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나우 조회수 : 764
작성일 : 2014-11-06 22:36:11
저는 5년째 학술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최근 한 직원과 대표사이의 노동 분쟁중에 과거 직원들의 횡령사실이 폭로되었고 현재 회사에 남아있는 팀장님과 저는 그 사실에 대해 입을닫았다는 억지로 업무정지상태입니다.
물론 저희둘은 몰랐습니다.
그런걸 폭로하면서 할 사람은 없기때문일테죠      
그당시에도 팀장이셨던 저희팀장님에게는 몇일째 폭언을 쏟고계시고 저는 서비스팀으로 발령 예정입니다.

그 일과 보직사이에 무슨 관계가있는지 이해도 안될뿐더러 최근있었던 연봉협상에이은 직원 정리같이 느껴져서 노동청에 방문했습니다 검시관의 대답은 명쾌하더군요.

보직변경에 있어서는 회사의 권한이다.. 에너지 소모하지말고 합의점을 찾는게 가장 현명하다. 여기서 여러분들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1. 실업급여 요청과함께 사직한다
2. 부당함을 꾹참고 이직까지 버틴다

1번은 요청거부당하면 저만손해보는 위험이 있고 2번은 부당함을 정당함으로 받아들이는 형국이 됩니다. 우선 내일 대표님께 두업무 병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5년동안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된적은 있어도 엎어진적은 없기때문입니다. 만약 82여러분이 제상황이라면 어떤결정을 내리실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11:17 PM (175.253.xxx.210)

    직장생활 8년 차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그 회사는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다고 했는데 대표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보직변경을 한 거잖아요.
    그럼 대표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서비스팀으로 가는 건 확정이고,
    대표한테 안 좋게 보인 건 변함이 없죠.
    업무 병행 요청이라...글쎄요.
    내가 대표라면 나가라고 보직변경했더니 말귀도 못알아듣네, 라고 생각할 걸요.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것도 대표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아요... 그걸 크게 고려하고 있으면 보직변경을 시키질 않았겠죠.

    제가 님이라면 그냥 닥치고 서비스팀으로 가서 이직준비해서 이직합니다.
    그 회사는 님한테 이미 끝난 회사에요.
    그냥 끝이다 생각하고 빨리 정리하세요.

  • 2. 나우
    '14.11.6 11:22 PM (223.62.xxx.64)

    사이다마신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선배님
    당분간 그보직에서 일하고퇴사한다고 해도 경력증명서로 장난치지는 않겠죠?

  • 3. 가고또가고
    '14.11.7 11:36 AM (121.127.xxx.245)

    저도 일단 다니면서 이직준비한다입니다
    저도 충동적으로 사직을했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513 이승환 "세월호 문제, 가요계는 아무 움직임이 없다&q.. 5 주진우씨기사.. 2014/11/07 1,785
434512 [단독]신해철 장 수술 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2 ..... 2014/11/07 1,306
434511 사이버사, 정치 댓글 '작전보고서'…비밀카페까지 개설 세우실 2014/11/07 575
434510 서울시, 수시 수험생 위한 숙박 1만원에 제공-유스호스텔 3 캐롯 2014/11/07 1,178
434509 3살 보육예산은 0원, 박정희 기념엔 팍팍! 6 샬랄라 2014/11/07 1,197
434508 "목사가 너무 부럽다, 여성 성도 마음대로 건드.. 4 호박덩쿨 2014/11/07 1,598
434507 인터스텔라 VS 나를 찾아줘.. 어떤거 볼까요?? 16 영화선택 2014/11/07 2,733
434506 해외에서 옷 사오면 세금은 몇프로나 낼까요 2 ........ 2014/11/07 729
434505 스탠드형김치냉장고. 딤채. .삼성지펠아삭 고민중입니다 5 마눌앵 2014/11/07 2,385
434504 파리바게트 기프트콘을 파리크라상에서 쓸 수 있나요? 케익 2014/11/07 1,441
434503 손위 형님 병문안에 뭘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3 오늘 저녁 2014/11/07 986
434502 강 ** 같은 의사 면허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7 솔직히 2014/11/07 742
434501 케이트스페이드나 더 삭 가방은 파주 아울렛엔 없나요? 2 .. 2014/11/07 871
434500 작은 사이즈의 밥공기 뭐 쓰세요? 5 밥공기 2014/11/07 1,119
434499 절망적입니다. 고1 아들 7 자문 2014/11/07 2,653
434498 월경증후군 증상들 있으신가요? 5 PMS 2014/11/07 965
434497 양주에 괜찮은 맛집이 있을까요? 질문...... 2014/11/07 516
434496 지금 홈쇼핑서 아*스 물걸레청소기 하는데요 넘 사고싶어요 ㅋㅋ 5 궁금해요 2014/11/07 1,705
434495 다크서클과 몸상태 연관관계있나요? 5 우리아이 2014/11/07 2,003
434494 학교 주변에 녹지가 많으면 아이들 성적이 오른다? 3 레버리지 2014/11/07 853
434493 서울이나 서울근교에 있는 실버타운추천해주세요 3 .... 2014/11/07 2,503
434492 아파트 3층 분양 받았는데 팔때는 로얄층과 가격차가 얼마나 날까.. .. 2014/11/07 1,671
434491 결혼도 안한애들이 서로 여보라고 부르는거.. 61 aa 2014/11/07 11,034
434490 검찰, 초헌법적 '한국판 애국법' 추진 파문 4 동물농장 2014/11/07 698
434489 모임에서 행동이 마음에 안드는 친구 9 입동 2014/11/07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