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애랑 놀이터에서 겪은일.

...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4-11-11 14:24:43
애가 아파서 몇개월째 병원생활하다 엊그제 퇴원했어요.
면역수치가 좀 낮아서 걱정은 됐지만 아이스트레스 풀어주잔.마음에
동네 놀이터에 갔어요. 일부러 사람별로없는 오전시간에요.
다행히 아무도 없고 벤치에 60중반? 정도 되어보이는 어르신 두분 담소나누고 있더라구요.
애가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신나해서 저도 행복해서 둘이 즐거움 시간을 보내는데 나이드신 남자 두분 중한명이 애가 몇개월이냐고 하시더라구요.
28개월이라 하고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나 하는생각들어 목소리 낮췄어요.
애가 벤치근처에 있는 기구 근처로 가니 기다렸다는 듯
남편은 일하러갔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그렇다 했더니.
것보라며 남자혼자 돈번다고(?) 이래서 남자들이 뭐라 블라블라 시작하시더라구요. 저는 헐!싶기도 하고 애가 떨어질까 정신이 그리로 향해있던 터라
그냥. 아..네 이러고 미끄럼틀로 옮겨서 애랑 놀아줬어요.

그러고.한참을.애가 노는데 제법큰 놀이터에 이 인원들밖에 없던지라
원하지않아도 돌아가며 손톱을(?왜 이런데서?) 깎는 등의 행동등을 보게됐고요.. 좀지나서 비슷한 연세의
여자2분 오셔서 짝지어 나가시더군요..
헐..싶었어요.
나이드신 분들 퇴직후 또래집단으로 다니시며 즐거운 노녀보내는 거 건강하다.생각했는데 오늘보니 좀.뭥미 싶었어요?
저리 다니시며 무슨말들을 나누시기에
엄마가 애랑 놀이터나온 걸 갖고 저런 오지랖 스런 말을 하는지..

암튼 올 해들어 처음으로 가을바람쏴러 나갔다 좀 황당했네요.
IP : 223.62.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없는
    '14.11.11 2:26 PM (112.165.xxx.25)

    노인네들 입방정에 신경쓰지 마세요
    우리들은 교양 갖추고 늙읍시다

  • 2. 이상한
    '14.11.11 2:30 PM (180.229.xxx.226)

    노인네들 정말 많더라구요,
    대한민국에 이상한 사람중 노인네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마 클거에요.

    저는 저번에 어떤 동네엄마와 대화하던중
    거기가 어쩌다보니 노인정 앞쪽이었는데
    어떤 할머니가 자기 갈길 가야하는데 우리가 막고 있다는 뜻인지
    제 상체를 확 밀치고 노인정에 들어가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서있는 자리 말고도 지나다닐 공간은 쎼고쎘어요

  • 3. dd
    '14.11.11 2:51 PM (1.239.xxx.209)

    노인분들도 노인 나름이죠..그냥 나이만 먹거나 아니면 정말 어른이거나

  • 4. ...
    '14.11.11 2:58 PM (223.62.xxx.123)

    헐..
    오늘.헐??소리많이.나오네요.ㅋㅋㅋㅋㅋ
    정원이?
    실제 있었던 일이네요.

  • 5. 별꼴
    '14.11.11 3:19 PM (61.78.xxx.153)

    어이없는 사람들이네요.
    기분 개운치 않으셨겠어요.
    살면서 오지라퍼들이 참 피곤한 존재구나
    하는 걸 실감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아이 데리고 몇달 입원이라니..,
    올들어 첫 놀이터라니...
    경험자인 저로서는 그 부분이 눈에 들어오네요.
    고생하셨단 말과 어린 애기도 토닥토닥 해주고픈
    맘에 로긴했어요.
    이제 날씨 쌀쌀해질 날만 남았는데
    애기랑 엄마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 6.
    '14.11.11 3:22 PM (211.36.xxx.37)

    요즘은 전업주부들을 죄인처럼 말하는거같아요
    다 사정이 있는것을 ㅡㅡ

  • 7. . . .
    '14.11.11 4:05 PM (223.62.xxx.16)

    아 남의사정도 모르면서 왜 그런말들을. . . .
    원글님 아이 얼른 나아지기를 바랄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118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 1 My Pro.. 14:02:26 94
1804117 아래 글보다가 요즘 아이들 사회성 다 없는데 뭐가 문제냐는..... ㅠㅠ 14:01:35 78
1804116 미인, 미남을 보면 성형했다고 생각되는거 이상한가요? 2 .. 14:00:59 60
1804115 하이닉스,삼전 그동안 못오른거 상승하는건가요? 1 ... 13:53:53 354
1804114 넷플에 추락의 해부 올라왔어요 ... 13:49:07 409
1804113 2주 휴전이라는데 ㅇㅇ 13:45:26 425
1804112 재미나이 영상 요약이 안되나요? .. 13:44:25 52
1804111 아스팔트 좌우대결. ㅋㅋ 2 나무 13:42:23 306
1804110 하이닉스 직원분들은 … 성과급으로 집도 업글할 수 있다네요 5 $ 13:39:58 944
1804109 코스피 내일 다시 6000 찍겠어요 2 ... 13:39:55 677
1804108 주식이 참 몹쓸것이네요. 10 ufg 13:38:16 1,240
1804107 대학생 편의점 알바 시급 어느 정도 주나요 7 알바 13:33:45 353
1804106 문경새재 숙소? Jane 13:33:26 116
1804105 신축아파트 드레스룸 3 문의 13:31:59 362
1804104 안젤리나 졸리 딸 춤 잘 추네요. 2 욜로 13:31:02 408
1804103 중년 아줌마 오늘 친구에게서 들은 말 13 모임서 13:30:20 1,518
1804102 "검찰에 접수된 국정원과 금감원은 윤건희 권력 동일체 .. 검찰권력집중.. 13:24:18 207
1804101 소고기 다짐육 소분후 냉동 4 내햇살 13:23:17 364
1804100 동물병원도 신규개원한 곳은 과잉 있나요 10 ... 13:15:56 374
1804099 아래 수목장글을 보니 4 ㅇㅇ 13:13:05 822
1804098 카카오 세이브 텍스에서 환급받을 돈이100만원이 넘어요 3 나니노니 13:10:52 483
1804097 9일기도 같이 하실분 3 분홍 13:06:20 383
1804096 주사기 구입 여쭙니다 9 죄송 13:03:55 591
1804095 남편의 식탐이 미워요 16 ㅇㅇ 13:02:37 1,448
1804094 먹어도 살 안찌는 임성한 월드 4 ,,,,,,.. 12:59:56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