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 센 깡패고양이

....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4-11-08 15:44:16
고양이와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자니 자꾸 케이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크게 웁니다. 꺼내서 안고 쓰다듬어 주니 나가려고 용을 썼어요. 제가 머리를 눌러도 은근하고 꾸준하게 계속 힘을 줘서 뻗대요. 눈치를 봐서 앞발도 빼내고 몸고 꼬면서 탈출 기회를 노립니다. 겉보기엔 조용하지만 우리 둘이 레슬링 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의 옆구리를 힘줘 안고 깡패는 나가려고 하고. 그러다 결국 그가 탈출에 성공, 옆 소파 등받이 뒤로 달려갔어요. 제가 화나서 야이 똥개야, 하니까 옆 강아지 주인이 어머 개에요? 하십니다. 아닙니다 ㅜㅜ 그냥 고양이인데 큰 거에요.

조용할 뿐이지 고집이 매우 센 고양입니다
IP : 222.111.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14.11.8 3:45 PM (175.127.xxx.187)

    남자들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나...
    그리고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면
    여자애들이 동작이 우아해진다고 하던데...처음 듣는 말이라
    정말 그런가요?(원글과는 상관없이 ㅋㅋ)

  • 2. 냐오이
    '14.11.8 4:00 PM (211.202.xxx.7)

    너무 웃겨요^^
    전 아비시니안 보모예요..
    이구..이놈은 왜 응가를 안하나

  • 3. 호.
    '14.11.8 4:18 PM (116.46.xxx.15) - 삭제된댓글

    동작 조심스러워지는거 있어요. 팔을 갑자기 확 뻗거나(그러다 고양이 맞아서 놀라고) 갑자기 확 일어나거나 큰소리내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있다가 놀라서 도망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40 중학생 엄마들 많이 가는 사이트 3 중딩맘 2014/12/01 2,072
442239 스트레스쌓이니까 과자가 더 땡기네요 2 탄수화물중독.. 2014/12/01 777
442238 죄를 지은 사람이 3 권선징악 2014/12/01 952
442237 chage&aska듣는데 오늘 날씨랑 잘어울리네요. 1 ;;;;;;.. 2014/12/01 473
442236 입술이 자꾸 트고 갈라져서 아파요.ㅠ 14 베베 2014/12/01 2,134
442235 이제 봤는데, 최지우씨 정말 이쁘네요. 20 삼시세끼 2014/12/01 6,340
442234 대학병원이 일반치과보다 비용이 더 들겠죠..??? 4 ... 2014/12/01 1,151
442233 배란기 또는 생리 식욕 2 ㅇㅇ 2014/12/01 3,295
442232 깨끗한 집,맛있는 식사가 중요하게 느껴져요 90 살림 2014/12/01 18,079
442231 실질임금 2분기 연속 0%대…마이너스 임금 시대 오나 3 죽은기자의사.. 2014/12/01 830
442230 윤은혜 대체 비결이 뭘까요? 48 .. 2014/12/01 28,797
442229 '미친 전셋값'에도 집 안사는 이유는? 세우실 2014/12/01 1,242
442228 여성옷38사이즈면 55,66,77중 뭔가요?? 5 .. 2014/12/01 16,592
442227 다진마늘 녹변심한건 왜 그런건가요? 3 .. 2014/12/01 1,678
442226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 후륜구동 2014/12/01 774
442225 딸이 타는 무궁화호 기차가 걱정이예요. 5 코레일 2014/12/01 1,984
442224 직구 질문요.. 2 직구초보 2014/12/01 667
442223 안양역과 일산 분당 부천의 중간지점? 5 중간 2014/12/01 1,287
442222 트리박스 드셔보신분? v피아v 2014/12/01 766
442221 채널a도 종편인가요? 6 종편 2014/12/01 801
442220 겨울옷 무조건 세탁소 가야되나요?? 1 궁금 2014/12/01 908
442219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 기록…최대치 전망 5 .. 2014/12/01 612
442218 노틀담 드 파리 예매했는데요 4 뮤지컬 2014/12/01 1,476
442217 최고의 창조적인 개드립, 깊은 빡침 8 깍뚜기 2014/12/01 1,496
442216 간이 씽크대?? 2 무릎아퍼 2014/12/01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