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정도전 보는중인데.. 너무 재밌네요!! 다른 사극 추천 부탁드려요..

정도전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4-11-11 10:58:55

부끄럽지만 역사에 대해서 잘 몰라서(학창시절 왕 이름 외우는것도 안외워지고

왜그리 역사수업은 지루하고 재미 없던지..)

 

그래서 얼마전에 개봉한 관상이란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누가 이길까 하고..;;

(네.. 전 결말을 모르고 봤거든요..)

 

근데 요즘 베이코리언즈 사이트를 알게되서

못본 예능 보다가(나쁜녀석들)

또 뭐 볼꺼 없나 찾다가 정도전을 보게 됏는데..

 

아.. 너무너무 재밌고

이성계 역할한 유동근씨 연기 너무 잘하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정도전이 역사 왜곡을 안하고 사실대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성계랑 정도전 너무 멋진사람이였구나 싶어요.

(아직 모반을 일으키진 않은 상황이라.. 끝엔 어떻게 사람이 변할진 모르겠지만요..)

 

지금 37회 보는중이고 50회가 끝인데..

이거 다 보면 이제 뭘볼까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잘 만들어진 역사드라마 또 추천 부탁드려요!

역사얘기가 이리 재밌을줄이야.. 왜 공부할땐 그걸 몰랐을까요~

IP : 61.7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다는
    '14.11.11 11:02 AM (175.121.xxx.135)

    못봤지만,,,티비가 없어서 연예인 이름을 잘 몰라요..
    영화 하녀에 이정재 아내로 나온 여자(눈 큰애)
    걔가 공주로 나오는 드라마 있었어요.
    그거 잘 만들어진것 같던데요..저는 걔가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하녀에서도 그렇고..
    드라마 이름도 좀 독특했는데..무슨 꽃이름 같기도 하고..

  • 2. 제왕의딸 수백향
    '14.11.11 11:04 AM (61.74.xxx.243)

    저도 이거 재밌게 잘 봤어요ㅋ

  • 3. 제가 다는
    '14.11.11 11:09 AM (175.121.xxx.135)

    맞아요.. 수백향 ^^

    역사쪽 관심 있으시면
    중국쪽도 한번 보세요.
    열국지 재미있어요. 춘추전국시대 유명한 사람들...우리가 교과서에 봤던 사람들 대부분 여기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총 14권짜리구요.

    아리랑도 한번 읽어보세요. 일제강점기 시대에 대해 알게 돼요.(저도 읽고 놀랐어요..)
    한강은 60년대?에 대해 알게 되구요.

  • 4. ㅇㅇ
    '14.11.11 11:40 AM (219.240.xxx.7)

    아 빵터졌어요. 김종서와 수양 중에 누가 이길지 모르고 봐서 잼났다는 부분요 ㅎㅎㅎㅎㅎㅎㅎ님 귀엽.

    저도 역사 잘모르고 하이라이트 정도만 아는데
    님은 더 심하시네요. ㅎㅎㅎㅎ

    역사물에 관심 가는거 저도 이해해요.
    다큐멘터리 그 날. 이라고 일주일에 한번 하는거 있거든요. 신랑때문에 보는데 재밌어요
    각분야 전문가가 모여서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에 대해 재구성하고 인물 각자의 입장과 처한 상황을 얘기하고 그러거든요. 자동으로 공부도 되고 쉽게 이해되고 드라마틱해요. 막 뒷담화하듯 세조는 도대체 왜 그랬냐 막 얘기하고 역사책 보는 것보다 더 생생해요.

    학교때 역사 수업 진짜 왕 지루.
    오히려 역사적 사건 가지고 모듬별로 토론하고 그랬다면 더 이해가 빠르고 잼났을텐데 주입식으로 연오 외우고 그러니 수면제 수업된듯해요

  • 5. ㅇㅇ
    '14.11.11 11:46 AM (219.240.xxx.7)

    역사저널 그날 이네요. 토크쇼로 진행되며 중간중간 재구성된 드라마 나오고요.
    토크쇼 부분이 재미나요. 책만으론 잘 안 느껴지는 역사인물 성품까지 수다로 짚어내거든요.
    암튼 강추 프로그램이에요.

  • 6. 좋은날
    '14.11.11 12:56 PM (14.45.xxx.240)

    정도전에 재미붙이셨군요~
    대하사극의 쫄깃한 맛에 빠지셨군요.
    이제 퓨전사극 유치해서 못보게되실거에용 ㅎㅎ

  • 7. 감사
    '18.2.5 1:56 PM (175.223.xxx.248)

    ## 역사에 재미붙이는 책 드라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245 대구 '키스 보드게임' 추궁당한 30대 주부, 9층에서 투신 7 참맛 2014/12/04 2,909
443244 50대 여자도 야상을 9 FLFL 2014/12/04 3,291
443243 태양노래..눈,코,입... 4 50중반으로.. 2014/12/04 1,917
443242 꽃게탕 먹고 남은 국물로 한끼 해결하고 싶어요 3 재탕 2014/12/04 1,306
443241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가 리메이크 되었네요 브이아이피맘.. 2014/12/04 830
443240 가전은 인터넷 최저가가 답일까요? 5 아무래도 2014/12/04 1,037
443239 30년전쯤.. 온양에 풍년 만두 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온양온천 2014/12/04 1,510
443238 대구 치과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2/04 2,380
443237 우울한 요즘 책한권 추천해주세요. 2 주부 2014/12/04 850
443236 기모 추리닝 바지 추천해주새요 .. 2014/12/04 566
443235 중드 앱 2 보보경심 2014/12/04 1,072
443234 입시철은 입시철인가보네요 5 82져아 2014/12/04 1,259
443233 소개팅남이 저한테 화내요 16 D 2014/12/04 7,386
443232 남의 흰머리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7 짜증나 2014/12/04 2,529
443231 김장의 맛은 배추가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8 이런 2014/12/04 1,851
443230 ‘고용 유연화’ 유럽 사례 꼽지만…최경환이 침묵한 3가지 2 세우실 2014/12/04 906
443229 도레도레 케이크 드셔보신 분 5 있나요? 2014/12/04 1,912
443228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장 - 법정관리 신청할 것 9 강원장 2014/12/04 3,300
443227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여행 3 여행 2014/12/04 2,866
443226 알배기 배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죠? 4 배추 2014/12/04 3,452
443225 남자분 온화하고부드러운 분들은 2 장미 2014/12/04 1,927
443224 요즘 제가 b티비로 무도 다시보기로 죽 보고있거든요 1 무도빠 2014/12/04 967
443223 이과생(it)취업과 대학원 고민 4 고민중 2014/12/04 1,360
443222 강세훈 파산신청하다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9 ... 2014/12/04 4,912
443221 모두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3 000 2014/12/04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