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나 친정부모가 애봐주면 노후책임져야 하나요?

...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4-11-10 13:31:50
저아래 댓글보다 속상해서 글쓰는데
생활 어려워 하는 시모가 애봐준다해서 싫어도 참고 어쩔수 없이
3년정도 봐주셨는데 노후까지 책임져야 하나요?
그럼 노후대책없는 친정부모가 봐주는집 많을텐데 딸이 책임져야하고???
올케가 두눈 똑똑히 뜨고 봤으니..
애2년 얼마 봐줘다고 친정부모 노후책임져야 하다니 황당하네요
공짜로 봐준것도 아닌데 덕분에 다른 형제들은 그기간만큼 생활비 걱정안했을텐데
IP : 110.70.xxx.2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0 1:34 PM (72.213.xxx.130)

    노후 까지는 모르겠고 애 봐주다가 관절염이나 신경통 생기신 분들 건강은 돌봐드려야 하지 않나 싶어요.

  • 2. ...
    '14.11.10 1:34 PM (14.34.xxx.13)

    친정부모니 그런 댓글달리는거지 택도 없는 소리죠 다 아시면서 새삼스레. 하지만 젊은 사람도 애보느라 손목나가도 몸 상하는데 힘 딸리는데 노인들이 애 봤으면 단순히 육아비용으로 퉁칠일은 아니죠.

  • 3. @@@
    '14.11.10 1:38 PM (175.252.xxx.231) - 삭제된댓글

    그게 상당히신중할필요는
    있더라구요
    애봐주며 그댓가로사시다가
    애다컷다고 그만가시라고해서
    울고불고 사단나는예는 많더라구요

  • 4. ㅇㅇㅇ
    '14.11.10 1:40 PM (211.237.xxx.35)

    뭐 2~3년 정도가 아니고 아이 어렸을때부터 초등 졸업할때까지 키워줬다면 당연히 노후는 책임져야 할것 같은데요?
    아이 키우기 힘들고 맞벌이 힘들때는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합가했다가
    나중에 아이 다 크고 나서 노인분들 나가 살라고 하면 부모는 도대체 뭔가요?
    계속 자식에게 이용당하고 등골 빼먹히고?
    그렇다면 본인들이 집 포기하고 나가 살아야죠.
    아님 시집(또는 친정)으로 합쳐서 합가했다면 노후 자금정도는 내놓든지..

  • 5. ^^
    '14.11.10 1:40 PM (210.98.xxx.101)

    아까 그 글은 친정부모니 그런 댓글 달린거고 시부모였으면 택도 없었겠죠.
    제 주위에서도 손주 두 명 온갖 정성 다 해서 키워줬더니 애들 다 큰 후에는 쫓겨난 시어머니 알고 있어요.

  • 6. 당연히
    '14.11.10 1:47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부담을 더 느끼셔야 맞지요
    노후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모가 애봤기에
    내 경력에 도움도 되고 경제에 도움도 됐을테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젊은 엄마나 시모가 애보는거 아니고
    연로하신분들이 보는거잖아요

    그럼 그만큼 신체적인 고통도 따르고
    애봐준 비용 받는다고 다른자식들은 생활비 안 드렸겟어요?

    만약 내도 애를 맡겨야 하는 상황인데 부모가 다른 손주를 보고 있어서
    못 맡겼다면 그 못 맡긴 자식은 맡긴자식이 더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 당연히 들지 않겠어요

    내 아이 안봐주고 다른 조카 봐준다고 반 의절하다싶이 한 자식도 봤는데요 머...

  • 7. 당연히
    '14.11.10 1:49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누이 애 봐주고 아프다는 소리는 올케한테 하는 시엄마가 제일 인기가 없어요~~

  • 8. 손주 못보면 생활비 없다
    '14.11.10 1:53 PM (175.223.xxx.218)

    난리쳐서 눈물 머금고 양보했더니 노후책임지라..앞으로 노후대책없음 손주2~3년 봐주고 책임지라 하면되겠네요

  • 9. 아뇨
    '14.11.10 1:56 PM (168.131.xxx.170)

    언니네 보니까 그 애가 지금 대학생이예요.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저 애는 시어머니가 봐줬어라고 기억하는 사람이 언니 말고는 없을걸요. 남동생네를 봐도 그 애가 초등학생인데 그걸 기억하고 다른 올케들이 모든 일을 동생네에 맡기진않죠. 다만 돌봐줄때 애 맡긴 사람이 더 부모님께 신경쓰긴했지만 애들 다 크고 나니 기억도 안나요.

  • 10. 궁금해서..
    '14.11.10 2:06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 경우는
    충분히 내가 아이를 볼수도 있었는데도
    시댁 생활비 대느라 일하러 가신건가요?

    시부모는 육아비 따로 생활비 따로 받은게 아니라
    육아비 받아서 생활비로 쓰신거고요?

  • 11. 친정엄마가 봐준다했어요
    '14.11.10 2:11 PM (110.70.xxx.90)

    친정은 아주넉넉해요. 시모는 저희돈 없음 힘들고
    친정에서 봐준다 하니 생활비 없는데 친정에 애 맞긴다 난리쳐서 어쩔수 없이 시모에게 맞겼어요.

  • 12. ..
    '14.11.10 2:12 PM (223.62.xxx.46)

    자식 둘인데 외손주들 10년이상 봐주고 친손주 하나도 안봐줬음 도의적으로 노후에 모셔야죠. 애만 맡기고 늙은 부모는 나몰라라 하겠단 심보는 뭐죠? 얌체네요.

  • 13. 싫은데 돈없어 나죽는다해서
    '14.11.10 2:17 PM (175.223.xxx.50)

    맞겼더니 노후책임지라가 맞나요?

  • 14. ㄴㄴ
    '14.11.10 2:18 PM (211.51.xxx.41)

    시어머님 노후도 책임지셔야겠네요...시어머님이 그리 주장하실 듯...

  • 15.
    '14.11.10 2:24 PM (223.62.xxx.43)

    애맡기는 입장에서는 할만큼 도리다해요... 한달 일이백씩 돈드리고 명절생신 더 챙기고 퇴근하고 주말마다 발발거리며 이것저것 사다 나르며 두집 살림한건데... 얌체라는건가요... 정작 부모님은 말씀없는데 형제끼리 물고 뜯네요

  • 16. 너무
    '14.11.10 2:25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억울해 마셨음요
    어차피 친정에 맡겼어도
    친정이 넉넉해도 육아비 드렸겠죠

    애도 안 봐주는데 생활비 대는 사람도 많거든요
    생활비 대고 육아했으니 손해는 안봤잖아요

    지금 누가 당장 시집에서 내노후 책임져라 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애맡긴 자식은 부담을 그끼는게 일반적인거죠

  • 17.
    '14.11.10 2:25 PM (223.62.xxx.43)

    시댁에서 봐주셨으면 본인 아들 허리휠까봐 봐주셨을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아들도 부담 덜되지 않나요...

  • 18. 헉...
    '14.11.10 2:31 PM (223.62.xxx.43)

    나중에 부모 떠안을까봐 애 안맡긴다고요??? 헉... 무섭네요...

  • 19. ...
    '14.11.10 2:35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갓난애 시골로 내려보내라 하십니다
    키워주신다구요 키워줄테니 넌 사회생활하라구요
    근데 매일 아프시다는 분이 그러세요
    노후대비 안되어있구요
    아직 경제활동을 하시지만 벌이도 그닥이고
    생활비도 필요하신거겠죠
    셈하시는게 보여요
    아이키워준 공에 생활비에 노후까지..
    결혼할때도 뭐해주신다 하시다가 입 싹 닫고
    정말 아무것도 안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지저분하셔서....
    시골집이라ㅓ가 아니라 살림자체가 엉망이세요 ㅠ
    전 경력단절 감수하고 그냥 제가 키우려구요

  • 20. ....
    '14.11.10 2:43 PM (116.123.xxx.237)

    그 정도는 아니죠

  • 21. 무섭다
    '14.11.10 2:54 PM (175.121.xxx.55)

    ㅉㅉ.......

  • 22. dd
    '14.11.10 3:19 PM (218.144.xxx.243)

    손자 덕분에 생활비 버니까 좋다라는 생각은 좀 하지 마셨으면 해요.
    편하게 집에서 애나 보는 전업이랄 때는 난리나면서
    애 봐주는 부모님한테는 왜 박한가요.
    애 데리고 노인정에서 고스톱 치는 노인 많다고 하면
    애 맡기고 40, 50 주는 자식내외도 많아요.
    한 명당 백 씩 주는 건 그렇게 주고도 살 만한 사람들 얘기고
    대한민국 월급 생활자 60%가 한 달 수입 200 미만입니다.
    손자 덕에, 돈 벌고 좋은 거 아니냐니
    자기가 키우면 돈도 안 들고 애 보고 좋은데 왜 일을 해요?
    한 명이 벌어선 못 사니까, 라고 하면 돈 벌러 부모님께 애 맡기는 거 맞잖아요.
    돈으로 때울 수 없는 부모님 건강 빨아먹는 거에요.
    전적으로 책임지라는 게 아니라 다른 형제보다 더 신경은 써야 한다고 봐요.

  • 23. ..
    '14.11.10 3:30 PM (211.224.xxx.178)

    주변에 그렇게 애봐주러 들어갔다가 애들 중고생까지 애들 다 키워주고 나중엔 자기 갈 자리 없어지는 노인들 많이 봐서 전 노인 스스로가 노후가 다 준비되어 있는 그런 분 아니면 아이 봐주는거 반대합니다. 대부분은 그 노인의 60-70대를 손자들 뒤치닥거리 며느리 딸 뒤치닥거리하다 80중반쯤에 팽당하더라고요.

  • 24.
    '14.11.10 7:59 PM (203.226.xxx.118)

    ㄴ 그러니 애봐주는공 없다고 ᆢ 요즘엔 하나더추가 노인 모신공도 없더이다 망할넘의 세태ㅈ그저 저만 편하고잘살면 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201 미국에서 소매치기 당했어요 16 마칠지 2014/11/20 3,605
437200 꼴찌 도맡아 하는 초1아들.선생님과상담..ㅜ 27 초1맘 2014/11/20 4,934
437199 드라마 불꽃의 주제는 뭘까요? 23 재미 2014/11/20 3,156
437198 기독교인들만 봐주세요 36 질문 2014/11/20 2,085
437197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이란 ^^ 4 2014/11/20 791
437196 브래지어 얼마나 오래 쓰세요? 15 살림살이 2014/11/20 4,342
437195 묵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탕수연 2014/11/20 1,775
437194 김치협회 전라도 김치 레시피 16 김치 2014/11/20 5,821
437193 아이폰 다운로드 2 맞아요 2014/11/20 696
437192 술마시고 밤을 새웠네요. 사회생활 참 쉽지 않네요. 10 휴.. 2014/11/20 2,652
437191 가게이름 지어주면 사례하신다는 분..소식이 없으시네요. 3 어디갔지 2014/11/20 1,670
437190 강아지의 심리 14 랄라 2014/11/20 2,853
437189 떠들썩하게 이별하지 마세요. 3 길떠나는 길.. 2014/11/20 3,157
437188 남편 사무실의 새여직원 그리고 푹퍼져있는 나... 70 고민 2014/11/20 22,095
437187 이 정도의 층간소음은 참아야 할까요? 15 소워니 2014/11/20 3,782
437186 이노라이프, 간첩 사건의 증인, 전남편 “국정원으로부터 돈 받아.. 1 light7.. 2014/11/20 493
437185 미떼 광고 보고 훌쩍 3 광고 2014/11/20 1,364
437184 That's it 이라는 표현.. 10 파란하늘 2014/11/20 2,658
437183 기독교신자 중에 얻어먹기만 하던 여자 있는데 9 뻔뻔해 2014/11/20 1,852
437182 조선시대 서민들 사는거 짐승수준 아닌가요? 67 흠흠 2014/11/20 7,284
437181 칼에 베었는데 진통제로 타이레놀 먹어도되나요? 2 ㅠㅠ 2014/11/20 971
437180 수사자료에서도 확인된 사이버사 ‘대선개입’ 샬랄라 2014/11/20 347
437179 유투브 음악감상 창 내려도 들을수 있을까요(스맛폰) 2 qweras.. 2014/11/20 1,577
437178 남편이 사고쳤네요 12 아들만셋 2014/11/20 5,617
437177 이시간에 라면반개 부셔먹었어요.. 6 날개 2014/11/20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