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선물로 뭘 하면 좋을까요?

어렵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4-11-10 16:56:47

 

친한 동생이 외국에 사는데, 이번에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주위에 친인척 하나 없이 두 부부만 사는데

출산 직전 들어오겠다더니 여의치 않았는지 그냥 그쪽에서 출산한다 하네요.

 

가볼수는 없는 노릇이고 뭔가 필요한 것이 있음 보내주고 싶은데

필요한 것 없냐 물었더니 괜찮다고만 하고 얘기를 안 해줘요.

몇 번이고 계속 물었더니 출산후에 마시는 차 종류가 있음 좀 보내달라는데

백화점 차 코너에서 물어봤더니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도무지 판단을 못 하겠네요.

 

사는 곳이 그닥 부유한 나라가 아니라 부족한 것 모자라는 것이 많을텐데

제가 경험이 있음 챙겨서 보내주고 싶으나 저는 출산 경험이 없고

주위에도 아기 있는 사람이 없으니 물어볼 데가 없어 82에 여쭙습니다.

 

환경이 뭘 풍족하게 구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실용적인 뭔가를 선물하는게 좋을 듯 한데..

그리고 출산 후에 마시는 차가 따로 있나요? (역시나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75.20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
    '14.11.10 5:00 PM (175.208.xxx.72)

    오 외국님 감사드려요.
    근데 미역은 동생의 친정 어머니께서 잔뜩 보내셨다고 하더라구요;
    아기 면수건이면 가제 손수건 말씀이신가요? 얼마나 보내면 넉넉히 쓸 수 있을까요?
    배냇저고리도 몇 장이나 있어야 할까요? 아는게 너무 없네요. ㅠㅠ

  • 2. 아마
    '14.11.10 5:07 PM (203.126.xxx.69)

    출산 후 마시는 차라고 하면..

    모유 촉진할 수 있는 차 같은게 아닐까 하는데요..
    모유촉진 차로 찾아보면 많이 있을꺼에요..

    저도 인프라 별로인 외국에서 아이 낳을 상황이었다가 출산 직접에 갑자기 한국 갔던 경우라..
    지금 저 임부맘을 알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기용품은 어찌되었든 다 구해지는데
    산모관련해서는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아기 용품 보다는 덜 열심히 찾게 되는게 원인 인 듯)

    질 좋은 미역, 따뜻하게 신을 양말(특히 더운 지역이면 오히려 에어콘 틀고 있으니 이게 필요..)
    면 속옷, 좌욕할 수 있는 기구나 용품이 구하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 용품으로는 아이 목욕용품이나 로션. 특히 기저귀발진 관련..
    (이건 나라마다 다르지만.. 제가 있는 곳은 구하려면 있기는 한데 너무너무너무 비싸서..ㅠㅠ)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들 좀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감사하게 몇개는 좀 말씀드릴 것 같아요...

    저도 친구들이나 친정이 보내준다고 해도 그냥 괜찮다고 했거든요..
    고생하고 번거로운거 알아서요...

  • 3. 어렵
    '14.11.10 5:12 PM (175.208.xxx.72)

    아마님 감사합니다. 제 동생도 더운 나라에 있어요.
    수면 양말 같은거 생각해봤다가 날도 더운데 그게 필요할까 싶었는데.. 몰랐네요.
    면 속옷이랑 기저귀발진 로션 같은 걸로 찾아봐야 겠어요.
    제왕절개할 예정이라는데 좌욕 기구 필요할까요?
    거의 취조하듯이 캐물어도 호호호 웃기만 하고 절대 얘기를 안 해줘서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4. 선물
    '14.11.10 5:16 PM (211.246.xxx.43)

    저도 모유촉진차 생각했어요.
    스틸티 많이들 마시던데 검색해보세요. ^^

    부피가 큰 것도 보낼 수 있다면, 그 곳이 육아용품이 많이 없는 곳이라면 저는 바운서 추천해요. 부피는 좀 있는데 아가 볼 때 너무 유용하게 썼어요.

  • 5. 어렵
    '14.11.10 5:18 PM (175.208.xxx.72)

    선물님 감사해요.
    육아용품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긴 했어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바운서랑 스틸티, 검색해볼게요.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 할것 같은데 바운서 유용하겠어요!

  • 6. 아마
    '14.11.10 7:28 PM (203.126.xxx.67)

    더운 나라이군요..

    나이 더우니 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에이콘을 늘 틀어두게 되요..
    산모는 참는다 쳐도 신생아가 태열오르고 땀 뻘뻘 흘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따뜻하게 입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헐렁하고 감촉 좋은 긴팔 면 티셔츠랑 긴 잠옷 바지가 아쉽던데..
    동생분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산모가 같이 먹으면 좋은 밑반찬 몇개 같이 넣어주세요..

    건강한 아기 낳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96 화이트홀릭이라는 미백크림 아시는 분! 초록연두 2015/09/23 940
484495 빨래삶다 넘쳐서 전기렌지에 남은 세제자국 지우는 방법좀요 4 .. 2015/09/23 1,719
484494 한달살기 문의드려요 18 30중반 아.. 2015/09/23 5,662
484493 출산후 늘어지는 뱃살 빼는 법 좀 알려주셔요~~ 6 똥배 2015/09/23 2,616
484492 알러지, 아토피에 좋은 이불 써보신분! 3 2015/09/23 1,540
484491 봐도봐도 먹먹하네요... 6 하아 2015/09/23 2,347
484490 상상이라도 해외여행가요 3 ... 2015/09/23 860
484489 미동부, 캐나다 8박 10일 엄마 보내드리는 여행 어떤가요? 49 모도리 2015/09/23 2,070
484488 세월호 52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11 bluebe.. 2015/09/23 505
484487 한글날 연휴 대명콘도예약 대기 1 도라에몽쿄쿄.. 2015/09/23 1,480
484486 (완전뒷북)드라마 프로듀사 보셨던분? 3 ㅎㅅ 2015/09/23 1,447
484485 조양호 ˝내딸 조현아 나쁜 애 아니다. 순간 참지 못했을뿐˝ 51 세우실 2015/09/23 16,002
484484 빌트인 서랍식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어떤가요? 3 김냉 2015/09/23 1,791
484483 30대 40대 헤어스타일 지나가다 2015/09/23 1,926
484482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5 2015/09/23 2,336
484481 이번추석연휴 언제까지 쉬시나요? 회사다니시는.. 2015/09/23 744
484480 한달에 통장에 300씩 저축하는데도 마음이 허전해요. 49 .. 2015/09/23 16,797
484479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49 여기는 2015/09/23 14,954
484478 사회 초년생이예요 2 힘들다 2015/09/23 789
484477 컴터에서 인터넷 들어갔는데 ... 2 컴터 2015/09/23 727
484476 강아지들도 뽀뽀라는 개념을 알까요? 6 울집 강쉐이.. 2015/09/23 2,653
484475 불타는 청춘의 박세준 넘 안스러워요.. 12 ........ 2015/09/23 5,433
484474 10대 사망원인 1위.......ㅠ 49 두고보자 2015/09/23 3,623
484473 아놔.. 봐둔 신발을 못찾고있네요 아아 2015/09/23 595
484472 김무성 , '마약 사위' 기자 질문에 "내보내".. 49 미친넘 2015/09/23 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