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나우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4-11-06 22:36:11
저는 5년째 학술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최근 한 직원과 대표사이의 노동 분쟁중에 과거 직원들의 횡령사실이 폭로되었고 현재 회사에 남아있는 팀장님과 저는 그 사실에 대해 입을닫았다는 억지로 업무정지상태입니다.
물론 저희둘은 몰랐습니다.
그런걸 폭로하면서 할 사람은 없기때문일테죠      
그당시에도 팀장이셨던 저희팀장님에게는 몇일째 폭언을 쏟고계시고 저는 서비스팀으로 발령 예정입니다.

그 일과 보직사이에 무슨 관계가있는지 이해도 안될뿐더러 최근있었던 연봉협상에이은 직원 정리같이 느껴져서 노동청에 방문했습니다 검시관의 대답은 명쾌하더군요.

보직변경에 있어서는 회사의 권한이다.. 에너지 소모하지말고 합의점을 찾는게 가장 현명하다. 여기서 여러분들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1. 실업급여 요청과함께 사직한다
2. 부당함을 꾹참고 이직까지 버틴다

1번은 요청거부당하면 저만손해보는 위험이 있고 2번은 부당함을 정당함으로 받아들이는 형국이 됩니다. 우선 내일 대표님께 두업무 병행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5년동안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된적은 있어도 엎어진적은 없기때문입니다. 만약 82여러분이 제상황이라면 어떤결정을 내리실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6 11:17 PM (175.253.xxx.210)

    직장생활 8년 차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미 그 회사는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다고 했는데 대표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보직변경을 한 거잖아요.
    그럼 대표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 이상 서비스팀으로 가는 건 확정이고,
    대표한테 안 좋게 보인 건 변함이 없죠.
    업무 병행 요청이라...글쎄요.
    내가 대표라면 나가라고 보직변경했더니 말귀도 못알아듣네, 라고 생각할 걸요.
    회사 실적에 도움이 됐다는 것도 대표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아요... 그걸 크게 고려하고 있으면 보직변경을 시키질 않았겠죠.

    제가 님이라면 그냥 닥치고 서비스팀으로 가서 이직준비해서 이직합니다.
    그 회사는 님한테 이미 끝난 회사에요.
    그냥 끝이다 생각하고 빨리 정리하세요.

  • 2. 나우
    '14.11.6 11:22 PM (223.62.xxx.64)

    사이다마신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선배님
    당분간 그보직에서 일하고퇴사한다고 해도 경력증명서로 장난치지는 않겠죠?

  • 3. 가고또가고
    '14.11.7 11:36 AM (121.127.xxx.245)

    저도 일단 다니면서 이직준비한다입니다
    저도 충동적으로 사직을했는데 후회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42 태교안하면 한심해보이나요? 13 태교 2014/12/04 3,708
441941 터키 나라 자체가 편견을 받을까봐 좀 걱정되네요... 16 금요일어서와.. 2014/12/04 2,302
441940 수시 추합하면 사전에 예비번호는 꼭 주나요? 6 sky 2014/12/04 2,188
441939 살라미햄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싱글이 2014/12/04 3,775
441938 아는 척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때.. 4 어쩌지.. 2014/12/04 1,434
441937 이대나온 여자의 객관적인 고찰 20 똑순이 2014/12/04 5,330
441936 2011년 생 서울 거주 여러분~ 4 졸속 2014/12/04 561
441935 편도 4시간 거리 시댁 ㅠㅠ 22 wjrsi 2014/12/04 4,180
441934 충전식 손난로 초등아이 선물할까 해요 6 선물고민 2014/12/04 910
441933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로 볶음요리나 전 못부쳐먹나요? 9 ㅉㅈ 2014/12/04 5,038
441932 노트북이 하나 생겼는데요.. 4 나야나 2014/12/04 712
441931 내부문건 다량 유출설…청와대 ”다른 게 또 터지면 어쩌나” 공포.. 3 세우실 2014/12/04 1,387
441930 과연 이게 다찰까? 특급 호텔만 늘어나는 서울 1 호텔신축 2014/12/04 1,064
441929 고등 올라가는 중3 국어 과외비 질문 18 오늘 2014/12/04 4,361
441928 밀푀유나베해드셔보신분 맛있는지 궁금해요 19 해볼까 2014/12/04 5,836
441927 급)새 김치냉장고결함으로 망한 김치보상 안돼나요? 1 대박나 2014/12/04 810
441926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김치가 얼어요 4 김치냉장고 2014/12/04 3,489
441925 스카이병원 법정관리 10 ... 2014/12/04 2,296
441924 손톱이 줄이 쭉쭉 16 손톱 2014/12/04 4,212
441923 수능 만점자 부산 대연고 이동헌 군이 SNS에 올린 글 6 바른 가치관.. 2014/12/04 5,237
441922 지금 ns홈쇼핑 퍼부츠.. 1 여고생 어떨.. 2014/12/04 1,113
441921 중앙난방식 아파트 의 분배기 2 추워요.. 2014/12/04 1,699
441920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당하면 어찌되나요? 7 mm 2014/12/04 8,180
441919 카야씨는 외교 관계 국가인식에도 해를 끼침 11 lk 2014/12/04 1,568
441918 대형마트 3년 연속 역 신장 쇼크. 3 .... 2014/12/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