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알고싶다 7월 방송, 사라진 신데렐라(?) 어떻게 된 얘긴가요?

궁금 조회수 : 6,409
작성일 : 2014-11-09 20:29:14
오늘 82 옛 글들 보다가 게시물 읽었는데, 
올해 7월 6일인가 방송했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주도의 한 치위생사 아가씨가 굉장히 잘난 걸로 어필한 남자를 만나서 (미국 MBA, 부모들이 갑부 사업가) 몇년 연애하고 결혼해서 미국으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출입국 기록도 없고 그 아가씨 쓰던 셀폰 번호로 신용카드 사용 기록이 계속 넘어와 추적해 보니 한국에서 그녀 명의의 신용카드가 사용되고 있었고.. 

이런 정도가 sbs 게시판엔 있더라고요. 
82분들이 쓴 댓글 보니까 "태양은 가득히"보다 더 무서운 완전범죄를 꿈꾼 거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이 사건의 전말은 어떤 거였나요? 해결은 됐는지? 
IP : 121.131.xxx.1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귀던
    '14.11.9 8:47 PM (59.11.xxx.22)

    남친이 죽인거 같아요.이 남친한테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요ㅠㅠ

  • 2. ...
    '14.11.9 8:54 PM (125.186.xxx.76)

    살해당한거같아요. 시체만 없을뿐...

    못된남자한테걸려서 사기당하고 돈도 털리고 결국엔...

  • 3. 알렉스
    '14.11.9 8:56 PM (119.196.xxx.153)

    그 남자 가명이 알렉스 였던걸로 기억하고 여자 꼬셔서 미국으로 가려했는데 미국 가는날 남자가 얘기한거죠
    사실은 미국에 우리 부모님 있다는거 거짓말 이고 나는 백수고 블라블라...여자는 그 얘기 듣고 충격받아 젬도 팽개쳐둔채 나가서 그 후론 나도 못 봤다고 알렉스가 진술...

    그러나 여자 사라진 새벽부터 꾸준히 여자 카드 사용, 가족이 연락하려 했다가 미리 연막쳐둔거(미국가면 연락 못할거야 거기서 정리 할게 많으니)때문에 한달정도 지났나(이부분 생각 안남)암튼 그때부터 연락시도 했으나 연락 당연히 안됨
    그제서야 수상하다고 여긴 여자 가족들 신고
    알렉스 경찰에 잡혔으나 진술 번복
    첨에 여자한테 고백한게 봉천동 모텔이라고 했다가 경찰이 핸펀 내역서 뒤져서 위치추적해서 추궁하니 다시 생각해보니 집이라고 하고
    짐도 아버지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버렸다고 했다가 아버지가 고물상에 버린거 같다 하고(아버지 고물 줍는 일 하심)
    알렉스네 아버지 짐 못봤다함
    결정적으로 여자랑 헤어졌다 주장한 다음날인가부터 2박 3일정도 렌트카 빌렸는데 40키로 넘게 주행한 기록이 있으나 알렉스는 집 근처 쇼핑센터(ㅅㄷㄹ ㅌㅋㄴㅁㅌ) 갔다왔다고 주장
    하지만 알렉스네 집에서 나간 경로cctv 추적 결과 20여 키로 밖에 안된다고 함

    렌트카에 흔적이 남지 않았을까 경찰이 뒤져봤으나 사건이 일어난지 6개월이 지난데다가 렌트카 특성상 이사람 저사람 쓰고 세차도 하고해서 아무런 흔적 발견 못함

    결국 알렉스는 재판부에서 사기및 여신 어쩌구(남의 카드 도용등)의 죄로 2년 복역중
    살인은 적용 받지 않음


    왜 이렇게 잘 기억하느냐...이 남자가 사건 일으켰던 집이 제가 지금 살고 있는동네...
    그리고 우리애가 다니는 학교 후문에서 1분도 안 걸리는 집에 살고 있었음
    지금은 이사갔다고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옴 ㅡ.ㅡ;;;

  • 4. 무서워요
    '14.11.9 9:46 PM (222.119.xxx.240)

    신데렐라 아가씨도 그렇지만
    사라진 약혼자도 정황은 있는데 못잡음 ㅠㅠ

  • 5. 알렉스님이 잘 쓰셨네요.
    '14.11.9 10:22 PM (211.219.xxx.221)

    알렉스가 먼 칼전문 가게에 가서 횟칼도 샀다고 하네요.
    그 고물상 하는 아버지도 그 짐이나 등등해서
    알법한데 아들 관련 일이라 그런지 그냥 입 다물고
    침묵으로 일관......쯔비

  • 6. ......
    '14.11.9 10:28 PM (117.111.xxx.112)

    시체가 발견되지않으면 살인죄 적용이 되기 힘든 현실이라네요 미스테리한 사건이면서 그런 의도가 깔려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775 직장에서 저를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사람들이 결국 결말이 안 좋아.. 11 ... 2014/11/11 3,297
435774 가족관계증명서에 행불자 친정엄마표시 13 우짜지 2014/11/11 4,959
435773 이 남편 왜이러는 걸까요?? 14 미치겠어요ㅠ.. 2014/11/11 3,162
435772 나이키 운동화 아버지(70대) 사드리려는데 편한 모델 추천 좀 .. 2 운동화 2014/11/11 2,117
435771 결혼하고 매달 이만큼 저금할수있을까요? 4 고민 2014/11/11 2,609
435770 인터넷전화 쓰다가 고장난 경우에요. 8 인터넷 전화.. 2014/11/11 1,380
435769 병원 개원선물 꽃바구니 어떨까요? 4 2014/11/11 1,731
435768 미역국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나요?(식전이신 분들 패스) 4 -_- 2014/11/11 2,922
435767 그러니까 대체 그 아나운서가 누군데요 확실해요? 2 누구! 2014/11/11 4,535
435766 실비보험 메리츠랑 현대해상중에 어디 가입할까요? 9 견적봐주세요.. 2014/11/11 3,607
435765 '쌍용차 파업 2000일' 딸바보 해고 노동자의 한숨 세우실 2014/11/11 909
435764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류근..이 책 읽어보신분께 8 2014/11/11 1,710
435763 논새우로 김치 담아도 되나요? 4 김장 2014/11/11 1,247
435762 이제 수능은 무력화된건가요 28 2014/11/11 5,707
435761 내가 바라는 꿈같은 삶 11 ----- 2014/11/11 2,656
435760 곧 esta 미국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2 .. 2014/11/11 1,444
435759 여고생 살해 암매장한 가출 여중생 징역 6∼9년 선고 샬랄라 2014/11/11 1,309
435758 뉴욕타임스, 세월호 판결 임박 주목 light7.. 2014/11/11 766
435757 영어지문에서 의미파악 부탁드려요 2 skfjst.. 2014/11/11 1,080
435756 부끄럽지만 영어해석좀 부탁드릴게요 1 ... 2014/11/11 1,189
435755 지금 초등학교 방학도아닌데..어떻게 해외에 놀러가요? 17 신기함 2014/11/11 3,750
435754 위 축소술과 위벽 강화술.. 16 박씨난정기 2014/11/11 2,666
435753 정말 내세울것 없는 부모가 최대한 해줄수 있는게 뭘까요? 39 공부잘하게 .. 2014/11/11 5,018
435752 요즘 난방 하세요? 하시면 몇도로 맞추시나요 10 . 2014/11/11 2,920
435751 수능을 안보고도 대학가는 방법이 8 sg 2014/11/11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