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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고프다 조회수 : 4,755
작성일 : 2014-11-10 20:13:01
도서관에서 주로 dvd 빌려다보는데요
하도 자주 빌려다보니까 이제 뭘 빌려와야 할지 밑천이 떨어졌어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삼십대 주인공의 로맨스물 삼각관계 이런건 재미가 없고
심리 스릴러, 주로 인간의 심리를 다룬 영화가 재미있어요. 인간의 삶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다룬 영화가 좋아요. 그렇다고 심각한 영화만 보면 질리니까 중간중간 밝은 영화도 봅니다.
판의 미로 같은 판타지물이나 다크나이트 인셉션 같은 액션도 좋아하고
타인의 삶, 그을린 사랑 같은 영화도 좋았고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 같은 재기발랄하면서도 마음에 남는 영화도 좋았습니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좀비물 중에도 몇몇 영화는 좋았어요.
카모메 식당 안경 같은 잔잔한 일본영화들도 좋았어요.

무척 잡식성이죠.
피 좀 튀기고 이런거 못 보는 건 아닌데 인간지네나 인시디어스 같은 영화는 싫어요.
도서관에서 또 빌려와야 하는데 이젠 뭘 빌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82에서 추천받은 영화들이 대부분 좋았어서 또 여쭤 봅니다.
IP : 180.224.xxx.20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11.10 8:15 PM (180.224.xxx.207)

    미드는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 오브 카드, 크리미널 마인드, er 등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빅뱅이론은 웃기기는 하는데 계속은 못 보겠어요.

  • 2. 저는 지금
    '14.11.10 8:17 PM (175.127.xxx.220)

    적과의 동침 보는데...
    좀 재미있긴 한데,,,,저로썬 심장 떨려서...보다쉬다 보다쉬다 하고 있네요.

    얼마전 한국영화...깡패영화긴 한데
    하정우하고 최민식 나오는...주요대사가..살아있네..하는 그영화..그런데로 괜찮더라구요.
    하정우...정말 연기잘하던데..제목을 모르겠네요.


    예전에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괜찮았고...

    잉글리쉬 페이션트? 요거...불륜이긴 하지만,,(영화는 거의다 불륜...)
    화면과 주인공들 아름다웠어요.

  • 3. ...
    '14.11.10 8:17 PM (110.35.xxx.178)

    프리즌 브레이크1.2.3

    캐빈에대하여

  • 4. ////
    '14.11.10 8:18 PM (59.23.xxx.190)

    에버 애프터. 신데렐라 이야기 재해석인데
    중세시대를 소소하게 볼 수 있어서 좋고요.
    밝고 산뜻한 영화입니다. 의외로 요즘 여중생들도 재미있게 봤어요.

  • 5. 원글이
    '14.11.10 8:26 PM (180.224.xxx.207)

    하정우 좋아하는데 그 영화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잉글리시 페이션트도 재미있게 봤어요.

    프리즌 브레이크 볼까말까 했는데 봐야겠네요.
    케빈에 대하여 무척 쇼킹했어요. 오래 기억나는 영화였네요.

    에버 애프터가 드류 베리모어 나오던가요? 저희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 재미있겠어요. ^^

  • 6. 어제
    '14.11.10 8:34 PM (122.40.xxx.94)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재밌게 봤어요
    제니퍼 로렌스라는 배우가
    통통하면서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
    저만 몰랐더군요^^

  • 7. 원글이
    '14.11.10 8:36 PM (180.224.xxx.207)

    실버라이닝플레이북 재미있었어요.
    늘씬하면서 볼륨있는 여주인공 정말 매력적이에요.

  • 8. 저는 지금
    '14.11.10 8:44 PM (175.127.xxx.220)

    하정우...범죄와의 전쟁 이ㅔ요

  • 9. ///
    '14.11.10 8:45 PM (115.126.xxx.100)

    하정우 최민식이면 범죄와의 전쟁이예요~
    것두 재밌고 하정우꺼 의뢰인도 재밌구요~

  • 10.
    '14.11.10 8:48 PM (180.224.xxx.207)

    범죄와의 전쟁, 의뢰인...이것도 볼게요.

  • 11.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14.11.10 8:51 PM (110.8.xxx.60)

    몇개는 제가 소장하고 있으면서 보는게 있어요
    최근에 구매를 안해서 ..다 오래전 것들이라서 있을지 모르겟네요
    화양연화 ,첨밀밀 ,러브레터 ,번지 점프를 하다
    그냥 다 잔잔하고 물 흘러가듯 하는 영화들이죠 ㅎㅎㅎ
    유명한 것들이라 보셨을지도

  • 12. 원글이
    '14.11.10 8:55 PM (180.224.xxx.207)

    화양연화와 러브레터 저도 무척 좋아해서 예전에 vcd로 구입해 봤었어요. 화양연화 한 번 더 봐야겠네요. 장만옥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던 영화였어요. 양조위도 좋아하는 배우고^^
    첨밀밀 번지점프는 안 봤는데 그것도 봐야겠어요.

  • 13. Nowandhere
    '14.11.10 9:05 PM (134.91.xxx.212)

    영드 셜록 홈즈 재밌었구요

    인셉션이 좋았다면 메멘토도 추천해 드려요. 같은 감독작품입니다.

  • 14. 원글이
    '14.11.10 9:09 PM (180.224.xxx.207)

    베네딕트 컴버배치 결혼한다면서요?ㅠㅜ
    미드나 영드나 시즌 거듭할수록 무리수를 두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얼른 다음 시즌 게 들어왔으면~~

    메멘토!!! 보고싶어요!! 도서관 dvd도 인기 영화여서였는지 dvd가 다 긁혀서 상태가 나빠서 못봤어요. 아까워요...

  • 15. 둥둥
    '14.11.10 9:10 PM (220.117.xxx.125)

    돈비어프레이드랑 사일런트힐 추천드려요 ㅎㅎ

  • 16. 원글이
    '14.11.10 9:14 PM (180.224.xxx.207)

    돈비어프레이드 사일런트힐. 무서운 영화인가요?
    귀신 나오나요? ㅎㅎ 빌릴 영화가 많아져서 좋네요~~

  • 17. 여러번 본 것들
    '14.11.10 9:20 PM (1.228.xxx.242)

    에밀 졸라의 생애ㅡ뒤레피스 사건이 나옵니다
    추억ㅡ로버트 레드포드
    뜨거운 것이 좋아ㅡ마릴린 먼로
    필라델피아ㅡ에이즈
    음식남녀ㅡ중국 음식
    바베트의 만찬ㅡ덴마크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ㅡ아일랜드 독립 형제 얘기
    대단한 유혹ㅡ캐나다 작은 섬마을 얘기
    굿 나잇 앤 굿 럭ㅡ메카시 넉 다운 시키는 언론인 얘기

    길 위에서(한국)

  • 18. 둥둥
    '14.11.10 9:21 PM (220.117.xxx.125)

    돈비 어프레이드는 판의 미로 길예르모 델 토로씨가 각본 제작 맡았어요.
    둘다 공포물을 표방한 가슴 쌔..해지는 느낌의 영화였어요.

  • 19.
    '14.11.10 9:26 PM (180.224.xxx.207)

    길예르모 델 토로 작품이라면 대환영이에요! 오퍼나지도 무섭다가 가슴이 싸해졌는데... 꼭 볼게요.
    여러번 본 것들 적어주신 님, 안 본 영화 많은데 다 재미있고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 덕에 풍성한 가을 되겠네요. 고맙습니다~~

    또 생각나는 것 있으시면 적어주세요.

  • 20.
    '14.11.10 9:28 PM (180.224.xxx.207)

    맛있는 음식 나오는 영화도 좋아합니다. 대리만족으로요.
    줄리 앤 줄리아, 셰프 도 재미있게 봤어요.
    권해주신 바베트의 만찬, 음식남녀도 재미있겠네요.

  • 21. 원글이
    '14.11.10 9:58 PM (180.224.xxx.207)

    재미난 팟캐스트도 환영입니다~ 잘 들어볼게요.
    위선의 태양은 어떤 내용이기에 영화 별로 안 좋아하던 wv 님을 매료시켰을지 궁금합니다.

  • 22. ㅇㅇ
    '14.11.10 10:17 PM (115.140.xxx.42)

    저장할께요 ~

  • 23. ..
    '14.11.10 10:31 PM (211.51.xxx.113)

    저도 저장합니다.

  • 24. cont
    '14.11.10 10:44 PM (122.36.xxx.165)

    웨이트리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귀향.. 그녀에게
    라스 폰 트리에 어둠 속의 댄서, 브레이킹 더 웨이브,
    님포매니악.. 멜랑콜리아 우디앨런 감독의 맨하탄, 한나와 ㅅ 자매들, 애니홀,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다 아실거 같긴 한데 제가 재밌게 본 영화라 추천합니다

  • 25. ..
    '14.11.10 10:46 PM (14.38.xxx.64)

    저장합니다

  • 26. cont
    '14.11.10 10:49 PM (122.36.xxx.165)

    음식 영화 좋아하신다니까 담포포도 추천하고 싶네요..
    치코와 리타나 페르세폴리스 같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애니메이션 영화도 재밌고요.. 프랑스 중위의 여자나 레이스 짜는 여인(이자벨 위페르 나왔던)...도 추천합니다. 피아노 치는 여자(피아니스트)이것도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 27. 메멘토
    '14.11.10 11:12 PM (223.222.xxx.236)

    재개봉한대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28. ...
    '14.11.10 11:19 PM (121.184.xxx.20)

    저장합니다.

  • 29. 원글이
    '14.11.11 5:13 PM (180.224.xxx.207)

    님포매니악...문제작이라 하던데^^ 개봉했었나요? 멜랑콜리아도 처음에 좀 지루해하다가 뒤에 집중해서 봤어요. 모르는 영화가 많아서 열심히 옮겨적었습니다.
    애니매이션 재미있을것 같아요.담포포가 너구리 나오는 건가요? 쭉 적어놓고 나니 뿌듯하네요. 한동안 뭐 고르지 걱정 덜었습니다.

    메멘토가 재개봉하는군요! 기대기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30. 영화
    '14.11.11 5:48 PM (125.130.xxx.15)

    영화 저장...

  • 31. 마이러브
    '15.1.12 10:12 PM (115.140.xxx.42)

    재미있는영화들이많군요

  • 32. 겨울
    '15.1.12 11:28 PM (210.57.xxx.166)

    영화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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