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너무 불행하면 다른사람의 불행도 바라게 되나요?

.. 조회수 : 4,368
작성일 : 2014-11-10 23:08:40
끝도없는 불행에 죽고싶을 정도라면..
그렇게 된게 자신이 믿고 도움주던 사람들의 배신이 커서
사람들에 대한 큰 상처와 배신감을 갖고 맘고생하다 건강까지 잃어 정상생활을 못하게 된 경우라면..
그렇게 자신이 너무 불행하다고 느끼는 때엔
타인의 불행을 적극적으로 원하거나 실제행동을 하는건 아니지만,
타인의 행복을 보는게 좋지않고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자신만 이렇게 불행한건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정도 느끼는 경우가 많을까요??

기쁨을 나눔 질투로 돌아오고
슬픔을 나눔 약점으로 돌아온다
이런식의 말도 있잖아요..
IP : 110.70.xxx.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11:15 PM (121.181.xxx.223)

    인간심리 바닥엔 그런마음이 깔려 있어요..왜 나만 그래야 하냐는 거...

  • 2. 저는
    '14.11.10 11:16 PM (110.9.xxx.220)

    정말 힘든 세월 6년을 겨우 지나왔어요.
    이제 조금 벗어났지만
    그 6년이 가져가 버린 제 인생이 너무 안타깝지요.


    그런데 저는 이런적은 있어요.

    어릴때 부터 고생한번 안하고 곱게 자랐어요...
    라는 분들 보면


    쳇. 좋겠네..복받았네.. 감사한줄 알고 살아라!!!!

    이런 말을 속으로 하곤 했어요.......

  • 3. 아이디미상
    '14.11.10 11:16 PM (211.201.xxx.113)

    누구나 사람 내면에 악한면들을 가지고있습니다.특히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건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가지고있고 그게 심해지면 반사회성으로 표출되는거죠

  • 4. ..
    '14.11.10 11:21 PM (58.228.xxx.217)

    왜 나만 그래야 하냐는 거...222
    그래서 남 개인생활에 관심도 많아지죠.
    뭘 알아야 끌어내릴 수 있으니깐

  • 5. 사람 나름
    '14.11.10 11:32 PM (58.143.xxx.178)

    암걸림 왜 나만? 요런 사람 곁에 있어요.
    난 걸렸지만 이겨내야하고 다른 이들 건강도
    내가 낫길 바라듯 같이 건강하길 바랄뿐임.
    시집살이 한 시모가 며늘에게 더한 시집살이 시키기도
    하지만 힘든거 고통스러운거 알기에 강요 안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바탕 기본인성 그래서 중요한거죠.

  • 6.
    '14.11.10 11:54 PM (220.94.xxx.165)

    대체로 그런듯..
    성악설이 일리가 있더군요.
    나만 왜 힘들어야돼?하는 마음이 남의 불행도 바라게 되는건지,힘들수록 사람이 독해지고 심성이 안좋게 변해가는걸 옆에서 본적이 있어요.
    기본 인성이 그런건지 몰라도 지켜보기 안타깝죠..

  • 7. ---
    '14.11.11 12:04 AM (87.179.xxx.22)

    꼭 돈만 의미하는 건 아니고 (뭐 돈이 풍족하면 다른 것도 연달아 잘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만) 너무 고생 한 번 없이 순탄하게 전부 풀린 경우는 좀 밉죠...-.-;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한 번은 그래도 눈물 흘려 본 사람이 좋아요..;

  • 8. ..
    '14.11.11 12:12 AM (58.228.xxx.217)

    사소한것까지도 쌍심지켜는 사람있어요.
    그런사람들이 보면 생각도 짧고 속이 얕어서 왜 나만 이래? 쟤는? 하면서 혼자 피해의식에 빠져 미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9. 어느정도
    '14.11.11 12:30 AM (210.205.xxx.161)

    물귀신 심리도 있겠죠...

  • 10. 그런사람도 익지만
    '14.11.11 12:32 AM (125.186.xxx.218)

    그냥 평상시에도 질투쩔고 남 잘되는거 못보는 못된년들도 많아요 무섭죠. 인연끊엇지만.

  • 11. 그게
    '14.11.11 1:49 AM (110.11.xxx.116)

    그런말이 있잖아요,
    나 잘 되는것 보다
    남 안되는게 더 좋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마음이 아예 하나도 없을 수는 없겠지만
    대 놓고 표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예전에 친한 동생이랑 술을 한잔 하는데
    그 동생이 결혼 후 몇년동안 아이가 안 생겨 힘들어 했었어요.
    그런데 술 좀 마시더니 자신보다 늦게 결혼한 친구가 바로 임신했다며
    그 애가 잘못 되었으면 좋겠다길래 오만 정이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본인 삶에 집중하는게 답인것 같아요,
    남 신경쓰는거 다 부질없더라구요~~~

  • 12. .....
    '14.11.11 1:50 AM (218.156.xxx.141)

    신뢰적인 관계고 믿었는데 오히려 그점이 이용당하고 비웃음 당하고 피해를 주었음에도
    미친듯한 뻔뻔함 이러면 당연히 불행 바라는게 정상 아닐까요?
    부처님 반토막도 아니고 상대가 어떤 경우냐에 따라 틀린듯 어떤식으로 행동했냐에 따라서

  • 13. ...
    '14.11.11 1:53 AM (218.156.xxx.141)

    아 또 평상시 이간질 쩔고 남 시기하며 모략하고... 남의 약점 잡고 이용하고 그런 유형들
    변하지 않고 그런행동.. 나나 내가 친한 사람들에게 한다면..
    당연히 또.. 불행해지길 바라는데요 그런부류는..
    전 그냥.. 간디나 테레사 수녀과는 아니니까요.
    근데 해당 못된짓을 한 사람의 불행을 바라지.. 그와 상관없는 행복한
    사람이 잘 사니 불행해지길 바라진 않아요. 그건 또다른 못된 심보니깐요.

  • 14. 사람나름
    '14.11.11 2:57 AM (121.147.xxx.69)

    절대 그건 아니라고 봐요.
    어느 인생이나 오르막 내리막은 있고
    너무 힘들면 주변인에게 마음을 닫을수는 있어도
    불행을 바라기까지 하지는 않고.. 음..더 겸손해질수도 있고
    오히려 남에게 어떤 경우에도 척지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안되겠단 생각도 하게되고 ...다 다르지요.

  • 15. 도룡뇽
    '14.11.11 3:14 AM (175.113.xxx.63)

    여자1..
    고딩때 동창인데.. 고1때 자퇴하고 저는 공부에매진해 대학 입학하고 행복해할때
    이를 갈며 눈을 부릅뜨고 죽일것처럼 처다보는 여자애가 있었죠
    제가 죽도록 아팠을때 하는말이.. 한양대 수석 누구누구도 공부는 잘했지만 그렇게 불행하다더라..
    그말을 내앞에서 했음.. 정상이 아니죠?
    남자1..
    대학교때 복학생남자였는데 나를 데리고 다니면서 밥사주면서 좋아하면서 하는말이
    세상에 나보다 힘든애 보니까 좋다...
    정상이 아니죠?...
    제가 써보니 정말 정상이 아니네요

  • 16. 그렇게
    '14.11.11 8:00 AM (211.59.xxx.111)

    너무 불행하다면 남의 행복을 바라보는 맘이 편하겠어요?
    그러니까 자랑질은 알아서 삼가고 그렇게 사는거죠
    상대가 그걸 받아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

  • 17. 자기가 너무 불행하지 않고
    '14.11.11 2:57 PM (119.149.xxx.91)

    오히려 잘사는 축에 속해도

    남 잘되는 건 꼴보기 싫죠....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죠...... 그게 가장 보편적인 심리...

  • 18. 힘든일을 겪은 사람의 심리
    '14.11.11 8:29 PM (222.105.xxx.140)

    ( 부정 - 분노 - 협상 - 우울 - 수용 )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은 위의 다섯 단계를 순서대로 겪습니다.
    원글님이 쓴 내용은 두번째 단계인 '분노'에 해당하겠죠.
    암환자들도 저 상황을 그대로 겪고요. 인생의 큰 상처를 겪은 사람들도 저 순서대로 겪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74 최철홍씨 사원증 찾아가세요!!! 1 puzzik.. 2014/11/21 1,580
437673 전세 연장하려면 공인중개사 끼고 해야하나요? 1 .. 2014/11/21 931
437672 땅콩잼이 뻑뻑한데..부드럽게 먹는 방법없겠죠? 10 땅콩잼 2014/11/21 4,625
437671 아이스크림이나 하드 먹으면 어지러운 분들 계세요? 2 . 2014/11/21 563
437670 무쇠후라이팬 찌든 기름 1 무쇠팔 2014/11/21 1,519
437669 키작은 여자 쇼핑몰 추천 14 컴앞대기 2014/11/21 6,413
437668 나이 40 가까워 지면 단발로 자르는게 낫겠죠? 35 ... 2014/11/21 17,211
437667 빨간펜교과서 단짝 vs 재능피자, 수학 어떤게 좋을까요 2 초1딸 2014/11/21 4,882
437666 현미는 압력솥 보다는 냄비가 4 현미 2014/11/21 1,337
437665 엘지세탁기 거름망없는거 괜찮나요 4 엄마 2014/11/21 1,423
437664 오늘 재래시장 서는곳 없나요??? 괜찮은 재래시장 추천좀 1 장날 2014/11/21 448
437663 블로거 p와 h의 사주? 37 모카 2014/11/21 22,621
437662 한은.경기부진 장기화우려.. ... 2014/11/21 405
437661 알자지라, 미국인 교사 한국에서 피부색 때문에 일자리 거부당했다.. 1 light7.. 2014/11/21 629
437660 세탁이 안되는 침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_- 2014/11/21 655
437659 탈세제보보상금 탈세 2014/11/21 1,543
437658 해철님 관련 정말 뜻깊은 선물을 받았어요 4 눈물 2014/11/21 1,284
437657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 건강보험료 오르나요? 2 ... 2014/11/21 4,034
437656 누군가 몰래 칭찬해본적있나요? ;;;;;;.. 2014/11/21 307
437655 혹시 록*땅핸드크림대신. 5 비싸 2014/11/21 1,670
437654 강용석 "내 불륜 찌라시? 정치적 스캔들이다".. 46 강용석 2014/11/21 20,889
437653 돌잔치 직계가족만 불러서 하는것도 시댁허락 받아야되나요? 7 고민.. 2014/11/21 2,525
437652 친엄마지만.나랑은 참 안맞는다는 느낌이 나이먹어서까지 드는건 왜.. 10 ,,, 2014/11/21 3,939
437651 계산이 안 맞아요 2 .. 2014/11/21 657
437650 에르메스 가방 사면 주황색 상자에 담아주나요? 3 .. 2014/11/21 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