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허물에 관대해지는 내공을쌓고싶어요.

지나가리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4-11-10 11:17:37
나이먹으며 꽤나 무던하려 애를쓰며 살았다고 생각했눈데요,
그래도 맘에서부터 힘든상대들이 끈임없이 나타나네요.
매일봐여하눈사람인데 ,
눈앞에서 말바꾸고 거짓말을 아무렇지않게하고,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
일도아닌데 왜 말을바꿀까요?
한두번은 아리송했는데 그사람의 습관이더라고요.
게다가 목소리크고 참한얼굴이어서 그럴거같이 안보이는 외모?라는게
큰아이러니.
마음먹고 부드러운말로도 제가 대처가안되 병생길지경이예요.

내허물은왜없으까싶은미음에 타인의 허물을 물흐르듯 그러려니 해야하는데,
삶이, 사람사이의 일상이 너무힘드네요.
IP : 175.22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사람
    '14.11.10 11:20 AM (175.127.xxx.220)

    알았는데,,
    자기를 많이 숨기는 사람이더라구요.
    사소한것도 막 숨기는 그런 스타일...

    자기가 사는 집까지도 숨기는(나중에 보니 우리동네였고, 우리집고 100 미터 정도 떨어진곳)
    남편 직업도 숨기고(교사랬다가, 연구원이랬다가)

  • 2. 그런인간
    '14.11.10 11:23 AM (183.96.xxx.204)

    하나 알지요.
    쓰레기라고 여깁니다.

  • 3. 무관심
    '14.11.10 12:14 P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방법은 무관심이고요 그 다음은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도 사는 공간임을
    인정하는거에요. 다시 말해서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받아 드리는거지요. 당연히 나와는 다른 사람이니
    정도 덜 가고 좋은 마음도 생기지 않죠. 윗분 말씀대로 나의 중심을 잡고 그런 사람들을
    내게 적응 시키고 적절하게 응대하면 사는거지요.

  • 4. ....
    '14.11.10 12:16 PM (220.94.xxx.165)

    그런 사람 하나아는데 말바꾸는거, 자신을 과대포장하는거 다 알지만 안볼수도 없고ㅠㅠ 그런심리 밑바닥엔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 거짓말하면 일관적이지 않으니(머리가 나빠 기억을 잘 못함)듣다보면 거짓말인거 금새 탄로날텐데 천연덕스럽게 하는거보면 우습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네요.

  • 5. ...
    '14.11.10 12:17 PM (115.145.xxx.23)

    전 심지어 자기 요리학원다니는 것도 비밀로 하는 사람 봤습니다.

  • 6. ㅇㅇ
    '14.11.10 1:04 PM (49.1.xxx.224)

    마음을 두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지금 원글님이 괴로운 게 그 사람에게 원글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줬기 때문이에요.
    그거 받을 값어치가 안되는 사람에게는 거두어 들여야죠.
    미친 인간 웃기고 있네, 라고 한번 비웃어주시고 세간이나 가구를 보듯이 냉정하게 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891 회사동료 생일선물비 원래 이렇게 많이 걷나요? 11 짜증 2014/11/22 2,925
437890 일본토스트찾은분들! 일본화장품도찾아주세요! 2 ... 2014/11/22 1,111
437889 밥하고 김치만 먹어도 꿀맛이에요. 왜 이런걸까요.... 7 ... 2014/11/22 2,390
437888 자작곡은 곽진언이 낫네요. 16 은하수 2014/11/22 2,885
437887 요즘엔 학교에서 밥도 줘요?? 10 79 2014/11/22 1,413
437886 치매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3 절실 2014/11/22 1,355
437885 감기걸렸다 나았는데.. 4 감기 2014/11/22 746
437884 자존감 낮은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4 ..... 2014/11/22 13,680
437883 여기는 왜 수정만 하면 글이 질질 늘어지죠? 운영자는 뭐하는지... 어휴 2014/11/22 316
437882 국가 장학금 때문에 눈물납니다.세금내는 놈 따로 운좋아 세금 한.. 8 몽뚜 2014/11/22 2,747
437881 살이 빠지니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9 1111 2014/11/22 5,180
437880 평상시엔 정말 양처럼 순하다가 화나면 빡도는 성격 6 2014/11/22 2,100
437879 "자원3사, 이자만 12조 4600억 원 사기 당한 .. 샬랄라 2014/11/22 447
437878 19) 질문 드릴께요. 5 저기.. 2014/11/22 4,042
437877 손목시계 유리 갈아본분 계세요? 1 ... 2014/11/21 1,350
437876 왜 지나치게 연예인에 관심들이 많아요! 82쿡만 그런가요? 5 연예인 2014/11/21 714
437875 맨 인더 미러는 존박이죠 10 존박 2014/11/21 2,496
437874 cj오쇼핑 로우알파인 구스다운 사신분들 어떤가요? 1 구스다운 2014/11/21 4,074
437873 이사당일날 화장실 리모델링 가능한가요?? 15 2014/11/21 2,607
437872 영주나 풍기(경북)에서 서울가는 고속버스 예매 2 2014/11/21 931
437871 숯에서 정말 음이온이 나오나요 2014/11/21 333
437870 갑상선 저하증 피검사가 맞나요? 3 살이 쪄요 2014/11/21 3,187
437869 세월호220일) 실종자님들이 하루속히 가족품에 안겼다 가시길 바.. 11 bluebe.. 2014/11/21 377
437868 대입 합격시 뭐라고 축하해 줘야 하나요? 4 ㅇㅇㅇㅇ 2014/11/21 1,042
437867 대리석바닥은 층간소음이 덜한가요? 4 happyd.. 2014/11/21 7,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