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고양이 강아지 너무 이뻐요 ..근데 무서워요 ..

사랑해고양아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4-11-11 14:39:51

웃기죠 ? 너무 귀엽고 사랑해요 ..티비화면속에서 고양이 강아지 보면 이뻐 죽어요 멀리서 봐도 ..이뻐 미치구요 ..

근데 제 가까이 있으면 무서워요 ..도망가구요 ㅜㅜ

길냥이들 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밥을 놓고 다녀요 ..근데 저  알아보고 좋다고 가까이 오면 36계 죽자사자 도망가요 ..

길냥이들도  황당하게 절 봐요 .. 쟤 뭐니?

우리 아파트에 작은숲이 있는데 거기에 고양이들이 많아요 ..거기가서 ..맘 같아선 앞에서 사료 물 실컷 먹여주고 싶은데

무서워서 들어가질 못해서 ..냥이들 없을때 그 근처에만 살짝 두고와요 ..멀리서 먹는거 지켜보고 이쁘다 이쁘다 이러고 ..

이런 제가 너무 이해가 안되요 ..강아지 고양이 만져보고 싶어요 ..왜 무서울까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걔네들 이빨이 무서워요 .걔네들 이빨이 날카롭잖아요 .. 개 들은 짖어대기도 하고 .

.날 물까봐 ..무의식속에 그런 공포심이 있는거 같아요 

애완견이나 고양이 키우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저도 공포심만 없으면 ..길냥이들 입양해와서 실컷 사랑해줄텐데요

전 왜 이런걸까요 ..최면치료가 필요한걸까요 ? 

IP : 121.181.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1 2:42 PM (118.139.xxx.134)

    강아지는 진짜 얘기만 들어도 사랑스러운데 고양이는 영 정이 안가고 무서워요...
    저도 동물이 무서워요...이건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 2.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14.11.11 2:44 PM (61.74.xxx.243)

    강아지나 고양이 성향에 대해서 잘 파악해 두면 전혀 무서워할꺼 없어요.
    또는 아주 어린 새끼부터 접해본다면 얘들은 손가락을 잘근잘근 물어도 전혀 아푸지 않으니깐요ㅋ

    전 오히려 햄스터가 무서워요. 지능이 고양이나 개들보다 낮아서 주인도 몰라보고 물꺼같고..
    옛날에 친구가 해준 지들끼리 뜯어먹더란 얘기도 생각나서리;;

    근데 얼마전에 올라왔던 햄스터 얘기 들어보니 문득 귀엽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물지 않냐 질문했는데 답변이 여전히 없지만..
    그때 제대로된 답변을 받았다면 계속 무서워하진 않을꺼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ㅋ

    암튼 결론은 몰라서 더 무서운거란거~

  • 3. 루비
    '14.11.11 2:46 PM (112.152.xxx.85)

    전,어릴때 키우던 큰개도 타고다니고..고양이와 잠도 자고 했는데...
    어느순간 제게 다가오는 고양이 .개가 너무 무서워졌어요....
    지금도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랑 함께 있으면...
    전, 무서워 벽에 붙어있어요..ㅠㅠ

  • 4. 이래서
    '14.11.11 2:46 PM (1.240.xxx.165)

    사람은 항상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어야 하나봐요.
    제가 우리 강아지 데리고 산채하면 막~ 예쁘다고 말하면서 피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 종종 보거든요.
    그럼 뭐지...? 했었는데 ~^^;
    이젠 이해해야겠어요

  • 5. ,,
    '14.11.11 2:48 PM (72.213.xxx.130)

    몰라서 더 무서운 거라는 거 동의해요. 근데, 전 개도 소형견은 귀엽지 대형견은 아직도 무서워요.
    견주가 옆에 있으면 덜 한데, 길에서 큰 개 만나면 도망부터 치고 봅니다.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더라도 마음이 안 가요.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더더욱.

  • 6. 사르르르
    '14.11.11 2:54 PM (49.50.xxx.85)

    새끼 고양이나 새끼 강아지 데리고있는집에 자주 놀러가셔서 친숙해지시고 친해져보는건 어떨까요?^^ 주인을 존경한다면 절대 물지않을거예요

  • 7. 사랑해고양아
    '14.11.11 2:57 PM (121.181.xxx.176)

    몰라서 무서운거 맞는거 같기도 해요..사랑이 보면 ..어릴때 부터 ..강아지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전혀

    무서움이 없잖아요 ..전 어릴때 부터도 동물이랑 접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

    애기 고양이나 강아지..도 근데 만지지 못해요 ㅠㅠ ..

  • 8.
    '14.11.11 3:01 PM (211.36.xxx.111)

    진짜 무서워요...타고나길 동물사랑없이 타고났나봅니다

  • 9. ...
    '14.11.11 3:04 PM (218.55.xxx.132)

    그 동물이 무서운건, 친숙하게 접해보지 않아서 그러신거에요.
    전 개는 사이즈 가리지않고, 고양이, 햄스터, 팬더마우스, 커다란 기니피그에서부터 골든햄스터까지 너무 귀여워서 만지고 싶은데 ㅠ_ㅠ

    하지만, 제가 지렁이나 개구리, 바퀴벌레 징그러워서 못만지듯, 다른 사람들도 상기의 동물들을 무서워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10. 호수풍경
    '14.11.11 3:18 PM (121.142.xxx.9)

    저도 쥐시키 전에는 고양이 무서웠다기보단 좀 관심 없었구요 ㅡ.ㅡ
    쥐시키 때문에 고양이 관심 갖게 되고 그러다 지금은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도 주인 물어요 ㅡ.ㅡ
    귀찮게 하면 바로 손톱나오거나 이빨 날라와요 ㅡ.ㅡ
    햄스터도 물어요,,, ㅡ.ㅡ
    뭐 아프진 않지만요...
    근데 고양이 알면 알수록 참 예뻐요,,,^^

  • 11. 귀연녀석들
    '14.11.11 4:12 PM (182.212.xxx.55)

    고양이 싫다고 하면서 꼭꼭 무는데 그냥 따끔 아프기만해서 ㅋㅋ

  • 12.
    '14.11.11 4:36 PM (182.172.xxx.52)

    개가 치악력이 엄청 좋죠
    근데 걔네들은 생각 없나요
    특히 사람이 자기 보고 웃어주고 예쁘다고 말하는거
    모르는 개는 없어요
    모르는 사람인데 자기나 주인한테 아는체한다고 또는
    우리 영역에 낯선 이 들어와서 기분 나쁘다고 짖는 개는 많지만
    무는 개는 글쎄요.. 그렇게 성격 더러운 개, 없진 않겠지만
    저는 보진 못 했어요
    개 또는 상황에 따라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 개들은 자기한테 다가온다는 이유로 물지 않을 것이고
    혹시 무는 개라도 사람이 자기한테 극도로 싫은 짓을 하거나
    큰 위협을 느꼈을 때 물거에요
    미리 겁 먹을 필요없고 그래도 겁이 나면
    개 근처에서 무관심한 척 있어보세요
    개가 어떻게 행동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 13. 나루미루
    '14.11.11 4:48 PM (218.144.xxx.243)

    막 짖어대건 말건 무관심하게 서 있으면
    ...개 쪽에서 먼저 슬금슬금 다가 옵니다...
    나를 탐색할 시간을 좀 줘야 돼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16 내피로 입을 수 있는 얇은패딩 없을까요? 4 유니클로말고.. 2014/12/04 2,115
443215 고종의 며느리, 이방자 여사의 책을 읽는데요 9 요새 2014/12/04 3,530
443214 이 종교 뭔가요? 2 Omg 2014/12/04 1,212
443213 대구 이월드 40대 간부..여직원 탈의실 몰카촬영하다 적발 1 참맛 2014/12/04 1,488
443212 몹쓸 취향 ㅠㅠ 6 반짝반짝 2014/12/04 2,072
443211 12월은 세일기간 가격이 떨어졌는데 살까요? 3 지름신 2014/12/04 1,436
443210 "정윤회 딸 우승 못하자 심판들 경찰에 끌려가".. 33 ... 2014/12/04 13,544
443209 요즘 꽂힌 과자들이예요. 14 겨울잠 잘 .. 2014/12/04 4,190
443208 두산중공업, 희망퇴직 실시..52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2014/12/04 3,001
443207 김장김치가 벌써 시었어요 4 김장 2014/12/04 2,492
443206 남편과사무실여직원 8 why 2014/12/04 3,882
443205 태교안하면 한심해보이나요? 13 태교 2014/12/04 4,258
443204 터키 나라 자체가 편견을 받을까봐 좀 걱정되네요... 16 금요일어서와.. 2014/12/04 2,799
443203 수시 추합하면 사전에 예비번호는 꼭 주나요? 6 sky 2014/12/04 2,685
443202 살라미햄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싱글이 2014/12/04 5,130
443201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때.. 4 어쩌지.. 2014/12/04 1,990
443200 이대나온 여자의 객관적인 고찰 20 똑순이 2014/12/04 6,119
443199 2011년 생 서울 거주 여러분~ 4 졸속 2014/12/04 1,084
443198 편도 4시간 거리 시댁 ㅠㅠ 22 wjrsi 2014/12/04 4,885
443197 충전식 손난로 초등아이 선물할까 해요 6 선물고민 2014/12/04 1,445
443196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로 볶음요리나 전 못부쳐먹나요? 9 ㅉㅈ 2014/12/04 5,955
443195 노트북이 하나 생겼는데요.. 4 나야나 2014/12/04 1,266
443194 내부문건 다량 유출설…청와대 ”다른 게 또 터지면 어쩌나” 공포.. 3 세우실 2014/12/04 1,922
443193 과연 이게 다찰까? 특급 호텔만 늘어나는 서울 1 호텔신축 2014/12/04 1,596
443192 고등 올라가는 중3 국어 과외비 질문 18 오늘 2014/12/04 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