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돈돈

ㄴㄷ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4-11-05 20:25:15
돈땜에 싸우고 징징거리고 가족끼리 헐뜻고 서로 죽으라고하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그꼴을 보자니
진짜 노예로살아도 좋으니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는게 낫겠네요
서른이고 지금몸이 좀약해져서 치료에 일년쯤걸리려나
서른하나 둘에 직장 좀 좋고 인물멀쩡하면
가능성있겠죠
몸안좋아서 지금당장 선시장 못나가는게 천추의 한이예요
IP : 223.62.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김에 하시는 말씀이죠?
    '14.11.5 8:28 PM (110.14.xxx.144)

    돈...
    많을 필요있나요?
    구차하지않고 불편하지않을 정도만 있으면
    베리베리 땡큐입니다

  • 2.
    '14.11.5 8:33 PM (1.177.xxx.116)

    연세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젊은 시절 정말 고생하셨고 이젠 겨우 고생은 안하는 정도의 평범한 서민인 상황인데
    요즘 갑자기 점점 더 노욕이 오르신지 동년배 부자친구가 몸이 안좋다고 한의원 가서 몇 백만원어치 약을 짓고
    다단계 가서도 몇 백만원씩 지르고 백화점 가서 몇십만원하는 티셔츠 몇 장씩 사고 이삼백짜리 코트 덜렁 집어오는 걸 부러워하셔요.
    다 헛돈이고 의미 없고 속는거고 충동구매라 하시면서도 그런 곳에 가서 생각 안하고 그냥 돈을 쓸 수 있는 그게 부러운가봐요.
    전 그럴 돈도 없지만 그런 식의 소비를 경멸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얼굴 벌개져서 친구는 그러는데 난 그냥 있어서 자존심 상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실망스럽던지요..
    무슨 그런 소리 하시냐 한마디 했더니 나도 돈이 좋다고 언성을 높이셔서 조금 싸웠네요..돈이 뭔지..참...

  • 3. 로또나 사보자구요.
    '14.11.5 8:55 PM (1.231.xxx.5)

    결혼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입니다. 원인을 적게 만들면 원인에 따른 결과도 적겠고, 문제꺼리도 적겠죠. 인간사 평생 희노애락에서 해방될 날이나 올까요? 생로병사는 산자들과 살아갈 자들의 운명이고, 도인이나 고승도 못비켜가는데 삶의 욕망은 여러가지 인과를 만들어 내기가 쉽죠. 선인 선과인지 악인 악과인지모르겠지만 ....

  • 4. b급
    '14.11.5 10:14 PM (1.242.xxx.102)

    요즘 신이 숨겨둔 직장이라는 곳에서 30년이상 직딩하며 사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입고싶은것 보고싶은것 상당히 해본지라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네요
    은퇴하니까 당시 소비액의 1/5 정도면 충분하고요
    총량불변의 원칙이 거의 모든것 모든곳에서 적용된다고 봐요
    젊었을적 많이 소비하면 늙어서 안하고
    젊어서 절약절약 몸에 베인70인 지인이 이제 집안 꾸미기 그릇사재기 하더라고요
    나는 진작 졸업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89 햇살 좋은 날 부른 가수 죠앤이 사망했대요ㅜㅜ 17 놀래라 2014/12/03 8,829
441588 막스마라 패딩 따뜻한가요? 15 어부바 2014/12/03 6,345
441587 핸펀에서 인터넷이 중지되었습니다가 뜨는데 블루넷 2014/12/03 1,995
441586 예비신랑 지갑속 콘돔이 없어졌어요 16 속상해요 2014/12/03 9,122
441585 지금 생각하면 신혼때 시어머니가 그랬던게 이해는 안가도 짐작은 .. 8 2014/12/03 2,352
441584 "유신헌법은 독재다" 발언으로 징역형…42년만.. 2 세우실 2014/12/03 460
441583 돼지고기 좋아하는 저. 이 글 못보겠어요. 6 인간이 제일.. 2014/12/03 1,558
441582 홈쇼핑에서 밍크 머플러를 구입했는데요... 6 요엘리 2014/12/03 2,941
441581 영어강사들중 한국오는 사람들은 급이 떨어지나요? 18 추워요마음이.. 2014/12/03 3,390
441580 보일러 .. 2 하이 2014/12/03 575
441579 강화도 1박으로 나들이 갑니다. 호텔, 식당 찜질방 추천 부탁 .. 2 강화 나들이.. 2014/12/03 2,433
441578 남자 정말 생긴대로 놀까요? 7 ^^ 2014/12/03 1,633
441577 남편의 마음을 남자분들께 여쭤봅니다.... 4 우울 2014/12/03 1,481
441576 전 영화에서 50,60년대 배경이 참 좋더군요 2 00 2014/12/03 851
441575 대구 위암 수술 잘 하는 곳 2 질문입니다... 2014/12/03 1,437
441574 라텍스침대 4 주는데로 2014/12/03 927
441573 지금 세상이 이상하고 나는 억울하다 1 젠틀맨 2014/12/03 571
441572 아디다스 익스트림 패딩 입으시는 분!! 2 아디다스 2014/12/03 921
441571 재수학원 추천해 주세요 5 ..... 2014/12/03 1,530
441570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3 .... 2014/12/03 652
441569 피아노 독학 연주, 가능할까요?(완전 초보는 아니에요) 7 다시 시작 2014/12/03 947
441568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요... 9 남편 2014/12/03 2,572
441567 에네스 사건이 뭔가요? 3 .,...... 2014/12/03 2,165
441566 구제옷에 대한 인식이요 7 흐음 2014/12/03 3,751
441565 코스코에 스키복 있나요? 콩이랑빵이랑.. 2014/12/03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