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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철이 오빠야가

ㅠㅠ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4-11-07 14:54:25

아~~

네이버에 '신해철' 이라고 쳐보니 프로필에 출생 1968년................... 사망 2014년으로 나오네요.

사망이라니.....

이게 말이 되냐구요?

아~~

우리 해철이 오빠야가

나이 오십이라도 넘었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텐데.......

40대 젊디 젊은 나이에 이 무슨 일입니까?

우리 해철이 오빠야

사슴같은 자녀들이 대학생만 됐어도 이리 마음 아프진 않을텐데

그 이쁘고 귀여운 꼬꼬마 아이들을 두고

우리 해철이 오빠야는

차마 어찌 눈을 감았을까요........

아~~

정말 너무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럴 수는 없지 않나요?

슬퍼요.

너무 슬픕니다.

오늘 날씨까지 꾸리꾸리하니 맘이 더 아리네요.

아마 오래 오래 그럴듯하네요.

IP : 1.251.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어제야 겨우
    '14.11.7 3:00 PM (126.255.xxx.165)

    마지막 방송 봤어요
    소탈하게 웃으면서도 할말 다하며 약자 편에 늘 서주는
    그 따스한 모습이..
    다음주에도 그 다음주에도 계속 출연할 것 같더라구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독설 많이 하냐고 하니까
    자기 원래 대가족에서 자라서 원래
    예의 차리고 기분 맞추는 거 못하는 사람 아니라고...
    따뜻한 사람...
    웃으면 길어지는 눈을 참 좋아라 했었는데

    신해철 이름 앞에 고인 이라는 글자
    그게 너무 어색해서 안 어울려요 너무 이상해요..
    실감 안나요...

  • 2.
    '14.11.7 3:06 PM (121.130.xxx.222)

    신해철씨 웃을때 그 입매를 참 좋아했어요
    귀엽게 오무라지는 그 입매..

    딸 지유가 눈코입 너무 찍어낸듯이 닮았더라구요..
    지유보면서 신해철님 생각해야겠어요
    그 아이가 해철님의 또다른 영혼이라 생각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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