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개월, 배변훈련 퇴행일까요?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4-11-09 21:01:56
31개월때 처음 시도했다가 변기 거부하길래 3개월 뒤인 지난달부터 배변훈련한지 한달 되었거든요.
일주일정도 훈련끝에 그뒤로 실수 거의 없이 지금까지 왔는데,
금요일쯤부터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도 바닥에 싼적이 있네요.
오늘 낮엔 "바닥에 쉬야 할거예요"라고 예고하길래 제가 변기에 앉혀서 변기에 쌌는데, 저녁에는 두번 연속으로 바지에 싸버리네요. 오랫동안 참은거도 아니고 분명히 참을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왜이럴까요? 둘째가 생긴것도 아닌데..
퇴행일까요?
이러다 괜찮아지나요?
IP : 223.64.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
    '14.11.9 9:18 PM (220.76.xxx.23)

    아이고 배변훈련하다가 실수도해요 아이가 실수해도 괜찮다고하세요
    우리큰아들은 밤에잠잘적에 꼭귀저기 채웠어요 9살까지 어쩔때는싸고
    어쩔때는안싸고 나는한번도 야단치치 않았어요 스폰지요 사다가 아이에게
    깔아주고 괜찮다고 엄마가빨면되니까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자라고
    지금그아들이 39홉살이고 장가가서4살 손자가 잇어요 배변하는걸로 아이
    야단치면 안되요 괜찮다고 앞으로 잘할수있다고 용기주면 스스로가려요

  • 2.
    '14.11.9 9:27 PM (110.70.xxx.150)

    소아과샘이
    배변강요하면
    틱생길수있다고.하더라구요

  • 3. 원글
    '14.11.9 9:30 PM (223.64.xxx.90)

    네, 혼내지는 않아요 저도.
    그냥 이 현상이 걱정되어 올린거에요.
    늦게 시작한만큼 완벽히 하나보다 착각하고있었는데 혹시나 원점인가싶어서요

  • 4. 원글
    '14.11.9 9:34 PM (223.64.xxx.90)

    남들보다 넘 늦어서 걱정했는데, 배변훈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멘붕일거같네요..ㅠ 그저 실수였길 바라고있어요

  • 5.
    '14.11.9 9:40 PM (110.70.xxx.150)

    저러다 좋아지던데요.

  • 6. ....
    '14.11.9 9:59 PM (175.223.xxx.219)

    저희아이는 39개월에 기저귀 뗐어요.
    늦게까지 관심이 없어서 그냥 두다가
    어린이집이랑 같이해서 보름만에 밤기저귀까지 뗐어요.
    늦게 가리니 실수 없이 쉽게 뗐다 했는데
    6개월 지난 지난달부터
    일주일에 2~3번씩 밤에 이불에 쉬를 해요.
    쉬를 해서 펑 졌었는데도 정신없이 자고요.
    이불빨래 하다 거의 돌아버릴 지경에
    감기땜에 소아과 갔다가 여쭤보니
    넘 아무렇지 않게 정상이라고 해요.
    남아는 7세
    여아는 6세까지 충분히 실수 할수 있다고해요.
    낮이든 밤이든 횟수도 여러번일수 있고..
    넘 예민하게 보지 마시고 지켜보시면
    돌아올꺼에요.

  • 7. happydd
    '14.11.9 10:37 PM (112.150.xxx.194)

    저희애도 40개월쯤 뗐어요. 대변을 변기에서보는걸 그렇게 싫어하더니. 어느날 자기가 변기에 쌀거라고 하더니 그뒤로 뗐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8. 괜찮아요
    '14.11.9 10:57 PM (182.230.xxx.159)

    저희 아이들 35개월쯤 시도해서 일주일만에 뗐는데 밤 소변은 원래 없었어요.. 기저귀 찰때도 아침에 기저귀가 안젖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41개월 일주일에 한두번 실수해요. 아침에 화장실 가면서 누기도 하고 문앞에서 누기도 하고 바지 내리다 누기도 하고 그래요..
    어떤날은 작정한 듯 하루에 세번 변기 앞에서 실수...
    참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어요. 긴장해도 그렇구요.

  • 9. 원글
    '14.11.9 11:56 PM (223.64.xxx.90)

    답변들 감사해요.
    맘비우기가 쉽지않네요.
    육아는 정신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거같아요 ㅠ

  • 10. 그냥
    '14.11.10 12:10 AM (110.12.xxx.221)

    늦게 해도 되요!
    전 세돌 전후론 떼긴했는데
    밤기저귀는 다섯살초반에 띄었어요.
    친정엄마는 뭐라 하셨지만
    내애 내가 알아서 키운다고
    별 신경 안쓰고
    물론 간간히 시도는 했죠.
    지나다보니 정말 수월?하게 뗐어요.
    느긋하니깐 실수한번 안하구선 뗀거 같아요.
    둘째도 원글님과 비슷한개월순데
    지 내킬때만 하길래
    편하게 기저귀 채워요.
    지금 강하게 하면 그 부작용도 만만찮은데
    그러지 마시구요

  • 11. 원글
    '14.11.11 9:21 AM (223.64.xxx.21)

    네 조언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103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394
441102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446
441101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683
441100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472
441099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191
441098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546
441097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439
441096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838
441095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486
441094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719
441093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491
441092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711
441091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070
441090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669
441089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04
441088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516
441087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583
441086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763
441085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176
441084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398
441083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03
441082 남친의 문자를 봤는데요 33 미둘턴 2014/12/01 12,635
441081 택배로받을수있는 맛난집알려주세요 1 택배 2014/12/01 684
441080 83,79년생...삼재 느끼시나요? 6 지푸라기 2014/12/01 2,671
441079 광교와 죽전 아파트 11 yoon .. 2014/12/01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