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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씨는 그 순간 죽는다는걸 느꼈을까요?

ㅠㅠ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14-11-05 00:25:02

 

계속 패닉 상태의 나날들입니다

매일 신해철씨 노래만 들어요

20년전 더 몇년전에 들었던가 그의 노래들을 다시 집중적으로 듣고 있어요

주옥같은 멜로디 사유적이고 철학적인 가사들 이렇게 멋진 창작자였다니 탄식하구요

 

신해철씨 그 고통 다 상상도 못하겠어요 ㅠㅠ

상상이 안되요..ㅠㅠ

엄청난 고통..심장이 분당 140회나 뛰고 정신이 아득해져가던 그 순간..

오후 1시 무렵..끝내 심정지가 왔을때..그때 신해철씨는 알고 있었을까요..

이대로 죽는다는걸 느꼈을까요..

너무 슬픈게..거기서 늦은 처치로 심폐소생도 4년전 메뉴얼대로 대충 해버리고..

응급차에 실려 아산으로 가던 도중..그의 옆엔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가 있었지요

그 분의 최초 인터뷰가 자꾸 맴돌아요

응급차 안에서 신해철씨가 눈을 떳다고 했어요..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고 했죠

눈을 떠서 의식이 있는줄만 알았다는데..아산에 왔을땐 이미 동공반사도 의식도 없는 상태였죠

 

그렇담 응급차에서 눈을 떳다는건 뭘까요?

이걸 정말 초자아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ㅠㅠ

신해철씨..죽음의 문턱을 넘어가는 시점에 정말 미치도록 보고싶었던 세상 한번은 보고 싶었던..

그 마음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눈을 뜬게 아닌가 하는..

가족들이 떠올라 그렇게 눈을 뜬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요

잠시간 눈을 떴다는 사실이 있었잖아요

신해철씨 정말 가기 싫었나봅니다

이렇게 운명이 가혹하다뇨

심장이 터질것같은 고통을 실제로 당하시고 형언할 수 없는 고통속에 가게하다니..ㅠㅠ

 

의식이 있는 마지막에 처절한 고통으로 숨이 멎었던 순간에 죽음을 알았을까요

신해철씨도 황망하게 모르고 있었을꺼에요..

응급차에서 눈을 뜬 그 순간..의식이 잠깐이라도 돌아왔던건 아닐까요..

왜 못살렸지..생명..하나밖에 없는 생명..

안타까워 오늘밤도 잠못듭니다..ㅠㅠ

 

착하고 좋은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고 험하게..ㅠㅠ

그 새끼 죽어도 용서 못해요

영원히 파멸시켜야해요

 

 

IP : 121.130.xxx.2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11.5 12:27 AM (58.226.xxx.208)

    눈을 떴다는 이야기 듣고 저도 그런생각해어요.


    마왕 라디오 듣다보면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굉장히 자주 많이 했어요.
    아무 인사 없이 떠나는걸 굉장히 두려워 했는데..............


    그 마지막 순간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 2. 섬세하고 고운 사람이
    '14.11.5 12:30 AM (58.143.xxx.178)

    감당 못할 끔찍한 고통으로 마감했다는거
    한 마디로 분노가 일죠.
    좋은 아빠였고
    좋은 남편
    좋은 동료,선배,후배
    많은 팬들 앞으로도 더 훌륭한 모습
    충분히 보여주며 같이 늙어갈 사람을
    아주 죽인거죠. ㅠ

  • 3. 그인간을
    '14.11.5 12:30 AM (121.174.xxx.196)

    어떻게 해야 할까요.
    뉴스에서 나오는 것만 들어도 이렇게 황망하고 기막힌데
    그 ㅂㄹㅁㄱ 개 자 슥은 오늘도 밥 쳐 먹 고 자 고..하겠지요.
    욕 밖에 할 수 없는 이 무력감....휴ㅠㅠㅠㅠㅠㅠ

  • 4. 그랬었죠
    '14.11.5 12:31 AM (121.130.xxx.222)

    아무런 말도 못하고 떠나게 될까봐 참 많이 두려워했었어요
    그런데 정말로 그일이 실제가 되어버리다뇨...

    본인도 정말 황망했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초자아의 힘으로 눈을 뜬게 아닌가..한다는..
    엄청난 두려움을 안고 가신거죠..ㅠㅠ

  • 5. 전 사랑과 영혼 생각나요.
    '14.11.5 12:38 AM (119.149.xxx.138)

    원통하고 기막혀서 눈 못감을 것 같아요.
    나라도 세상 마지막이 그런 모습이라면
    게다가 아직 성인도 안된, 고작 8, 7살 난 아이들을 두고 떠나야 한다면
    이제 막 다시 해보려던 일도 있었는데
    그 아내와 의연하려고 애쓰던 백발의 부모님...
    이건 해철오빠가 가장 원치 않던 이별같아요.
    그 나이대의 누구도 가장 피하고 싶은 모습의 죽음을.
    뭔가 한을 잔뜩 품고 그렇게 억울하고 아프게
    어딘가에 서서 가족들 바라보고 있을 것 같아요.

    몸은 말을 안듣고 생사를 오가던 순간에 얼마나 황망했을지.ㅠㅠ
    자꾸 곱씹게 되고 저도 오랫동안 힘들 것 같아요.

  • 6. sunwood
    '14.11.5 12:41 AM (119.66.xxx.22)

    사람이 죽을때 한순간 생기가...난데요.. 희광반조라고..
    신해철씨님은 정신이...강하신 분이라....불가능한 상황에서 눈을 뜨신거겠지요..
    눈빛.. 그때까지 신해철님 영혼이 거기 머물고 계셨던거네요...
    어떤 눈빛이였는지... 우리에게 말해주면 좋겠어요...

    아무말못하고 갈까봐 두려워하셨나요...
    그렇지만 그 분이 남긴 140곡의 데모곡... 거기에 우리를 향한 말이 담겨있잖아요...
    지난 6년동안의...
    우리가 그걸 찾아야겠죠...

  • 7. ...아휴
    '14.11.5 12:49 AM (121.157.xxx.158)

    말을 못 하겠네요..

  • 8. 아까
    '14.11.5 12:49 AM (180.233.xxx.17)

    sbs에서 김태원이었나 문병을 갔는데 평화로워보였다고 해요.윤도현도 그랬었죠.혈색이 더 좋아진 것 같았다.잠을 자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고...

    아까 ebs다큐 얼핏 봤는데 근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죽은 후 의식이 일정시간동안 남아있고,굉장히 긍정적인 어떤 경험을 하고 그래서 다시 살았을 땐 이전과는 다른 긍정적인 삶을 산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곳에 가셨을 거예요.어린 아이들을 두고 가는 게 원통했을텐데 하늘에서 돌봐주기를...

  • 9. sunwood
    '14.11.5 12:50 AM (119.66.xxx.22)

    아무리 생각해도 두려움은 아니였을거 같아요...
    분노 일까...
    '안녕'..이였을거 같아요......

  • 10. 어떻해
    '14.11.5 12:50 AM (182.218.xxx.14)

    님 글읽고 너무 슬프고 아픕니다 마음이...
    정말 신이있다면 해철님 가시는 그곳에서 아무 걱정도 슬픔도 없이 편히 쉬게 해주시라고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네요..

  • 11. 건너 마을 아줌마
    '14.11.5 12:53 AM (222.109.xxx.163)

    가슴이 아프네요...
    신해철씨도 그렇고 세월호 아이들도 그렇고
    긴 시간 극심한 고통 속에서... ㅠㅠ

  • 12. horng
    '14.11.5 1:04 AM (114.201.xxx.102)

    추모방송이나 기사 같은 거 가능한 피했었는데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고통스럽네요.
    혼이라도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어줘야 겠어요.
    영숙씨와 아이들에 대해서도 관심 가지고요.

  • 13. ㅇㅇ
    '14.11.5 1:07 AM (211.36.xxx.18)

    죽음이란 먼지 알았을까요 행ㄱ복한느낌이였을거예요

  • 14. 죽음을 가르쳐주었네
    '14.11.5 1:19 AM (119.149.xxx.138)

    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선지,
    (할머니, 시아버지.. 두 분의 죽음은 대부분 저와 큰 유대가 없이 함께 했던 시간도 너무 짧았고)
    그런데, 제가 보낸 라디오 사연을 해철오빠가 읽어주기도 했고,
    그의 노래를 듣고 힘내고 콘서트 찾아다니고 웬만한 친구 못지 않은 유대감을 가졌던 해철오빠가 떠났다는 것때문에 요즘 죽고 사는 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요.
    신해철의 빈소를 찾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죽어 너무 외롭지 않으려면 잘살아야겠다 마음 다잡고
    살아있는 동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도 하고
    떠나는 순간, 사람은 어떤 생각,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면서
    해철 오빠를 또 떠올리게 돼요.

    잘 나지 않아도 씩씩하게, 내 자신을 아끼며 즐겁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애썼던 해철오빠는
    참 마지막 순간에도..... 얄리처럼 저한테 죽음을 가르쳐 주고 떠나네요.

  • 15. rrrrr
    '14.11.5 1:20 AM (161.74.xxx.193)

    저랑 같은 생각하시네요
    저는 아파서 소리치고 살려달라고 절규했다는 텍스트 읽고 제 손이 달달 떨리더라구요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이 안가면서 심정지 오기 전에 무슨 생각했을까
    본인이 죽게 된다는 걸 알았을까
    원통하고 분해서 어찌 했을까
    그렇게 이뻐했다던 아이들이랑 아내 그리고 부모님.
    그 순간 얼마나 그들이 보고 싶었을까 생각이 드니
    정말 미쳐 버리겠더라구요.
    사후세계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영혼이라는 게 있나요
    그닥 관심 가지 않는 주제였는데
    오랫동안 좋아했던 뮤지션을 이렇게 황당하게 잃고 나니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영혼이라는 것이 있다면 제발 그 영혼이 아이들을 그의 아내를 부모님을 잘 보살펴 줬음 좋겠어요
    아빠랑 결혼하겠다던 이쁜 딸,커서 신해철 될거라던 아들..
    그 둘 중학교 대학교 가는 것도 결혼하는 것도 못보고 너무 마음아파요
    특히 사춘기 시절에 좋은 아빠 일 것임이 분명한 사람인데
    바꿀수만 있다면 제가 목숨을 바꾸고 싶을 정도예요
    너무 괴롭네요
    이 오빠 죽음이 아직도 황당해요
    부검 이란 말,빈소 그리고 이름 앞에 故자 붙는것 까지 너무 비현실적이라
    내가 지금 살고 있는게 현실 맞나요..?별 생각이 다드네요
    너무 힘듭니다
    한 번도 신의 존재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신을 믿은 적도 없지만
    신이 있다면 제발 그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 줬음 합니다
    너무 고통스럽게 가서...너무 마음 아픕니다
    이렇게 갈 줄 몰랐네요
    차라리 지병이 있었거나 암을 앓았었더라면 죽음에 대해 대비를 했을텐데..
    이렇게 고통스럽게 한 순간에 가다니..
    저라도 그 병원 앞에서 일인시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당하기 힘드네요

  • 16. ...
    '14.11.5 1:47 AM (121.157.xxx.158)

    어렸을 때 고 신해철씨의 라디오 방송을 말 그대로 '지나가면서' 들었습니다.
    잠 못 이루는 저희들을 위해서 한 번이라도 거짓말같이 방송이 나온다면 좋겠어요.

  • 17. ..
    '14.11.5 2:06 AM (122.34.xxx.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미련없이 뒤돌아보지말고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일들이 순조롭게 풀려서 마음 편히 그곳에서 쉴수 있기를 기도드려요.

  • 18. ㅣㅣㅣ
    '14.11.5 3:13 AM (183.105.xxx.100)

    너무 슬픈 현실이 믿겨지지 않아요
    몇주 패닉 상태 입니다

  • 19. 엠뷸런스에
    '14.11.5 3:42 AM (119.149.xxx.91)

    같이 타고간 당시 신해철 보호자는 전혀 이 건에 관해
    어쩌니 저쩌니하고 떠들수 있는 입장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사단이 나기전에 상급병원으로 먼저 옮겼어야죠. 당시 보호자가요.

    그리고....... 동정과 마음아파하는 것은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입니다만
    이 사안에서 대중은 관객일뿐 용서하고 말고의 주체가 아니죠.....

  • 20. ....
    '14.11.5 3:48 AM (180.69.xxx.122)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많이 아팠을때 정말 죽을듯 아팠을때 죽어가는걸 느꼈을까.. 알았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생각들이요..
    자꾸 얼마전 ebs에서 들은 굿바이얄리가 귓가에 맴돌고 머릿속에 떠날질 않아요.
    생활은 하더라도 머릿속 한쪽엔 계속 머무른 느낌.
    믿기지도 않고 되돌릴수 없을까 생각도 많이 나고. 먹먹하고 남은 가족도 자꾸 생각나고 그러네요..
    부인은 애들은 부모님은 지금 얼마나 힘들까 우는 모습 생각나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 21. 플레이모빌
    '14.11.5 6:22 AM (211.178.xxx.114)

    저도 따라가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삶의 의미가 점점 없어지는 요즘이었어요..
    산다는게 의미없음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 22. 그리워요 마왕...
    '14.11.5 6:22 AM (1.246.xxx.85)

    라디오 추모방송을 듣는 하루종일...기사가 정말 거짓말처럼 다 기억이 나더라는ㅠ 한때는 그렇게 매일 테이프가 닮도록 듣고듣고 또 듣던그노래들 정말 좋았던 가사들....힘든 사춘기를보낼때 유일하게 웃을수있었던 방의 디스크쇼,음악도시....꿈같아요 한낮의 꿈....지금도 가끔유선방송에 나오는 마왕보면 그냥 거짓말같아요 또 언젠가 방송에 나와서 껄껄껄 웃으며 썰렁한 농담 던질거같고....고인이라는 말 너무 힘들어요 한때 팬이었던 저도 이렇게 힘든데 골수팬분들 진짜 힘드실듯....가족분들 생각하면 미칠거같구요ㅠ

  • 23.
    '14.11.5 7:07 AM (211.53.xxx.55)

    초자아라는 말은 신학용어 수준이라서..

    응급차 안에서 눈을 떳다면 의식이 있다는거에요. 초자아가 아니라..
    그때는 의식이 있었겠죠.
    식물인간은 어찌어찌 해서 정상적인 의식을 회복할수도 있겠지만.. 뇌사상태가 되면 다시는 회복이 안되죠.

  • 24. 저는
    '14.11.5 9:46 AM (210.125.xxx.85)

    저는 병원에서 육체적 고통 때문에 의식을 잃은 경험이 있어요.

    수술 전 처치를 하는 중 갑자기 급격한 고통을 느꼈고 그 다음은 기억에 없어요.
    잠시 후 깨어나니, 마치 드라마 속처럼 하얀 세상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의료진 모습이 희미하게 시야에 조금씩 들어왔고.. 사람들의 황급한 말소리도 들리기 시작하고.. 저는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다는 걸 느꼈죠.

    저는 죽지 않고 살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고통의 극한이 느껴지는 어느 순간에 그냥 가게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25. 원글님
    '14.11.5 10:01 AM (222.107.xxx.181)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힘들어보여요

  • 26. ..
    '14.11.5 11:26 AM (117.111.xxx.122)

    식물인간은 의식이 없지만 뇌사상태 처럼 뇌기능이 올스톱 된게 아니라서 의식이 회복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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