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도 의료사고 많나요?

ㅇㅇ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11-04 15:56:59
많겠죠.
그런데 대응도 이런식인가요?
예전에 작은 수술 받을때도 마취전에 사망할수도 있다는
서명 받고 했어요.
근데 당사자 동의도없이 서비스로 수술을 해줬다구요?

처음엔 없던 기록이 이후 수기로 추가되어 발견됬다구요?
전 이런말 나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한사람 의료기록이 있었다가 없었다가..하는게 말이되나요
그럼 의사나 병원이 바뀌면 뭘 근거로 치료하나요?
동네 구멍가게 장부보다 더 허접하네요.
이게 가능하다는거 자체가...
다시는 아프지 말아야 겠어요.
선진국도 이런가요?


IP : 203.22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4 4:02 PM (203.226.xxx.144)

    어떻게 진행되는지 우리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요

  • 2. 그렇죠
    '14.11.4 4:0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치료비 수술비를 어마어마하게 받는게 그만큼 대처를 잘 해주겠지요.

  • 3. 들은 얘기
    '14.11.4 4:19 PM (211.48.xxx.63)

    1990년 미국에서 들었는데
    의사들이 의료사고 고소 대비로 총수입의 30%를 보험료로 지출한다고 했어요.
    ambulance chaser라고 일거리 없는 변호사들이 환자를 부추겨서 소송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도 로스쿨 도입으로 변호사 인원이 많아져 의료사고 소송이 급상승할 걸로 보여요.
    로스쿨 재학생 중에는 외국에서 학부과정 마친애들이 있어, 얘네들 숫자가 증가할 수록 법률서비스 질과 가격이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될 겁니다.

  • 4. ㅇㅇ
    '14.11.4 4:24 PM (42.82.xxx.31)

    미국은 의료사고 소송 대비해서 의사들이 보험 엄청 들어놓는대요.
    병원에서 수입의 엄청난 금액의 보험을 들어놓는다고.
    그래서 미국 의료비 어마어마하잖아요,.
    한국은 사실 뭐...완전 헐값에 양질의 치료 다 받는 실정이긴함

  • 5. ㅇ ㅇ
    '14.11.4 4:29 PM (203.226.xxx.144)

    우수한 로스쿨생이 병원측 대리인이 될까요 환자측 대리인이 될까요? 환자가 우수한 변호사를 만날가능성이 있다는것은 그만큼 병원도 그럴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해요.

  • 6. 미국은
    '14.11.4 5:17 PM (175.196.xxx.202)

    의료사고가 많다기 보다 원래 소송이 많은 나라지요
    신해철씨 사건이 그냥 패혈증이었다면 이건 어느나라 어느 수술이나 불가항력이에요
    근데 이렇게 임의대로 남의 장기를 자르고,고열이 나는데 다음날 기억도 못할정도의 진통제를 주고 넘어가는건 사고지요
    패혈증은 가장 흔한 수술후 부작용의 하나인데 아주 항생제 들이부어서 초기에 치료를 하야 하거든요
    그걸 저 병원은 놓친거에요

  • 7. Dd
    '14.11.4 5:18 PM (24.16.xxx.99)

    변호사들은 대체로 의사의 대리인이 되기 보다는 의사 상대로 소송하길 원해요.
    그와는 별개로 미국에선 환자들은 정부 기관에 의료인들의 과실을 신고할 수 있고, 기관의 조사 결과 사실로 판명된 경우 면허 정지 또는 최소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러한 분쟁의 기록은 일반인이 전부 열람할 수 있고요.
    병원비가 비싸지만 그만큼 찬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환자들은 받을 수 있어요. 흔히 환자들의 마켓이라고 합니다. 백화점 은행 직원보다 더 친절한 사람들이 의사예요.
    의료 사고는 어느 곳이나 있겠지만, 이번 사고/사건과 같은 의사의 부주의 + 무성의 + 갑질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죠.

  • 8. ㅇㅇ
    '14.11.4 5:24 PM (203.226.xxx.144)

    윗님.. 저 법대나왔고 법률일 해왔는데요. 변호사가 환자편이 되고싶어한다는건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변호사들은 승소가능성 높고 수수료 많이 받을 수 있는 편을 좋아할 뿐입니다. 큰병원은 대게 대형로펌끼고있는데, 우수한 법률인력은 대형로펌에서 채용해가지 개인사무실 잘 안합니다.영업해야 되니까요.
    대체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뭔지 알고싶네요.

  • 9. 제가
    '14.11.4 5:35 PM (24.16.xxx.99)

    주장하는게 아니고 변호사들 말이 그래요.
    병원이 환자 상대로 소송하는 건 없고 환자가 병원 상대로 소송을 걸잖아요.
    병원의 대리인은 딱 그만큼의 수임료를 받지만 병원 상대로 거액의 소송에서 환자가 이기면 더 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이길 가능성 높은 소송 얘기죠. 그래서 이길 가능성 높은 소송을 변호사들이 찾아서 만들고요.

  • 10. 제가
    '14.11.4 5:37 PM (24.16.xxx.99)

    소송이 활성화된 곳에서의 비지니스니까 한국과는 다를 수 있겟죠.
    로펌이 티비나 라디오 광고도 하고 편지와 이메일을 보내 피해자들을 모집합니다.

  • 11. ㅇㅇ
    '14.11.4 5:52 PM (203.226.xxx.132)

    개인변호사만 보고 로펌에서 채용해간 뛰어난 변호사들은 만나지 못했나보네요. 본문에서 언급한 우수한 인력은 거의대형로펌에 속해있고 병원과 계약이 되어있는 곳 많아요.
    환자가 병원상대로 소송을 걸지만 그에 대해 변호할 책임은 병원이 더 크기에 더 유능한 변호사를 비싼값에 고용할 가능성이 큰거죠. 소송 거는 환자는 일단 검사손으로 넘어가는거고요. 대체 윗님말은이해가 안되네요

  • 12. ..
    '14.11.4 6:11 PM (211.36.xxx.51)

    미국이 의료선진국인가요? 왜 미국 시스템 가지고...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의료체계가 나쁩니다. 그래서 오바마케어도 나왔구요.

  • 13. **
    '14.11.4 6:17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미국의료시스템이건 어디 시스템이건 완벽한 의료시스템이 없는 이상
    장단점이 있죠.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어떤 면에선 우리나라보다 안좋다 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 안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바마 케어야 어느 나라에나 있을법한 의료시스템의 허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거지
    그걸로 미국시스템이 우리보다 못하다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14. ..
    '14.11.4 8:39 PM (211.36.xxx.99)

    미국 의료 시스템은 보험이라는 민영에 관리를 맡긴 체계이고 우리나라는 국민의료보험이라는 공영에 관리를 맡긴 체계입니다. 미국은 의료도 완전 자본주의 입니다. 돈 없으면 기부에 의존해야 합니다. 저는 매달 약간의 돈을 지불하고 아플 때 어렵지않게 탑3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시스템이 좋습니다. 오바마도 한국 의료시스템을 배워야한다고 했고요.
    위밴드 수술은 의료보험 안되는거예요. 돈 밝히는 의사가 낸 의료사고구요. 그러니 더더욱 미국식은 안되겠네요!

  • 15. 미국이랑은
    '14.11.4 10:31 PM (27.118.xxx.10)

    비교하지마세요..
    울나라의료시스템 그래도 좋은편인것같아요......
    적어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가면 그래도 아직 좋은선생님들 많잔아요.
    그냥 느낀건......저렇게 위밴드수술이나 성형같은거 하지말고....
    2차병원보다는 종합병원 대학병원에 가야한다는거......

  • 16. sss
    '14.11.4 10:38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들은바로는
    미국에서는 의료비가 너무너무 비싸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면에
    의사가 위밴드 수술이나 기타 미용수술들을
    마구잡이로 권하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물론 일부 그런 사람이 아예 없기야 하겠습니까만.)
    우리나라는 일부 의사들의 경우
    무분별하게 필수적이지 않는 수술과 시술을 권하고 받고 그러는 것이 사실인데요.
    그게 과연 특별히 우리나라 의사들의 인성이 개차반이고
    미국의사들이 특별히 양심적이어서 그런걸까요?
    사람들이 제도를 만들기도 하지만
    제도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이런 비양심적인 일부 의사들의 행태를 만든 것에는
    우리나라 의료제도에는 아무 책임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892 초 5 여아 패딩 어느 브랜드 살까요? 6 패딩 2014/11/16 1,738
435891 섬과 연인 사이 그 기준은 뭘까요? 4 설레는 2014/11/16 1,353
435890 중소기업들은 다 이런가요 5 은하수 2014/11/16 1,388
435889 고3때도 봉사활동 계속 하나요? 3 예비고3 2014/11/16 2,454
435888 이서진 2 낙엽 2014/11/16 2,566
435887 외모가꾸기로 친해진 관계 오래가지는 않죠..??? 4 .. 2014/11/16 2,687
435886 직장에서 불륜녀가 무시해요ㅡ.ㅡ 8 .... 2014/11/16 4,486
435885 저희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21 꽃보라들 2014/11/16 4,665
435884 산후조리.. 시어머니가 해주신다는데... 28 /-/ 2014/11/16 9,045
435883 찌개용 청국장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3 zh 2014/11/16 1,212
435882 로이터, 유죄판결받은 세월호 승무원들 항소 보도 1 light7.. 2014/11/16 595
435881 60인치 티비 고민이예요. 5 60인치 티.. 2014/11/16 2,502
435880 스타벅스 연봉 얼마에요? 대우가? 소금 2014/11/16 1,935
435879 분당정자동6시오픈커피숍 아시나요? 1 헬프미 2014/11/16 934
435878 똥은 똥끼리... 27 ... 2014/11/16 6,835
435877 김장에 조기를 끓여서 넣으면 5 조기 2014/11/16 1,652
435876 올 한 해 꼭 봐야 할 외화 10편만..넙죽넙죽~! 10 짝퉁광 2014/11/16 1,401
435875 남편들중 혼자만 술 먹고 혀꼬부라지고 했던말 또하고, 고집부리.. 4 부부모임 2014/11/16 1,241
435874 저를 버러지라 칭하신 분과 제 글을 보고 있다는 분한테. 6 박씨난정기 2014/11/16 2,053
435873 글로벌 리서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국제 연대 호소 light7.. 2014/11/16 412
435872 최근 냉장고 바꾸신 분들.. 대우 냉장고 쓰시는 분들..모여 주.. 13 냉장고비싸 2014/11/16 10,936
435871 미국인 가족과 창경궁 및 북촌에 갈 예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 4 코리안 2014/11/16 1,267
435870 럭셔리맘 블로그 말고 좋은 블로그 추천이요. 21 sooo 2014/11/16 7,686
435869 흰머리 염색 안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10 흰머리 2014/11/16 3,627
435868 미디어 뚜벅네 2014/11/16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