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자꾸 속이는 고1아들

어유 조회수 : 4,726
작성일 : 2014-11-05 06:34:29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고1아들 밤 열한시면 핸드폰을 못하게 압수했더니
공기계를 구해왔네요
자는척하다가 제가 잠들면 새벽까지 하는것 같아요ㅜㅜ
이제 저 공기계 공식적으로 어찌 뺐나요?
제가 공기계 있는걸 아는지 애는 모릅니다
IP : 112.154.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11.5 6:58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출근준비중인 이십대 직딩남매가 지금하는말이 그걸왜뺏어야하냐고 묻네요
    공부를 아주 못하는 아이냐
    진짜 공부만 해야한다면 미칠거다
    어른들도 퇴근하면 나름 휴식거리가있지않냐
    학생도 집에오면 나름의 휴식필요한거다

  • 2. 아..
    '14.11.5 6:59 AM (112.154.xxx.62)

    현장을 잡아야 하는군요
    공유기를 빼버릴까..어쩔까 고민도 했는데..참 답없네요

  • 3. 원글
    '14.11.5 7:01 AM (112.154.xxx.62)

    얘때문에 작년부터 게시판에 몇번 글을 쓰는지..
    압수안하면 새벽까지 게임하고 야동봐요ㅜㅜ

  • 4. ㅇㅇㅇ
    '14.11.5 7:03 AM (203.226.xxx.120)

    밤에 핸폰하면 액정화면 빛이 눈 건강, 뇌에 안좋고
    11시에 잠 안들면 키 안큰다 하세요.

  • 5. ㅇㅇㅇ
    '14.11.5 7:05 AM (211.237.xxx.35)

    그러다가 아이가 한계점을 느끼고 가출이라도 하면요?
    모든 아이들을 한가지 방법으로 묶어두고 제재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쟤는 여기까진 참을수 있지만 얘는 절대 그만큼 못참고 튕겨나갈수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아드님에 대해서 잘 아실테니
    여기에 조언보다는 아드님 특성을 생각해보시기 바래요.
    엄마에게 뺐겼는데도 또 어디선가 구해오고 밤새 게임하고 야동 본다니..
    일부는 허용해주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 시절의 남자아이들 그 조차도 안풀면 죽으라는 소리잖아요.
    가장 성욕이 강할 시기 아닌가요?
    전 딸밖에 없지만 아들이 있다면 야동보는건 모른척 해줄거에요.

  • 6. 세모네모
    '14.11.5 7:14 AM (124.50.xxx.184)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들 키우는게 딸보다 힘든것같아요.
    무조건 하지말라~
    빼앗는거 보다는.....

    늦은시간까지 하는건 건강과 뇌에 안좋으니
    시간을 정하는게 나을듯싶어요.

    아드님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스스로 시간을 정해보라고 하세요!!

    진짜 핸드폰은 초중고 학생은 법적으로 소지할수없게
    했으면 좋겠네요
    백해무익해요 ㅠㅠ

  • 7. 행복한 집
    '14.11.5 7:17 AM (125.184.xxx.28)

    아이들은 못하게 말리면
    더 하고 싶어 합니다.

    야동 안보고 그럼 저녁에 아이가 무얼 했으면 하시나요?

    야동 보는게 싫으시면 장가를 보내주세요.

    옛날 그나이때 혈기왕성해서 다들 장가가고 시집갔는데
    자연적인 욕구를 해결하지 못하게 하신다면
    아들에겐 고문입니다.

    엄마의 입장만 고집하지 마시고 아들이 왜그런지 조금만 멀리서
    지켜봐주신다면 아들과 엄마사이가 좋지 않을까해요.

  • 8. 다크하프
    '14.11.5 7:22 AM (175.45.xxx.55)

    무조건 뺏고 못하게 말리면 더 숨기고 거짓말 해요.
    아이와 이야기 하셔서 타협을 하세요. 허용하는 시간을 정해둔다든가 등등.
    아이가 거짓말 하고 부모 속이는건 반은 부모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9.
    '14.11.5 7:33 AM (39.7.xxx.163)

    와이파이를 끊으세요
    밤에라도 꺼버리든지 ‥
    전 와이파이를 집에서 아예 없앴네요ㅠ

  • 10. 공유기
    '14.11.5 7:33 AM (182.226.xxx.200)

    관리가 답이네요.
    전 저녁에 잘때 무선 공유기 끄고 자요.
    켜 둘 필요가 없어서지만 이 방법밖에 없죠.

  • 11. ㅇㅇㅇ
    '14.11.5 7:34 AM (211.237.xxx.35)

    윗님 오바하지 마세요.
    댓글중에 밤새 게임하고 야동보는걸 전부모른척 해주라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부 허용해주라는거죠.
    말하긴 쉬워요. 뺏으라 ....... 공유기 꺼라
    그 뒷수습은요?
    모든 고딩아들들을 다 키워보셧나요..
    스마트폰의 폐해는 백가지도 더 말해줄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새로 구해오는 아이를 어쩌라는건가요

  • 12. ...
    '14.11.5 7:49 AM (58.237.xxx.37)

    얼마전 상담했던 남학생이 생각나네요. 자기가 거짓말을 안할수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아들얘기를 잘들어주시는걸 권하고싶어요. 스스로 자기통제능력을 키울수있게 도와줄수는 있지만 강제나 강요로는 오히려 자기통제력을 떨어뜨린다고봐요. 나쁜건 아들도 더잘알겁니다.

  • 13. ...
    '14.11.5 8:49 AM (121.160.xxx.196)

    그러다 몰래 와이파이 잡히는 어느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 밤 꼴딱하면 어째요?

  • 14. 주중엔
    '14.11.5 9:2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압수하고 주말에만 허용하는건 어떨까요?
    그냥 두라는 분들...쿨하다고 해야할지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건지

  • 15. 스마폰
    '14.11.5 10:06 AM (124.146.xxx.128)

    만든인간 저주해요.ㅠ.
    지금도 투지폰이긴 한데 공기계 친구가
    줬다고 집에오면 온정신이 폰에가있어요.
    안방에 공유기가 있어 일정한시간되면 빼놓는데
    문제는 와이파이 잡히는 지방 베란다에서 하는걸봐서
    잠깐씩만 폰주고 자는시간엔 가져옵니다.

    시력이 안좋아서 것때문에 안과샘도 스마폰하지마라고
    하고 부모인우리도 말하지만 잠시뿐 ...오래
    하고싶나봐요

    다행히 하루에 한시간정도만 허락하고 이상은
    못하게 하고 수시로 아빠와제가 건강에대해
    말해주는 정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983 이 영단어를 어떻게 해석해야할런지요? 5 .... 2014/11/05 808
433982 거주청소 해보신분 계세요 5 조언부탁드려.. 2014/11/05 1,335
433981 '친일'의 A부터 Z까지, 강좌 함께 들어봅시다 1 어화 2014/11/05 404
433980 지인이 옷에 뭘 흘려 버리면 세탁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ㅁㅁ 2014/11/05 1,116
433979 컴1*9라는 Pc수리업체에 수리 맡겼는데 폭언봉변당했어요 6 원글 2014/11/05 1,196
433978 낡은 아파트 배관청소 효과있나요?? 4 신혼댁 2014/11/05 2,395
433977 치매노인에게 폭행 당했습니다 12 봉숭아꽃물 2014/11/05 3,851
433976 집에 안가려고하는 아이.. 12 .. 2014/11/05 2,493
433975 우리 아이 어쩌나요? 3 어쩌나 2014/11/05 1,304
433974 초등생 내년에 몇학년이 교과서 바뀌나요? 1 ㅁㄴㅇ 2014/11/05 909
433973 서울 시청 또는 서울역 주변으로 관광할만한 곳 1 달고나 2014/11/05 927
433972 해초국수의 위력;;;; 15 으쌰쌰 2014/11/05 5,566
433971 찹쌀현미 문의 5 문의 2014/11/05 1,145
433970 피부과에 묻어서 노원쪽.양심적피부과 추천좀... 1 ... 2014/11/05 1,644
433969 제시카 빠졌는데도 소녀시대에 멤버빠진 느낌이 없네요. 8 블랑 2014/11/05 4,634
433968 예전에새벽에자살하시겠단 그분이 그분이아닐까걱정되네요 11 Joo.Y 2014/11/05 3,481
433967 광주에 깨끗하고 비싸지 않은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여행가요 2014/11/05 1,004
433966 신해철씨, 그곳에선 아프지마요. 4 눈물 2014/11/05 900
433965 혹시 백석 시인의 시 좋아하세요? 24 평양냉면 2014/11/05 2,556
433964 [영상]12차 평양패션전시회 NK투데이 2014/11/05 403
433963 아파요..집에 가서 좀 쉬고 싶어요 1 골골골 2014/11/05 646
433962 며칠 전에 렌지후드 청소 질문하셨던 새댁 보세요^^ 7 ~~ 2014/11/05 2,237
433961 제주 노형동(혹은 그 주변) 아파트 추전해주세요 6 희야 2014/11/05 1,410
433960 정샘물 헤어 컷이랑 펌 대략적인 비용 아세요? 3 리틀토마토 2014/11/05 6,430
433959 아 이런재수없는경우가.. 21 안땡길땐먹지.. 2014/11/05 6,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