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 말로 하면 "썸"이 끝났어요
서로 알아가자고 만나보고 있었는데 둘다 불타오르던 상태도 아니고 적당한 호감선에서 만나다가 시들시들 흐지부지...
언제는 술에 잔뜩 취해서는 자기여자라고 한적도 있고 바쁜데 보고 싶다며 만나러 온적도 있으나...
요 며칠 사이에 급시들시들해져버렸군요.
이제는 연락도 안옵니다. (그동안 연락은 저도 그쪽에서도 서로 많이 했어요.)
좀 오래 끌긴 했죠. 두달 가까이나 그렇게 지냈으니...
한 사람한테만 올인해서 구속받고 하는 것보다 가볍게 사람 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를 사귀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보던 남자랑 흐지부지...
아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4-11-08 20:22:29
IP : 39.7.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웬지
'14.11.8 8:34 PM (220.72.xxx.248)30대 중반이후일것 같은 느낌이...
불타오르는 연애세포들이 30부터 맛이 가는듯한...2. 원글이
'14.11.8 8:43 PM (39.7.xxx.131)오마이갓 ㅋㅋㅋ 둘다 30대 초반이예요
근데 초반이나 중반이나... 할말은 없네요 ㅋㅋ3. 웬지
'14.11.8 8:51 PM (220.72.xxx.248)그렇다면,,,,30초반이라면....
인연이 아닌 거에욧!!!!4. ㅎ
'14.11.8 9:36 PM (121.157.xxx.158)나이가 드니까 ... 어떻게 흘러갈 지 예상된다는 게(혹은 예상된다고 착각하는 게) 가장 큰 적이더만요.^^;;;
다른 의미로 정말 마음을 비워보는 것도 중요할 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고민이라도 하시는 걸 보면,
아직 타오르지 않다 뿐이지....:)5. 허참
'14.11.9 5:30 AM (183.107.xxx.99) - 삭제된댓글연락하고 찾아오고 내여자라했던 사람이 연락이 없다면
아직 마음은 있지만 여자쪽의 태도에 스스로 치쳤거나...
기타 수백가지 중에 이유가 있겠죠.
계속 대쉬해 주기를 기다리다가 혼자서 포기하지 말고
또는 짐작만 하지말고 물어보세요. 그게 정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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