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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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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정말 효과있나요?

..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4-11-06 11:05:17

부모교육 강의를 듣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1주일에 한번씩 강의를 하시는데

저는 점점 들을수록.. 의문스러워집니다.

아이성향이나 기질은

무조건 아이의 반응과 언행에 공감해주고

그 다음에 가르쳐라

그러면 다 알아듣는다 하는데요

강사님은 중고생 딸만 둘인 분이시고

저는 초등1, 유치원1 아들만 둘이예요

딸만 기른 그 경험이 녹아있는 강사의 설명이 뭔가 아쉬워요..

물론 아들같은 딸이다 라고는 하시지만

아들만 기르는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억세고 억센 아들이 아니잖아... 싶고..

그래서 저는 좀 뭔가 부족한 기분이예요.

정말 부모교육이 진리인가요?

아님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IP : 121.168.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강사님은
    '14.11.6 11:10 AM (182.226.xxx.120)

    10살(?) 이전 아이들은 그냥 딱 "동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ㅎㅎㅎ
    그런데 공감 부분은 맞는말씀이라고 생각돼요.
    -마음읽어주기-가 먼저이고 그게 아이들을 안정감있게 만든다고 하거든요.
    저도 부모교육 몇차례 들어봤는데 그 부분만큼은 동의합니다.
    되도록이면 실행하려고 애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공감해주면 아이가 편안해할 때가 많아요.

  • 2. 저는
    '14.11.6 11:15 AM (223.62.xxx.26)

    자식교육엔 교과서가 없고 정답도 없다라고
    생각해요.
    옛날엔 대부분 엄마들이 아들자식들은 거의
    매로 때리기도 많이 때렸고 소리지르는 엄마들도
    요즘보다 더 많았지만 오히려 그시절이 더 효자들도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들이 많앗던것같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멘토로 활약중이신 김미경 강사님도
    보기엔 자식들일로 속썩을일 없으실것같아보이는데
    사실은 아드님때문에 많이 속썩으신걸로 알아요.

    자식일은 정답도 없고 내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엇나갈수도 있는게 자식일 같아요.

    단 자식 키우면서 자식이 잘못한 행동 가지고만
    혼을 내야지 그걸 남편이나 시댁시구들과 연결시켜
    혼을 내면 부작용이 크고 엄마에 대한 반감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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