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이나 회사에서 서빙보는 아줌마나 청소하는 아줌마를

궁금 조회수 : 5,247
작성일 : 2014-11-08 00:20:11
아줌마라고 안 부르시나요?
전 보통 아줌마 아주머니
경비 아저씨나 택시 아저씨는 아저씨라고 불러요.
저희 애도 경비 아저씨 청소 할머니 경찰 아저씨 한살림 아저씨 친구 엄마도 아줌마 하는데요.
육아도우미도 아줌마라고 하고... 회사에서도 아줌마 상무님 방 화분 물 주셨나요? 하고
저는 저 자신도 아줌마가 도와줄까? 아줌마네 집에 놀러갈까? 하고 아줌마라고 불러요. 누가 아줌마라 부르는거에 아무 거부감 없음...

아줌마 아저씨, 요새는 정말 다 안쓰세요???
IP : 115.136.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1.8 12:24 AM (175.194.xxx.227)

    전 그냥 사장님, 기사님, 선생님....뭐 그렇게 불러요. 다만, 아주 젊은 알바생은 그냥 '여기요, 혹은 저기요'

  • 2.
    '14.11.8 12:24 AM (223.33.xxx.67)

    안 그러는데요. 택시에서는 기사님이라고 하고 회사 청소하시는 분은 이모님 , 친구 어머니는 어머니죠.

  • 3. 학교
    '14.11.8 12:27 AM (222.232.xxx.111)

    식당이나 청소하시는 분들을 부를 땐 " 여사님 " 이라고
    불러요.

  • 4.
    '14.11.8 12:27 AM (110.11.xxx.116)

    그냥 상황봐서 해요.
    택배, 경비실, 주차, 구두수선,,,등등 아저씨라고 하고,
    식당에선 그냥 벨 누르거나 손 살짝 들고 여기요~ 해요.

    아저씨라는 호칭은 듣는 사람들이나 하는 사람들이나 비교적 편한데
    언제부턴지 아줌마라고 하면 기분나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약간 비하? 함부로 부르는 것? 같은 분위기가 된것 같아요.

    그렇다고 식당가서 이모, 언니라고 하는건 싫더라구요.
    전 그냥 "여기요"가 편해요,

  • 5. ^^
    '14.11.8 12:31 AM (1.240.xxx.25)

    요즘은 여사님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구요..^^;;

    위에 댓글처럼 아줌마는 왠지 모르게 조금 낮춰부르는 느낌이 나서 좀 별로인 것 같아요.
    그냥 호칭 생략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 점심 때 작은 식당에서 알바하는 삼십대 후반인데요..
    이삼십대 분들이 와서 저한테 아줌마~~ 이럼 기분 별로일것 같아요..
    학생들이 아줌마~라고 부르는 건 괜찮지만요...^^;;;

  • 6. 저는
    '14.11.8 12:36 AM (115.136.xxx.178)

    어쩐지 여사님은 뭔가 나대는 스타일의 쎈캐 아줌마한테 어울리는 호칭 (막 구르프 말고 촌스럽게 모양내고 산악회니 동창회니 종횡무진하는?)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그런 어감이예요. 할저씨들한테 사장님 하는거처럼요 (이건 또 배나오고 큐빅박힌 넥타이 하고 꺼억 트림하는 느낌).

  • 7. ....
    '14.11.8 12:36 AM (61.109.xxx.79)

    아무나 붙들고 이모라고 부르는게 더 이상함.

  • 8. 나이가 든 사람이
    '14.11.8 12:36 AM (118.38.xxx.202)

    아줌마 하는 건 괜찮아요.
    그닥 하대의 느낌이 없어서..
    그런데 어린 사람이 일하는 사람에게 아줌마 하는 건 하대의 느낌이 강하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감정 노동자들에게 아줌마라고 잘 안해요.
    대부분 여사님 하지요.
    일은 하찮아도 사람이 인격이 하찮은 건 아니니깐요.

  • 9. ...
    '14.11.8 12:48 AM (182.213.xxx.205)

    전 아줌마라고 절대 안부르고 무조건 아주머님,,아니면 맞는 호칭으로 불러요

    한국에선 아줌마,,라고 불리는건 하대의 개념이 절대적으로 박혀있더라구요

    아주머니를 하대하는 말이 아줌마이기도 하구요

  • 10. ~~
    '14.11.8 2:41 AM (58.140.xxx.162)

    오랜만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김여사님, 박여사님 말고
    그냥 여사님~도 호칭으로 맞는 건가요?
    예전엔 못 들어봤던 거 같아서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도
    아주머니~ 정도는 무난하지 싶은데
    아줌마~는 왠지 불러놓고 죄송할 것 같아요ㅎ

  • 11. 상큼
    '14.11.8 6:58 AM (180.70.xxx.77) - 삭제된댓글

    청소하시는분께 사모님이라고 불러요. 아줌마는 좀 죄송한 느낌이라.. 아줌마! 영양사! 이렇게 부르는 직원이 있는데 듣기에 별로더라구요. 직장에 어떤 남자분이 제게 저기요.. 이렇게 호칭하는데 몇번 듣다보니 기분 나쁘던데요. 직렬은 달라도 공통적으로 부르는 호칭이 있고 또 직명도 있는데 저기요 라니 광고에 나오는 요기요 생각나더군요.

  • 12. ,,,
    '14.11.8 7:14 AM (203.229.xxx.62)

    여사님 호칭이 88년도 올림픽 끝나고 나서 시작 된것 같아요.
    자원 봉사 하던 중년 아주머니를 부를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여사님이라고 불렀어요.
    처음엔 아쿠르트 배달 하는 아주머니들이 대화 하는데 서로 여사님하고 불러서 신선한 충격 이었어요.
    요즘은 보통 여사님 하고 호칭 해요.

  • 13. ...
    '14.11.8 7:31 AM (223.131.xxx.18)

    아줌마.는 절대 안쓰구요. 아주머니는 종종 써요
    여사님은 마트에서 쓴다고 영화 카트에 나오던데요. 좋은 의미 아니었어요 ㅠㅠ
    경비나 애매한 사람은 선생님, 한살림은 공급실무자, 택시 기사, 가게는 사장....님 붙여서 호칭으로 쓰구요

  • 14. ....
    '14.11.8 1:27 PM (220.94.xxx.165)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에겐 아주머니라고 부르고 아저씨는 그냥 아저씨나 선생님이라고 해요.
    근데 어떤 할아버지가 저한테 아줌마(40대니 아줌마긴 하지만)라고 호칭하는데 좀 불쾌하더군요.
    하긴 애기엄마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부를 호칭이 마땅친 않네요.ㅠㅠ

  • 15. 아줌마는
    '14.11.8 2:51 PM (175.127.xxx.187)

    애들이 결혼한 여자에게 쓰는 호칭인듯 한데요.
    정 아줌마라 하고 싶으시면

    원글님 정도의 나이에 일하는 아줌마를 부를때는
    아주머니가 낫겠죠.

  • 16. ㅇㅈㅇ
    '14.11.8 3:13 PM (121.168.xxx.243)

    아저씨야 상관은 없지만, 아줌마는 하대하는 말입니다. 아주머니라고 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83 그깟 몇푼 못버는 일 왜하냐는 친구.. 16 글쎄 2014/11/27 4,632
439682 포도송이에 핀 곰팡이 .. 2014/11/27 1,074
439681 물건쌓아놓고 사는 친정엄마 변할수있을까요? 4 ... 2014/11/27 1,771
439680 학생들 기본은 좀 가르쳐야 할것같아요 7 ㅋㅋㅋㅋ 2014/11/27 1,432
439679 머리숱 너~무 많은 딸.. 18 나비잠 2014/11/27 3,632
439678 이노트좀 찾아볼수 있을까요 6 ;;;;;;.. 2014/11/27 483
439677 하와이 여행 자유여행에.. 문의 2014/11/27 590
439676 커피 홀빈 200g 분쇄하면 가루로도 200g 인가요? 6 무게 2014/11/27 1,984
439675 하루세끼 3개월정도 과일 +생식 선식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7 하루 2014/11/27 3,096
439674 정규직 밥그릇 겨누는 최경환 1 세우실 2014/11/27 629
439673 눈이 침침할때 온찜질팩 좋네요. 3 마요 2014/11/27 1,859
439672 아까 기도에 대해 여쭙던 사람 1 ㅔㅔ 2014/11/27 514
439671 아는 언니 아들이 사고를 쳤는데... 14 음... 2014/11/27 13,968
439670 사과랑 당근주스 먹는데 좋은 거 같아요 4 매일 2014/11/27 3,208
439669 진짜오랫만에친구만나는데 누가밥사야할까요? 10 ^^ 2014/11/27 2,957
439668 37세 워킹맘 회사생활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 21 회사생활고민.. 2014/11/27 4,154
439667 수학 영어요 2 예비고1 2014/11/27 793
439666 연 수입 17조…가난한 이웃엔 4%, 교회가 세금납부 거부하는 .. 3 샬랄라 2014/11/27 877
439665 우리 시어머니는 저한테 왜 그러실까요? 11 궁금 2014/11/27 2,469
439664 최진실 추억의 노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대학가요제 2014/11/27 889
439663 노종면 기자..해고는 정당..대법원판결. 6 사법부..권.. 2014/11/27 770
439662 2011년도에 개박이가 운전면허도 쉽게해줘서 10 다개판침 2014/11/27 1,764
439661 지에쓰에서 판매하는 락앤락 뽁뽁이요 1 어떨까요 2014/11/27 669
439660 43살 살빠져도 얼굴각이 더 부각되고 더 커보여서 우울해요. 10 거울보기싫어.. 2014/11/27 2,680
439659 고마운 사람들 1 2014/11/27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