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심한 욕설을 했다면
아들한테 며느리 흉 (못생겼다 운전 못한다 살림이 맘에 안든다)을 본걸 며느리가 알게 돼서 대면을 피하기 때문이었다면
(안 마주치려고 도망다니는 상황)
이 쌍욕에 대해
시어머니는 물론 시아버지도 며느리나 사돈에게 사과하지 않았는데
며느리가 시아버지는 만나고 살아야 하나요??
그냥 시부모니 만나고 사는게 맞나요?
1. ㅇㅇ
'14.11.10 11:51 AM (211.243.xxx.106)시어머니 욕한거로 원글님이 얼굴을 안보겠다는 건
원글님이 판단할 일이겠지만
그것땜에 시아버지까지 같이
안본다는 건 좀 그렇죠.
시아버지도 같이 거든 상황인가요?
그리고 그런 일로 사돈한테 사과는
사실 좀 억지구요2. 그런가요?
'14.11.10 11:52 AM (175.223.xxx.150)야 이 ㅆㄴ아 찢어죽여버릴거야 너 이 요망한 ㄴ 남자만 빼가서 살면 다냐 내가 니ㄴ 가만히 안둬 애ㅅㄲ 더럽게 가르쳐서 남의 집에 보낸 니네 집구석도 가만히 둘줄 알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전화 안하고 피해 다닌다고요.
3. ...
'14.11.10 11:55 AM (49.1.xxx.108)억지인가요?
남의집 귀한 딸한테 욕설을 퍼부었으면 전 사돈한테도 사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시모 면은 안서겠죠. 그런데 며느리한테 욕 퍼붓는것 자체가 잘한게 아니죠. 아무리 며느리가 잘못했다해도 어른이면 타이르고 넘어갈일일텐데 본인이 뒷담화하다 걸려서 며느리가 썡하니 욕을 퍼붓는다??
근데 애초에 저런 양반들이 사돈한테 머리숙일리가 없죠. 그리고 시모가 며느리한테 욕했는데 그걸 보고만있는 시부도 사실 한통속입니다.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에요. 저 같으면 욕설한거 녹음해놓거나 이미 지나갔으면 메모라도 해놓고, 남편하고 대화하면서 시이머니 욕설 사건을 본인이 진술하도록하고 녹음합니다.
아마 살면서 그런 증거가 필요한 날이 올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4. **
'14.11.10 11:56 AM (119.67.xxx.75)어이쿠...
저런 사람을 법적 가족관계라는 이유로 보고 살 필요가 있나요?????
사과 전 까지는 저도 안 보고 살겠어요.
사과를 해도 안 받고 싶네요.5. 전한놈이
'14.11.10 12:04 PM (39.7.xxx.179)아들놈이라면 아들놈이 쌍놈
입은 습자지로 만들었는지
없는데서 나랏님도 욕한다는데6. 그니까
'14.11.10 12:05 PM (72.213.xxx.130)님한테 저런 직접적인 욕설을 하셨는지,
아님 누가 전해줬는지가 중요하겠다 싶네요.
시아버지가 옆에서 같이 욕했다면 문제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아버지는 상관 없겠고
친정부모님도 직접적으로 들었다면 모를까
여기 맨날 올라오는 시모 욕하는 글과 다를 바 없이
뒷담화라면 중간에 전달한 사람이 잘못이에요.
그게 남편이라면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 이간질 하는 인간이구요.
이간질 시키는 사람은 욕한 시어머니와
욕을 들은 며느리 사이가 잘 지내길 바라지 않는 사람이니까요.7. 미친건가요?
'14.11.10 12:15 PM (211.59.xxx.111)모욕죄로 신고해버리겠어요
무슨일인지 몰라 답을 못하겠다니...이유불문하고 쌍욕은 절대 안되는거죠 정신병자 아닌담에야8. ..
'14.11.10 12:1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그러일 격고 아무일 없었듯이 지낼순 없죠
안보고 싶다고 안볼수 있으면 고민거리도 아니죠
그게 가능하다면 그러세요
남의 얘기가 뭐가 중요해요
문제는 남편의 태도인데
부모랑 연끊게 해주던지 부모의 사과를 받아 주던지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할텐데
무조건 부모니까 네가 참아라식이면
공은 님에게 넘어온거죠9. ‥
'14.11.10 12:26 PM (223.62.xxx.54)저런 인격이 바닥인 사람 보지마세요
10. ㅡㅡ
'14.11.10 12:45 PM (211.200.xxx.228)헐 ..정 말놀랍다
돈사람아닌가요?11. 웰빙족
'14.11.10 1:1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미친시모네요 저런말을하고도 며느리를 평생볼수있을줄아나보죠 사과하기전에는 절대가지마세요 저런것들은 확실하게 보여줘야해요
12. 저는
'14.11.10 1:16 PM (175.223.xxx.150)짧게 쓰느라 흉봤다 했는데
남편 핸드폰으로 온갖 거짓말로 그ㄴ이 야근한다 하는데 다른놈이랑 별 ㅈㄹ을 하는게 알게 뭐냐
하루에도 팬티를 두번이나 갈아입던데
뱀처럼 생겨서 남의 집 대를 끊어놓고 (맞벌이 육아독립군에 섹스리스라 첫째가 딸인데 둘째 안낳고 있어요)
운전을 잘하나 살림을 잘하나 시부모를 모시나
남자가 음식쓰레기 버리는거 알면 동네 사람들 다 욕한다
그렇게 회사를 열심히 다니는데 왜 돈이 없냐 능력이 없는거지 어디서 그런 ㄴ을 데려와서 사냐
이런거 다다다...
저는 그분 뵐 자신없어서 피해다녔고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며느리 흉보는 건 당연하다라...;;13. ...
'14.11.10 1:31 PM (203.226.xxx.229)저라면 사과하더라도 안보고 살 거 같은데요;
사과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분은 치료부터 받아야..14. 그냥
'14.11.10 1:45 PM (222.119.xxx.240)사과받지말고 상종하지마세요
어머나..네요 ㅠㅠ15. ..
'14.11.10 1:53 PM (115.143.xxx.5)시어머니가 폭행하셔서 연 끊으셨는데 얼마전에 시아버님과 집에 올라오셨다는 댁.... 그분이신가요?
16. ㅇㅇ
'14.11.10 2:01 PM (180.229.xxx.9)사과 받지말고 상종을 마세요22222
저런 인간일수록 내가 사과를 하면 넌 당연히 마음을 풀어야지
이런식으로 용서도 강요해요17. 솔직히
'14.11.10 2:18 PM (72.213.xxx.130)저렇게 무식하게 자식에게 뒷담화 하는 증거를 남기는 머리 나쁜 시모가 있다니 놀랍네요.
두번째는 그런 문자를 받은 남편의 반응이나 대응, 그리고 답문자가 무엇일 지 궁금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사는 것이 용하다 싶네요.
뜬금없이 로스쿨 남편과 불륜녀 때문에 자살한 전처의 사연이 떠올라요. 그 집도 시모가 완전 막장이었죠. 대신 거긴
시모가 직접 며느리에게 그런 폭언 문자를 보내긴 했지요. 며느리 역시 재원이었는데 어쩌다가 그런18. ...
'14.11.10 2:54 PM (183.98.xxx.6) - 삭제된댓글헐..남편분도 당연 알겠죠?
저정도면 중간에서 단도리 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진짜 무식하고 천박하다
저런 욕을 생각해내는 것 자체가 더러워요
정신병자 수준 아닌가요19. 아
'14.11.10 3:56 PM (175.223.xxx.150)문자들은 남편이 보관 중이고
욕설 등 사건도 남편이 그 자리에 있었어요.
남편은... 자긴 그런 말 많이 듣고 커서 원래 누구한테나 저러신다고 첨에 그랬는데
누구한테든 그런다고
그래서 저랑 저희 엄빠처럼 놀라운 일이 아닌거 같아요...........;;20. 연끊으세요
'15.12.12 4:36 PM (220.118.xxx.68)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에요 아마 남편분은 어려서 그런소리 듣고 자라 학대가 일상화되서 그게 뭐 할수도 있지만 님 자녀에게도 치명적이에요 남편도 분노조절 안될수있구요 부부상담 부모교육 꼬옥 받아보시고 내가정 잘 이끌도록 해야해요 그런 사람들은 부모가 아니라 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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