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조회수 : 893
작성일 : 2014-11-07 15:15: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

[단독-한국인의 '시간 빈곤']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열심히 일해도 나아지지 않는 팍팍한 삶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누구나 겪지만 무시해 온 ‘시간 부족’…‘시간 빈곤’을 초래하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김씨의 이야기는 결코 특별하지 않다. 일을 가진 사람이라면, 게다가 아이까지 둔 여성이라면 더욱이 심각하게 겪는 일상이다. 너무 바빠 ‘나’는커녕 내 아이와 가정도 돌볼 겨를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시대다. 그런데 ‘삶의 질’을 포기한 대가로 딱히 돈이 모이는 것도 아니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어릴 때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이야기 ‘시간은 돈’이라는 가치가 감안되지 않아서다. 

가사 노동 시간·비용 고려한 고용·임금 정책 필요성 높아져

그러나 여성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용·보육 정책이나 저소득층의 생계지원금 책정 등에서 시간 부족은 아직까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시간 부족 개념을 연구한 것 자체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권 박사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 맞벌이 등은 빈곤 함정에 빠져 있지만 사회적 지원 없이 바깥 언저리에 있는 계층이 많다는 것이 드러난다”면서 “특히 여성 취업자가 소득 빈곤인 경우 시간 빈곤의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여성 고용률을 높이려면 가사노동에 따른 비용을 실질적으로 계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공식 가계생산 통계에 보조지표로 성별을 반영하는 ‘가계 위성 지표’를 마련하자는 논의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IP : 207.244.xxx.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85 50 대 후반 세련된 의류 브랜드 알려주시겠어요? 12 삐리빠빠 2014/11/08 4,987
    434784 청약통장사용 문의(완전 무식) 3 청약통장 2014/11/08 2,328
    434783 이런거 여쭤보기 그런데요 4 주식초보 2014/11/08 804
    434782 레몬차,생강차가 묽은데 어쩌죠? 1 레몬 2014/11/08 1,072
    434781 배가 살살 아프면 뭘 먹어야 하나요? 7 메뉴 2014/11/08 1,050
    434780 카드없애보신분.... 정말 소비가 줄고 돈이 좀 모이나요?? 20 -- 2014/11/08 6,530
    434779 캐나다 유학 5 유학 2014/11/08 2,485
    434778 "미국은 만20세 성인되면 자발적으로 독립하는데..&q.. 7 ㅈㄷ 2014/11/08 3,265
    434777 써보니 괜찮았던 중저가 화장품들 후기 (건성) 4 스킨로션 2014/11/08 3,586
    434776 ‘경제 용어’ 구사하다가 또 체면 구긴 김무성 5 샬랄라 2014/11/08 1,501
    434775 김성근 감독도 종북인가보다... 7 존심 2014/11/08 1,797
    434774 좀 전에 지워진 글쓰신분 엄마얘기 9 지워진 2014/11/08 3,008
    434773 크리스마스날 외국인친구 서울오는데 뭘 할수있을까요? 2 ㅅㅅ 2014/11/08 701
    434772 서울에 우산 수리 잘 하는곳 좀 알려 주세요. 3 겨울 2014/11/08 3,153
    434771 노홍철 음주운전이라니 25 아 왜.. 2014/11/08 10,129
    434770 걷기 편한 신발 2 222 2014/11/08 1,954
    434769 전지현 수지는 진짜 머릿빨미인 2 ㄱㄱ 2014/11/08 5,410
    434768 지난번 한국타이어 화재로 세종시 배추농사 망쳤다는데 1 충북현도 2014/11/08 1,310
    434767 초보인데 탁묘를 해볼까 해요..집사님들.. 11 냐옹 2014/11/08 2,472
    434766 똥꼬에 불이 붙었나봐요 안녕 2014/11/08 898
    434765 내장산 여행가면 사와야 할 것들 있나요? 2 자냐자냐 2014/11/08 1,565
    434764 오늘 택배받고 울었어요. 27 whffhr.. 2014/11/08 17,881
    434763 쇼핑몰 부츠와 브랜드 부츠요.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11/08 1,740
    434762 중딩아들이 약속을 어겼는데 어떡해야할까요 4 한숨만 2014/11/08 864
    434761 김장훈씨도 대단하네요....진도 장터에서.??? 7 ... 2014/11/08 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