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두군데 직장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디가 나은지 갈팡질팡입니다. ㅠ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ㅠㅠ
둘다 급여는 동일합니다.
먼저 A 직장은 집에서 한시간 반거리 이구요.
업무강도는 약간 센정도 될꺼 같아요. 식대는 별도이고, 월에 하루 월차 정도 있습니다.
제 위에 사장님 말고 총괄선임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이 거의 업무를 책임지고 운영하고 계세요.
출퇴근 시간이 좀 빡세고 점 힘든지라 그게 많이 걸리네요. 그리고 제가 있는 팀은 저밖에 없어 소소한
실무를 제가 다 직접 해야 하는지라 좀 부담감이 있구요.
두번째 B직장은 집에서 버스타고 30분 거리예요.
업무강도는 좀 쎌거 같아요. 회사내에 식당이 있고 역시 하루 월차가 있어요.
여기는 들어가면 두달 수습이 있더라구요. 가장 큰 매리트는 뭐니뭐니해도
집이랑 가장 가까운게 장점이네요. 여기는 저 말고 한명 더 같이 업무를 진행하는 동료 직원이 있구요.
제가 선임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네요.. 실무를 그친구와 나눠서 해야 하는 것도 있어서
부담은 좀 덜하구요. 일의 강도는 좀 셀거 같구요.
제 나이가 36살 이다보니 길게보고 다닐걸 고려하다보면 B직장이 좋긴 한데
A라는 직장도 참 뭔가 뭐르게 아쉽고 그래요. 선배님들이라면 어떤직장이 나으실꺼 같은가요?
제 주변인들은 비슷한 조건이면 집 가까운게 짱이다 라고 하는데 그말이 좀 솔깃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