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있었던일

궁금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4-11-08 22:38:46
아이들과 지하철 타고 외출했어요
저희앞에 두부부가 앉았는데 30대 후반정도요
남자가 손가락으로 귀를파서 바로 앞에 서 있는 제쪽으로 자꾸 털어요
처음 털었을때 살짝 놀라서 인상 쓰며 쳐다 봤어요 남자가 쳐다보면서 계속 몇번 털었어요 지하철 사람 많아 앉은사람과 서있는 사람 거의 붙어 있잖아요 거기에 제 아이가 힘들다며 자꾸 제게 기대고 있어서 몸이 앞쪽에 쏠려 있어서 그분 손이 제 겉옷과 많이 가까웠어요
몇번 그래서 제가 흠짓하듯이 뒤로 몸 빼려다 제 뒤에도 사람 있어서
몸이 뒤로 못갔어요

제가 인상 두어번 썼더니 그부인이 더 인상쓰면서 남자 귓속말로 뭐라뭐라 한마디 하는데 제욕이더라구요
이게 제가 욕먹을 일인가요?
기분이 나빠서 다신 안쳐다 봤는데 내릴때까지 일부러인지 계속 귀파서 제앞에 버리네요 ㅠㅠ 더러워서..
IP : 182.212.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8 10:46 PM (182.172.xxx.52)

    손가락으로 귀를 팠는데 건더기가 있던가요
    그렇다면 귀지가 얼마나 꽉차 넘친다는 말인지
    그렇게 더러운 짓을 지하철에서 왜 하는지
    집에서 해도 가족들 보면 민망한 그런 짓을
    얼른 자리를 옮기시지

  • 2. 하이
    '14.11.8 10:56 PM (220.76.xxx.23)

    별미친놈이다있네요 요즘은 젊은사람들이 악마도참많아요
    사람많은곳에 가기싫어요 젊은이들이 악마다라고 느끼기는
    요근래일이내요 지난여름 정말정말 악마보았어요 윤일병사건만 보아도

  • 3. 많아요
    '14.11.8 11:12 PM (211.207.xxx.203)

    제 잘못은 안 보이고 남들이 혐오하는 것만 클로즈 업되서 들어오는 사람들이요.
    지들이 무슨 귀족 부부라고 드런 짓하고 드러운거에 거리두려는 행동도 못보나요 ?

  • 4. 건너 마을 아줌마
    '14.11.9 12:35 AM (219.250.xxx.24)

    아항~ 저도 생각 났네요. ^^

    저도 몇 달 전에 지하철 탔더니, 옆자리 아가씨가 자기 옷에 붙은 먼지를 제 쪽으로 털더라고요. 제 무릎에 살포시 떨어짐.
    제가 다시 집어서 그 아가씨 가방 위에 올려놔 줬어요. "이거..." 함서.


    가스나야~ 혹시 82 하나??? 니 눈에 내가 먼지통으로 뵈드나??? 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450 시어머니 안부전화에 근황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만약 2014/11/10 1,139
435449 가난한집 생활비 주는 딸들은 34 ... 2014/11/10 21,536
435448 도서정가제 전에 꼭 책을 그렇게 질러야할까요? 10 //// 2014/11/10 3,175
435447 이 영어답확인 부탁드려요~ 4 djoalg.. 2014/11/10 1,172
435446 시애틀 많이 추운가요?? 6 ........ 2014/11/10 2,167
435445 아직 날씨가 더워서..코트는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요? 8 이상기온 2014/11/10 2,361
435444 자궁근종 제거 .. 하이푸시술 해보셨나요? 6 가짜주부 2014/11/10 12,437
435443 한옥의 불편한 진실 34 역사 2014/11/10 3,551
435442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에 회계감사를 도입한다고 하던데요.. 1 ..... 2014/11/10 1,399
435441 제주도 가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세요...? 78 궁금 2014/11/10 8,619
435440 고관절통증 꼭 병원가야할까요? 7 ... 2014/11/10 2,771
435439 부부 사이 침대 문제...^^ 7 긍정복음 2014/11/10 3,378
435438 시어머니와 전화통화시..어떤 말씀들 나누시는지 알려주세요~~ 16 ;; 2014/11/10 2,816
435437 이베이에서 판매자주소가 홍콩인 경우 배송기간요.! 2 이베이 2014/11/10 1,123
435436 기기값좀 봐주세요 핸드폰 2014/11/10 678
435435 생강차에 설탕대신 꿀또는 조청 3 생강 2014/11/10 2,693
435434 내 아이 만나러 경찰서? 이혼 부부위한 '만남의 장소' 생긴다 파사드 2014/11/10 941
435433 8살 남아, 잘때 코피를 흘리는데요 8 나나나 2014/11/10 2,324
435432 카드대출이 있는 데...공동명의 아파트 담보대출시 영향을 줄까요.. 2 고민녀 2014/11/10 1,652
435431 카페트 사야해요~ 추천 좀... 1 추워요. 2014/11/10 1,465
435430 이혼에 관해서 너무 당당한 분들이 일부 있는 듯 해요. 38 야나 2014/11/10 5,692
435429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611
435428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677
435427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2,281
435426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9,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