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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이성과 여행이 쉬운가요?

세대차이 조회수 : 5,797
작성일 : 2014-11-09 00:37:57
아이가 군입대를 앞두고있어요 친구들과 1박2일여행으로다녀왔는데 알고보니 사귄지 얼마안된 여친과 다녀온듯하네요
솔직히 좀 멘붕이...
요즘애들은 이렇게 빠른가요?
솔직히 좀 불안하기두하구요 그래도 남녀인데 단둘이 ..
뭔일이 있었을까요? 평소 아들모습으론 상상이안되서요
뭔일이 없었더래도 이거 아는척하고 주의를 줘야할까요? 아직은 서로 앞날이 창창하니 서로의발목을 잡을수도있는 행동은 하지말라고 해야할지.. 모르는척 믿어줘야할지.. 군입대전이라 감정에 휩쓸릴까 걱정됩니다 아.. 어찌해야하나요?
저도 그옛날 결혼전에 지금의남편과 몰래 여행을 가긴했지만 별일은 없었거든요
IP : 115.140.xxx.4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9 12:41 AM (118.36.xxx.81)

    제가 20대 초반은 아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20대 중후반이나 30대 되면 그냥 쉽게 잘 가더군요.
    20대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만 봐도
    남친과 해외여행 간 거 그냥 다 오픈해서 올려 놓더라고요......;;
    공개된 공간에 그런 내용을 얼굴 다 까고 올리는 거 이해가 안되지만 말이죠.

  • 2. ....
    '14.11.9 12:41 AM (121.55.xxx.30)

    그냥 모른척 하세요. 더군다나 본인도 그렇게 연애를 해봤다면 그 심정을 알텐데요.

  • 3. ..
    '14.11.9 12:48 AM (114.206.xxx.49)

    부모가 여행가서 별 일 없었으니
    그 자식인 우리 아들도 별 일 없었겠지 하고 믿으세요.

  • 4. 원글
    '14.11.9 12:48 AM (115.140.xxx.42)

    사실 남편이 결혼전에 여행갔을때 끙끙되며 되게 힘들어했거든요 손만 잡고자느라.. 그런데 이제는 그게 얼마나 힘든질알기때문에 아들의여행이 걱정되는거죠 아들이나 여친이나 아직은 인생을 설계하기에 바쁜나이인데 혹시 순간의 감정으로 뭔일낼까봐..
    참 제가 별얘기로다합니다 부모맘이 이러네오 ㅜ ㅜ

  • 5. ...
    '14.11.9 12:49 AM (110.34.xxx.36)

    피임 잘 하라고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막는다고 될 일이 아니니 부모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6. 원글
    '14.11.9 12:55 AM (115.140.xxx.42)

    저희땐 둘이만 여행가도 별일없는경우 많았거든요 요즘엔 아닌거라고 생각해야하나요? 정말 머리가 복잡하네요

  • 7. 부지깽이
    '14.11.9 1:04 AM (112.184.xxx.198)

    방학때나 주말에 순천이나 여수역 부산역 같은 젊은아이들 많이이용하는 기차역 근처가면 스무살쯤된 아이들 쌍쌍이 여행차림으로 다니는거 너무흔하게 보는 풍경입니다
    첨엔 충격이었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 8. ....
    '14.11.9 1:07 AM (121.55.xxx.30)

    불안한건 알겠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남녀관계에 대해서 상상하는 건 좀 지나치다 싶네요. 그리고 자꾸 저희때 하는데 80년대엔 통금도 있었는데 그럼 그때 그 남녀들은 다 순수하게 잠만 잤겠어요. 본인기준으로 생각을 하지 마세요

  • 9. ㅋㅌㅊㅍ
    '14.11.9 1:07 AM (218.148.xxx.46)

    "저도 그옛날 결혼전에 지금의남편과 몰래 여행을 가긴했지만"


    -->근데 본인은 여행해도 되면서 아들은 왜 안된다고 하시는지요;;

  • 10. ???
    '14.11.9 1:08 AM (110.34.xxx.36)

    원글님은 어떠셨는가 몰라도 20~30년 전에도 사귀는 사이에 아무런 일 없진 않았던거 같은데요?

    저도 결혼 전엔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꽉 막힌 스타일이었지만, 제 생각이 옳았단 생각 안들어요. 사랑하는 사이에 관계 갖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거 아닐까요?

  • 11. 원글
    '14.11.9 1:16 AM (115.140.xxx.42)

    여행이 안되단건 아니에요 저도 몰래 갔었으니까요 제가 고민하는건 윗분말씀처럼 피임같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야하는지 그냥 넘어가야하는지 남의집애들예를들어 우회적으로 얘기해야하는지 그겁니다. 당장 결혼할수있는것두아니고 생길수있는문제에 대한 책임이죠 넘 앞서가는건지
    ..

  • 12. . .
    '14.11.9 1:18 AM (223.62.xxx.28)

    그런가봐요. 딸 못지 않게 아들 몸가짐도 조심시키세요. 피임 꼭!

  • 13. ㅎ ㅎ
    '14.11.9 1:27 AM (70.162.xxx.220)

    본인도 가보셨으면 그냥 이해를 .. 아무일 없을수도 있잖아요 ㅎㅎ~

  • 14. ...
    '14.11.9 1:30 AM (119.64.xxx.92)

    마녀사냥 안보시나봐요.

  • 15. ㅎㅎ
    '14.11.9 1:38 AM (58.143.xxx.207)

    24살 학생인데 남자친구랑 미국유럽 여행다녀왔어요~ 아 국내 일주도요. 롱디라 한번 여행하면 이주 이상해요

  • 16. ..
    '14.11.9 1:39 AM (183.99.xxx.135)

    원글님은 여행 가셔서 아무일 없었을테지만
    그리고 별일 없는 경우가 많앗다고 하시는데
    안그랬을꺼예요 설마요.
    그냥 입밖에 내는게 쉽지 않았겠죠
    저 30대 중반인데 저 학교 다닐때도 많았어요
    요즘도 뭐 대부분 그렇구요

  • 17. ...
    '14.11.9 1:55 AM (183.99.xxx.135)

    윗님
    군입대 앞둔 남자가 뭐 시한부 환자라도 되나요?
    무슨말씀을..

  • 18. 근데
    '14.11.9 1:55 AM (180.70.xxx.150)

    원글님이 너 여친이랑 여행 다녀온거 아니냐...라고 말 꺼내시면 엄마가 내 사생활에 간섭이 심하다고 생각하거나, 내 방을 뒤져봤나? 뭐 그런 생각에 더 마음 닫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피임법이야 본인이 잘 알지 않을까요? 정 걱정되시면 나중에 결혼 전엔 피임 확실히 해라, 난 속도위반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말씀해보심이. 이것도 너무 유난스러워 보이려나요.

    그리고 이게 요즘 애들 문제가 아니예요. 60년대에도, 70년대에도, 80년대에도 부모 속이고 이성이랑 단 둘이 여행가는 사람들은 있었어요. 지금은 그 숫자가 과거보다 늘어나고, 과거보다 숨질 않아서 요즘 애들"만" 그러는 것처럼 보일 뿐. 저 30댄데 저 대학 다닐 때도 친구들, 선후배들 모여 앉으면(여자들끼리) 별별 경험담이 다 나왔었는데요.

  • 19. 원글
    '14.11.9 1:58 AM (115.140.xxx.42)

    마녀사냥본적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남의집애들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좀 그런가요?

    당연히 지금 사귀는게 결혼전제가 아니라서 더 걱정인거죠
    여하튼 늦은시간까지 답글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되었네요

  • 20. 원글
    '14.11.9 2:03 AM (115.140.xxx.42)

    근데 대딸방이 뭔가요?

  • 21. ^^
    '14.11.9 2:05 AM (122.40.xxx.94)

    40대 중반인 저도 대학때 지금의 남편이랑 여행다니고 했는걸요.
    친구들도 그랬고요.

    아드님도 이제 성인입니다.

  • 22. 우로로
    '14.11.9 2:08 AM (121.161.xxx.106)

    네, 좀 그래요. 결혼 전제 연애라니.. 군대도 안 간 아들인데. 아우, 좀 답답해보이긴 해요. 부모된 기성세대이시긴 하지만서도. 또, 스무살 넘으면 성인이예요. 관여하지 않으셨으면. 그리고 남의 집 애들 얘기 아니예요, 그 남의 집 애들이 다 요즘 애들 얘기예요. 그런 게 방송에 나오는 특이 케이스 아니고요,

  • 23. .......
    '14.11.9 2:16 AM (58.229.xxx.111)

    원글님 걱정 마세요. 피임도 잘 했을 겁니다. 그 나이를 먹었는데도 피임을 안했다면 그래서 무슨 일이 터진다면 대가를 치러야겠죠. ㅜㅜ. 하지만 잘 했을거예요.
    그리고 여자애도 나랑 섹스했으니 날 책임지라고 매달리지도 않을 것이고,
    잤으니까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라고 하면 오히려 여자애가 도망갈거예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둘이 사랑이 아니라 엔조이 관계라고 해도 부모가 참견할 일이 아니에요.
    원글님은 아들이 평생 결혼할 한 여자하고만 성관계 하길 바라고, 그럴꺼라고 믿고 계신 것 같네요.
    그런 사람 별로 없잖아요. 요즘은 결혼 연령대가 늦어졌으니 더 하고요.

    다른 얘기지만 전 마녀사냥 이원생중계에 나와서 섹스 얘기하는 일반인 애들은 참 적응이 안되더군요.
    저도 30대라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그렇다고 기성세대도 아니고 나름 개방적인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은밀한 사생활을 방송 나와서 떠들고 싶을까.. 뭔가 애들이 싸보인단 느낌이 들어요.
    지들끼리 뭘 하든 문제없고, 애인을 열을 사귀든 스물을 사귀든 상관없는데 방송에 나와서 다 떠벌리는건 좀 없어 보임.

  • 24. 원글
    '14.11.9 2:16 AM (115.140.xxx.42)

    그런뜻이군요..

  • 25. ,,
    '14.11.9 2:24 AM (116.126.xxx.4)

    방문미술 선생님 카스 카톡에다 남자친구랑 둘이 여행간거 같은 사진을 올려요. 아무래도 친구랑 같이 간거 같지는 않은데

  • 26. 원글
    '14.11.9 2:26 AM (115.140.xxx.42)

    제가 말하는 책임감은 섹스에대한 책임감이아니고 피임을못해생기는 일에대한 책임감이에요 섹스는 서로의 동의니까 이해해야겠죠

  • 27. 피임하라고
    '14.11.9 2:30 AM (223.62.xxx.32)

    잘 권해야죠. 자연스럽게 성교육 하는 게 중요한데.
    이기심에 피임 안하는 진상들도 많음.
    그리고 성인이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주체의식 갖고 남녀든 자유롭게 연애해야죠.

  • 28. ㅇㅇ
    '14.11.9 2:37 AM (49.1.xxx.224)

    아드님이 게이가 아닌 게 어딘가요. 농담 아니고 진짜에요.
    애플 경영자가 저번에 자기 게이인 게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는데, 저 진짜 부모님 앞인데도
    미친...이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젊을 때 연애경험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생각보다 크게 사고치는 일은 없을 테니까 걱정마셔요
    이것도 하나의 과도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자기 몸을 막 굴리듯이 나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지금도 육체적 순결 지키는 사람들은 또 지키려고 노력하고 그래요.
    아드님이 여자를 사랑할 줄 안다는 거 좋은 일이라 생각해요.

  • 29. 고민꺼리도 아니네요
    '14.11.9 2:39 AM (61.97.xxx.44)

    부모가 아들에게 피임 철저히 하라고 책임질 일은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하는게
    왜 고민하며 말 못할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20대가 아니라 30대라도 불안하다면 말해야하는거죠
    아들이 어떤지는 님이 아는거지 여기 사람들이야 모르는거니까요
    20대 초반 아들이 피임 얘기도 하지 말아야 할 정도로 다 큰 나이라면 왜 20대에 혼전 임신이 그리 많은가요
    울 엄마는 30 중반을 넘어가는 남동생이 여친과 자주 외박하고 다니자 동생에게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잠도 많이 자고 다니다는데 결혼해야하는거 아니냐고요
    부모니까 할수 있는 걱정인거고 할수 있는 말인거에요

  • 30. ㄴㄴ
    '14.11.9 2:45 AM (58.229.xxx.111)

    윗님. 그분이 계속 저를 비난하는 댓글을 쓰면서 삭제를 반복하고,
    결과적으로 제 글만 남아 있어서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 거예요.
    그 분과 관련된 글은 저도 삭제할 겁니다.

  • 31. 원글
    '14.11.9 2:49 AM (115.140.xxx.42)

    고민꺼리도 아니네요님 ~ 의 답변이 확 와닿네요 감사^^

    글구 제글이 분란이되는건 원치않구요 싸우지마세요^^

    다양한 얘기들 정말로 도움되었어요 참고로 저 딸두키웁니다 남녀입장 다 충분히 생각하고 글 올렸어요

  • 32. 원글
    '14.11.9 2:53 AM (115.140.xxx.42)

    다시보니 ㅇㅇ님 답글도 참 감사합니다 위로가되네요~

  • 33. ----
    '14.11.9 3:13 AM (84.144.xxx.187)

    여행 검색하다가 여대생들 블로그 우연히 보게 될 때가 있는데요.

    남친과 여행, 그냥 얼굴도 공개하고 올려요. 가까운 공원이나 도시 여행도 아니고 유럽 이런데.

  • 34. 헐~
    '14.11.9 3:14 AM (121.161.xxx.106)

    아놔.. 게이 아니라서 다행이란 글은 또 모얔..
    그럼 아들이 게이여서 스스로를 부끄러워 하고 고통스럽게 살면 좋겠나요?
    현실 인식 상 부모세대가 충격받을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저런 말은 몹시 별로네요.
    커밍아웃한 성공한 게이가 자기가 자랑스러우면 안되나요? 그게 왜 미친 건가요??
    저기 염산테러하는 파키스탄 같은 데서 '여자라서 자랑스럽다'고 하면 '이 미친.. '소리 나오려나요?
    차별하고 억압하는 게 문제지 게이가 자부심 쩔수도 있지 왜 '미친..' 소리가 나와..
    82분위기 원래 이래요?
    엠팍같은 남초도 이러진 않는데.. ㅋ

  • 35. 저..
    '14.11.9 3:33 AM (112.156.xxx.221)

    저도 이제 삼십대지만... 저 20대 초반에 다들 그랬어요.
    남자친구있는 애들은 다 경험있었구요. 친구들 다이어리같은거 보면.. 생리날짜표시하면서, 다른 날짜도 자기만 알아볼수있게 표시되곤 했었죠.
    그렇다고 제가 뭐 놀고그런것도 아니고, 나름 유명한 명문고 다니던 학생이었고 제주변도 다 그런부류구요.
    그때도 가끔 밤늦게 길거리 걷다보면,, 중고딩이 분명해보이는 학생 남녀 둘이서 모텔근처 서성이던것도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었는데.. 지금이야 더 심하겠죠..

  • 36. 결론
    '14.11.9 4:54 AM (68.96.xxx.114) - 삭제된댓글

    사귈때는 사랑하니까 다 괜찮았겠지만 헤어지면 여자만 후회되겠죠. 하여튼 몸 구조상 성관계가 많으면 여자만 체형에 변화가 오니까요. 20 살 다 큰 성인이라고 내버려 두시면 안되고요 피임교육 꼭 붙잡고 물어보세요. 부모가 그런거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알려주면 당연히 조심합니다. 임신은 남자나 여자나 최악의 결과잖아요. 임신은 절대로 막아야죠.
    여기서 우리때는 어땠는데 요즘은 왜 이런가요 그런말 정말로 의미없지요. 말그대로 요즘이잖아요. 님은 그때의 사람이고.
    무조건 잡아다 피임에 대해서 엄청 부담을 주는 멘트를 하시는게 최선의 방법같아요.

  • 37. Qwe
    '14.11.9 4:58 AM (120.50.xxx.29)

    성관계후 여자 체형에 변화가 생기나요? 난 없었는디... 저 아줌맙니당

  • 38. 마녀사냥이라는
    '14.11.9 5:38 AM (27.118.xxx.10)

    프로 못보셨어요?
    한번보세요...
    여행한번씩 가는건 거의다 그러는거같더라구요.

  • 39. 팔일오
    '14.11.9 5:39 AM (222.106.xxx.113)

    다른얘기지만
    애들 유치원선생님은 모든 카톡프로필을 남친과 여행등을 올려요 물론 방학땐 해외여행도
    학부모 거의가 카톡친구일텐데
    요즘 20댄... 않부끄럽나요?

  • 40. 흠...
    '14.11.9 8:31 AM (121.175.xxx.117)

    피임에 대해 한 번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아들이니까 남편분에게 시키세요.
    20대 애들 진짜 피임에 대해 잘 몰라요. 콘돔없이 성관계 하는 애들 많아요. 질외 사정이 피임법이라고 생각하구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한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겠어요. 따로 교육시키지도 않는 현실에서...
    애들 이야기하는 거 보면 성지식을 야동으로 배우다 보니 참 심각하다 싶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없었던 게 아닌, 성경험이 없지 않은 남자애들도 여자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구요. 아마 성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우니까, 발랑 까진 것처럼 보일까봐 여자친구들이 말을 안하나봐요.

    이런 요즘 세상이 말세라고 부르짖으면 우스울 뿐이네요.
    예전에 여자나 순결에 목숨 걸었지 남자도 순결한 몸으로 결혼했나요;
    도리어 한창때 여자들과 어울릴 수 없으니, 심지어 애인이 있어도 순결을 지켜주느라 창녀를 찾았죠.
    그 결과 현재 노인들의 자궁암 발생율이 어마어마...
    그 순결이 강조되던 시대에 그 많은 노인들이 문란한 성생활을 했을리 없고 다 남편이 창녀로부터 얻은 바이러스를 옮은 거죠.
    그쪽이 말세인지 지금이 말세인지...

  • 41. ..
    '14.11.9 10:33 AM (59.11.xxx.172)

    부모로서 참 어렵습니다...요즘젊은세대는

  • 42. ...
    '14.11.9 10:36 AM (116.123.xxx.237)

    쫓아다니며 말릴수도 없고 , 어릴때부터 너무 쉽게 그러는건 안좋다 교육하고 ㅡ 책임이 따르니까요
    피임법은 확실히 알려줘야겠어요
    순결 얘기가 아니라 남녀 모두 신중하라는 거죠
    요즘애들이라고 다 그런건 아닌게 다행이죠

  • 43. -_-
    '14.11.9 3:30 PM (210.96.xxx.223)

    요새 애들인데요 제가
    제발 하지마세요
    여기 지금 위에 댓글에도 성관계시 여자만 몸에 변화가 온다느니
    아줌마들이 더 모르네요 진짜 무슨 저런 무식한 소리를;;;;;;;;;
    그리고 인터넷에 피임법 잘되어있고 애들이 제일 잘알아요
    요새애들 스펙쌓고 뭐 하듯이 자기 앞가림에 자기가 제일 신경써서
    사고 안치니 걱정마세요
    아들이면 여친하고 그러는거 신경쓰지말고
    나중에 유흥업소 다니지 말라는 주의나 잘 주세요
    지금도 20대고 20대 초반부터 과외하면서 애들 많이봤고 지금은 회사다니는데
    여친하고 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린애들이 안마방 키스방 창녀촌 너무 많이다녀요
    나이트다니면서 원나잇 너무 많이하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라고 말씀하시고 친구들하고 술먹는다고 외박하는거 관리나 하세요
    그러다 성병걸리고 돈 다쓰고 그게 요즘애들의 더 큰 문제임
    아주 멀쩡하고 좋은 학교 다니는애들도 다 저러드라구요
    부모가 여자친구 걱정이나하지 상상도 못해서 그런 교육 안시켜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다들 피임 나발 걱정하기전에 (그건 요새 여자애들이 똑똑해서 다 지들이 더 알아보고 철저히
    2중 3중해요 여자커뮤니티 가보세요) 유흥의 위험성에 대해서나 주지시키시길 ㅉㅉ

  • 44. 이어서
    '14.11.9 3:31 PM (210.96.xxx.223)

    그리고 특히 군대가면
    외박나가서 어디 지방에서 온 못배운 선임들이랑
    동네 다방부터 여관바리 이런거 하고다니고
    그거 못하게 얼마나 성병 많고 위험한건지
    그거부터 가르치세요.......... 진짜 남자애들 얘기 들어보면 가관도 아님
    명문대생이라는 것들도 똑같고 얌전한애들도 똑같으니까
    꼭 그거나 가르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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