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를 절제할 수 없다는, 살찌니 죽고 싶다는 중2딸 미치겠네요

..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4-11-05 18:17:56

한달전 감비산이라는 한약 보름 먹였지만 소용없었어요

아까는 카톡왔네요

저도 몸안좋고 일많아서 미치겠는데 화가 확 나는거예요

절제하기 너무 힘들다고

의지도 약하고

저주받은 몸이라고 죽고 싶다구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애들이 자기네 반에는  10명 중 다섯명 꼴이라네요

아빠는 아무리 먹어도 안찌고 빠지기 잘하는 밑빠진 독 체질인데

왜 아빠 닮지 그랬니

하지만 엄마도 통동하게 중구교 때 찐 적도 있지만

호떡 10개씩 먹고 찌고 기분 좋게 다녔다고 말해 주어도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거 같아요

요즘 애들 다 이런가요?

여중 다니는데

교회열심 다니면서 남학생 구경도 하는데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긴 해요

그래서 더 과민한 건지 싶기도 하구요

제가 딸을 위해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ㅜㅜ

 

 

 

IP : 14.53.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을 주지 마세요
    '14.11.5 6:23 PM (118.36.xxx.25)

    정말 빠듯해서 군것질 못하게.
    저 어렸을 때 우리집은 냉장고에 늘 간식과 과일이 가득했어요.
    냉장고에는 그런게 들어있는게 당연하다고 여겼는데 암튼 전 늘 통통했어요.
    친구들은 정말 빼짝 말랐었는데 그 집 가보니 냉장고에 김치랑 반찬같은 거 밖에 없더라구ㅛ.
    이 세상에 먹는데 안찌는 사람 없어요.
    같이 먹는거 같아도 안찌는 사람과 찌는 사람은 먹는 방식이나 생활 사이클이 달라요.
    걍 제 친구들처럼 없어서 못먹고 못먹으니 마르게 해보세요.

  • 2. 글쎄...
    '14.11.5 7:20 PM (58.168.xxx.99)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두번째 글 쓰신분처럼 강압적으로 하다가 아이에게 충격이 갈까 걱정되네요.

  • 3. 심리적 허기
    '14.11.5 8:39 PM (119.149.xxx.91)

    는 좀 다른 경우이고,

    아직 어린 아이일때 과한 식욕은

    단순하게 자제력이 발달하지 않아서임........

    한약을 사주고 편법을 가르치는게 오히려

    약의존적이 될 수도 있을 듯.......

    찌면 찌는대로 자기가 의지를 갖고 식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맡겨두어야 할 듯......

  • 4. 체중이 어느정도인지...
    '14.11.5 10:04 PM (116.123.xxx.237)

    외모에 관심 많으면 덜 먹거나 운동을 해야죠
    주변애들 안먹거나 한시간씩 줄넘기에 자전거 타며 살빼고, 유지해요 그렇게 10킬로 이상 뺀 여자 아이도 여럿이고요
    우리앤 거의 안먹어요이게 맞는건 아니라서 더 먹고 운동하라고 강요? 합니다만..
    저녁에 같이 걷거나 줄넘기나 실내자전거 사서 같이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101 MB 자원개발, 적자도 모자라 ‘계약 대가’로만 3300억 퍼줬.. 3 세우실 2014/11/19 460
437100 학교 상담 2 !! 2014/11/19 575
437099 미생의 고과장 보면...저것도 능력인것 같아요 7 조직에서 2014/11/19 3,301
437098 계란집 상호 좀 지어주세요 27 sksk 2014/11/19 2,051
437097 호도과자글 무시 좀 하세요 5 어휴 2014/11/19 792
437096 샌드위치메이커 잘 사용하시나요? 22 전인 2014/11/19 3,848
437095 만성두통 10 고민 2014/11/19 1,111
437094 석사 마친 딸, 박사과정에 대해서 문의한 글 지워졌나요? 9 찾아주세요 2014/11/19 1,828
437093 손옥 금가서 깁스 했었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1 정형외과 2014/11/19 877
437092 패딩 옷깃에 뭍은 화장흔적 어떻게 관리하세요? 2 추우니까 2014/11/19 1,538
437091 블로그판매자들. 절대 금액 싼게아니네요! 14 구르미 2014/11/19 7,939
437090 배아픔 증상 이건 뭔가요? 1 초록나무 2014/11/19 3,483
437089 중딩 내신영어에만 올인하는게 4 2014/11/19 1,490
437088 단지 상가 편의점 주인이 성추행 전과 2범이네요. 2 소오름 2014/11/19 1,285
437087 삼시세끼보니 텃밭채소에대한 로망이.....ㅋㅋㅋ 11 2014/11/19 2,756
437086 김자옥 빈소 사진 보다가 18 생각 2014/11/19 12,876
437085 노인분들 음악소리 줄여달라고 말쑴드리는 게 필요하긴 해요. 보스포러스 2014/11/19 461
437084 미생의 다른 인턴들은 다 떨어진건가요? 8 dma 2014/11/19 4,628
437083 외동아이여서 그런지 저희아이가 늦는건지... 4 외동 2014/11/19 1,318
437082 패딩에 비비크림묻은거 드라이크리닝 맡기면 없어질까요??? 7 으앙으엥으엉.. 2014/11/19 2,283
437081 조언 부탁드려요 (고등학생 심리상담) 3 행복이 2014/11/19 925
437080 냉난방밸브 확인하다 추락사 경비원…”업무상 재해” 外 1 세우실 2014/11/19 752
437079 문과지만 최고 취업 잘되는 과 6 빅뱅 2014/11/19 15,312
437078 성수대교 건너갈때 전 무서워요. 5 .... 2014/11/19 1,356
437077 노니님 김장양념 급 질문이요... 김장양념 2014/11/19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