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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한인생인가 나를 위한인생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AA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4-11-06 05:21:02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남자입니다
현재 대학을 자퇴해서 고졸이고요..

지금 혼자 서울에서 전전긍긍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부모님들은 노후보낸다고 지방에서 산다고 해서 지방으로 간상태고요

나중에 대학을 가기위해서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전기전자과 가고 싶어서요

부모님들은 시간낭비하는거 아니냐고 여기서 경량목조주택이나 배우는게 어떠냐고

저는 싫다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부모님들은 자꾸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얘기를 합니다 가봤자

그런 노가다만 하면서 살을 인생

내가 내인생 살겠다는데

부모님들은 자꾸 한옥주택,경량목조주택 이런얘기만 꺼내네요

저는 죽어도 싫은데 말이죠..

제가 시골은 살기 싫고 도시에서 지내고 싶은것도 있습니다

제가 솔직히 아스팔트도로에 익숙해서 도시를 좋아하거든요

내가 왜 이런인생을 보내야되나란 생각도 묵묵히 들고요 나를위한인생인지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2.24.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4.11.6 5:38 AM (203.152.xxx.194)

    경량목조주택 좋네요..

  • 2. 행복한 집
    '14.11.6 6:36 AM (125.184.xxx.28)

    부모님이 권하시는 일이 비전이 있어보이지만

    내가 하기싫고 원하지 않는 다면
    결국 내가 책임질 인생이니 님이 원하시는걸 하다가
    후회할지언정 내 결정을 더 우선시 해야겠지요.

  • 3. ㅇㅇ
    '14.11.6 6:40 AM (211.209.xxx.27)

    본인은 뭐하고 싶으세요

  • 4. 부모욕심
    '14.11.6 7:17 AM (118.38.xxx.202)

    자녀들이 이렇게 살아줬음 하는 건 다 그래요.
    그러니 그냥 무시하고 님 살고싶은 대로 사시면 되여.
    하지만 경제적 지원은 받기만 힘들겠죠.
    자신들 뜻대로 살아줘야 이뻐서라도 도움을 주지만 안그럼..^^
    그것만 각오하고 사시면 돼요.
    성인인데 이제 자기인생 살아야죠.

  • 5.
    '14.11.6 7:18 AM (1.236.xxx.204)

    대학은 왜 중퇴하셨나요?
    지금 서울에서 전전긍긍 뭘 하며 살고 계신가요?
    대학 가고 싶으시다는데 이번 수능시험은 보시나요?
    대학가면 학비는 있으세요?
    이제 공부하고 대학가려면 5-6년은 부모님이 뒷바라지 해주셔야하는데 돈 안주고 자꾸 그지같은 시골 내려오라고 해서 짜증나시나봐요.
    참 철딱서니 없다 싶어요.

  • 6. ㅇㅇ
    '14.11.6 7:40 AM (222.232.xxx.18)

    철딱서니없다는 말은 심하네요. 아직 26세면 충분히 자신의 인생 계획하고 꿈꿀 나이죠. 적성도 안 맞고 하기도 싫은 일을 부모님 때문에 평생하며 살아야 하나요. 제 생각에 원글은 아직 제앞가림을 못 해서 그러니 얼른 스스로 살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글로 봐선 게으르고 뽀대나는 것만 하고싶은 허세도 있는 것 같은데 공부든 뭐든 좀더 빡세게 살아야할듯.

  • 7.
    '14.11.6 7:54 AM (112.158.xxx.160)

    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안한다는데 님 하고 싶은거
    공부든 뭐든 빡세게 이젠 부모님께 의지할 나이는 지난거 같네요

  • 8. ..
    '14.11.6 8:30 AM (121.55.xxx.19)

    그 나이때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20대와 30대는 다릅니다.
    자신의 상태에 대한 감정적 무기력이나 감상에 빠지지 마시고 진짜 진지하고 치열하게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개인적으로 부모님의 권유 괜찮아 보입니다.

  • 9.
    '14.11.6 8:42 AM (203.226.xxx.93)

    부모님은 조언해주시는 거구요.
    자신의 삶 자신이 책임지는 거죠.
    대학다니려면 학자금 대출 받으실건지 그런 구체적인 게 생각이되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0. ..
    '14.11.6 10:31 AM (39.115.xxx.2)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고 손을 안벌리면 되죠.
    부모님이 같은 얘길 계속 하시는 건, 믿음을 못 주셔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그거에 계속 얽매이는건 부모님 원조를 바래서 그러신거 아닌가요?
    원조를 바라지 않으신다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본인 인생이시니까요.

  • 11. ㅁㅁ
    '14.11.6 3:28 PM (182.249.xxx.6)

    원조는 눈꼽만큼도 바라지않습니다 전 버스 2,30분에 1대생활하는거 별로 하고싶지않고요.. 자연만 느끼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떠났습니다

  • 12. ㅣㅣ
    '14.11.9 1:30 PM (123.213.xxx.2)

    저도 부모입장이지만, 원글님이나 제 아이들이나 본인이 원하는 것이 명확하길 바라고, 실패를 맛보더라도 자신의 판단을 따라 행동하고 책임지는 인생을 살길 바랍니다. 원글님이 나중에 부모님 말 들을 걸..하는 후회를 하지않겠는지 지금 여기서 아직 자료조사하는 입장이시면 여러 댓글들을 참조하시구요, 그게 아니라 진정 원글님이 원하는 바가 전기전자과이고 도시생활을 선호하시면, 부모님께 본인이 원하시는 바를 전달하시고 호응받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헤쳐나가보세요. 그런 이유로 부모님 원조가 끊긴다면, 당연히 독립하셔야하고요. 독립이 엄두가 나지않으시면, 부모님을 잘~~~ 설득하셔야해요. 반항하는 아이처럼 고집피울 것이 아니라, 듣기 좋게, 협조를 얻을 수 있게, 공손하게 말씀을 잘 드리고 부모님의 뜻과 다른 방향이지만 지원해주시면 실망시키지않겠다고 확신을 드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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