 이휘재부인 닮은 쇼핑몰ᆢ 2 혹시 2014/11/12 2,554
436038 한군데서는 보험료 받았는데, 다른 한군데서는 못준다고 할 때 15 뭐가뭔지 2014/11/12 1,579
436037 겨울온도 20도 9 겨울나기 2014/11/12 2,224
436036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그냥 먹어도 될까요? 15 맛이궁금 2014/11/12 9,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