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은 타고나나봐요.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4-11-05 01:17:11

인간극장 보는데

90세 할머니가 어찌나 정정하신지

 

일도 잘하시고...

식사 하실 때 숟가락 수저 잡을 실 때 전혀 떨림이 없네요.

목소리 발음도 분명 하시구요..

 

허리도 안 굽으셨어요 ..

시골에서 농사 짓는 듯 하신데

엄청 건강하시네요..

 

농사 짓고 소식 하고 이런다고 다 저리 정정하고 건강하진 않더라구요.

타고난 부분이 큰 듯 하네요.

 

저희 아버지도 70대 중반이신데..

평생 잠도 별로 안주무시고, 운동이라는건 안녕 하신 분이고..

대식가에... 야식을 달고 산 분이거든... 담배도 엄청나게 피우시고요.

그런데도 70대 중반까지 크게 아프시거나 한 적이 없어요.

 

반대로

저희 엄마는 늘 부지런하시고, 채식 위주에..

술 담배 이런건 근처도 안가시고. 고기도 많이 안드시는데 대장암에.. ( 거의 안드시는 축에.)

암튼 그러시네요.

 

주변을 봐도..

항상 건강식 먹고 , 운동하고 하는데도

감기로 늘 골골 거리는 사람이 있구요.

 

물론..

이런 사람들이 관리 안하면 더 나빠지겠지만.

건강만큼은 좀 타고나는 부분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ㅠ

 

 

 

 

 

주변에 대장암 앓은 사람이 없어요.

가족력은 없구요.

저희도 항상 이야기를 해요.

우리 엄마는 대장암이 왜 걸렸을까 하고요.

시골에서 늘 부지런히 사셨고.( 도시로 나온 지는 17년 쯤 되셨지만요)

인스턴트도 거의 안드시고, 시골에서 사실 때 처럼 거의 나물 종류 드시구요.

말했던 것 처럼

술 , 담배는 모르고 사셨거든요.

스트레스는 아빠 ㅠㅠ 때문에 좀 받고 사셨지만..

단 것도 안 드시고 그렇거든요.

IP : 219.251.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1.5 1:41 AM (61.101.xxx.107)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너무 의외시네요...
    보통 어머님처럼 사시면 건강하지 않나요?
    건강이 나쁘신 다른 이유는 없으신가요?

  • 2. 가을
    '14.11.5 6:10 AM (1.246.xxx.85)

    건강체질이 있는거 같긴해요 시아버지같은경우 술담배 다하시고 먹는것도 가리는거없이 다 드시고...병원한번 안가보심....같이 사시는 어머님은 당뇨에 심장질환에....시골이시라 거의 나물류만 드심....그리고 시골에 산다고 다들 건강하시거 아님 보면 갑자기 돌아가시는분도 많고 암도 많아요...

    주변에도 먹는거 거의 채식위주이고 먹거리 엄청 신경쓰는친구가 얼마전 유방암에 걸려서 많이 놀랬어요 결혼전에도건강에 많이 신경쓰는 편이었고 결혼후에도 거의 채식위주에 영양제도 천연위주로 많이 신경쓰던 친구였는데....건강은 아무도 자신할수도 없고 스스로 관리해도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

    저두...운동도 나름 열심히하고 먹는거 외식거의안하고 거의 집에서해먹고 바지런하다는 소리 듣고살았는데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지금 사회생활도 못하고 그냥저냥 집에서 생활하는정도...

  • 3. 푸들푸들해
    '14.11.5 7:54 AM (175.209.xxx.94)

    당연하지요..치아, 머리결, 피부, 이런것도 사실 타고난 유전적인 면이 크니까..그렇게 보자면 전반적인 건강도 그렇겠지요. 중년이후로 갈수록 후천적인 관리가 점점 중요해진다는 말은, 결국엔 그 타고난 유전적인 것도 점점 노화되니까 나온 말일테구요

  • 4.
    '14.11.5 8:13 AM (220.76.xxx.234)

    맞아요
    아이 둘 제가 낳아보니 어쩜 그렇게 식성, 체질이 다른지..상격은 말할것도 없구요
    남쳔이 저랑 많이 다르거든요
    그러다보니 아이 둘도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06 블로그 싸움글 퍼오는 사람 동대문도 있을듯 3 아주요지경이.. 2014/11/23 4,986
438205 동물 직접 안 잡아본 분들 많으세요? 54 부처 2014/11/23 4,041
438204 국민tv협동조합에 대해서 4 뚜벅네 2014/11/23 726
438203 진심궁금요..차량마크 보이게ㅋㅋ 12 할멈 2014/11/23 3,588
438202 10집 중 1.5곳은 빚갚기 어려운 ‘한계가정’ 1 대출세상 2014/11/23 944
438201 김장이 너무 싱겁게됐어요. 5 걱정 2014/11/23 2,243
438200 미국 음식점에서 팁 25 미국여행 2014/11/23 6,592
438199 시어머니께 전화해야하나요 1 아들만셋 2014/11/23 1,431
438198 합격 하기바라는 기도문..어떻게 하면 될까요 3 천주교 2014/11/23 2,422
438197 이직을 했는데 고민이네요 고민중 2014/11/23 841
438196 가마솥에 직화로 요리하면 맛있나요? 7 궁금 2014/11/23 1,575
438195 정윤회 “시사저널 보도로 이혼했다” 억지 주장 1 박의남자 2014/11/23 1,912
438194 순덕어무이 보고싶네요.. 3 그리워요 2014/11/23 3,664
438193 진지하게 글씁니다..둔덕이라고 하나..그 부분에 살집이 있는분 .. 9 ,,,, 2014/11/23 7,420
438192 홈플 매장서 잠깐 가방내려놓고 물건볼때 돈이 없어진듯해요 4 350 2014/11/23 2,537
438191 h..... 37 merci 2014/11/23 22,478
438190 아이허브 카카오,아마씨가루,치아시드 냉동보관될까요?? 5 .. 2014/11/23 4,384
438189 시고모님의 장례식 3 ㅠㅠ 2014/11/23 2,071
438188 돼지고기안심 갈비양념으로 요리했어요 4 안심 2014/11/23 1,433
438187 두남자중에 꼭 한명 선택해야한다면? 12 선택은? 2014/11/23 2,156
438186 지춘희 디자이너-미스 지 컬렉션 옷들이요 7 불꽃 이영애.. 2014/11/23 7,179
438185 시부모님 칠순여행. 충주갑니다. 맛집 추천해주세요 !! ^^* 2014/11/23 1,337
438184 일부 채식주의자들 정말 싫어요~ 72 ㅇㅇ 2014/11/23 14,177
438183 집의 2/5정도만 난방하는데, 보일러에 문제 생길까요? 5 의문 2014/11/23 1,437
438182 손톱반달이 거의 없어요. 20 다이어트중 2014/11/23 2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