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다가 편의점 들러서 맥주 한 캔씩 집어올 때 있죠.. 전 이럴때 보통 천하장사 류의 소세지와 컵라면을 함께 집는데요... 보통은 컵누들을 가져옵니다.
일반 라면스프와는 다른 칼칼한 향에 투명하니 꼬들꼬들한 면발을 후루룩~~ 할 때 입가에 도는 특별한 맛이 기억에 있어서 컵누들 용기만 봐도 맛이 막~ 떠오르면서 얼른 먹고 싶어져요.
이건 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맥주랑 컵누들을 같이 먹습니다. 컵누들 하나는 안 먹고 꼭 맥주먹을 때만 먹는 것 같아요. 지금 하나 먹고 양이 적어 아쉬워서 집에 아예 박스채 사다놓고 먹을까하고 인터넷쇼핑몰 검색해보다보니 그러면 컵누들 먹는다고 안 마셔도 될 맥주 괜히 마시게 될까봐 조금 망설여지는 와중에 여기다 씁니다.
아... 참 울적하니 우울헙니다. 마냥 즐겁게 행복한 날이 내게도 있긴 있을런지~~~
컵라면은 일반 라면이랑 또 다른 불량스런 맛이 있어 매력있지요.. 언젠가 컵라면이 드시고 싶어지면 컵누들 한 번 시도해보셔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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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이 정말 맛있긴해요~쩝...
안주로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4-11-07 02:14:36
IP : 66.249.xxx.2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고픈
'14.11.7 2:52 AM (211.36.xxx.128)그런데 컵누들맛 여러가지던데 어떤맛이 제일맛있나요?출출하니 하나먹고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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