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잘 못 사귀는 아이 팁좀 주세요

....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4-11-03 14:32:22
중학생인데 아이가 adhd 끼가 아주 약간 있고 머리는 좋는데 친구를 잘 못 사겨요 아주 외톨이는 아닌데 놀다보면 무리에서 떨어져나가는 느낌? 친구 좋아하고 노는거좋아하는데 요령이 없다고 해야하나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게 많이 없고 가끔 충고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은데...제 아이니까 좀 분석을 해보자면 신나면 너무 말이 많아진다거나 남얘기를 잘 듣지않는데 제가 남얘기를 들으면서 니 얘기도 좀 해라 하면 알아 알아 그러기만 해요 이런 성격도 타고 나는거긴 하지만 맘이 아파서요 팁이 없을까요
IP : 116.125.xxx.2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1.3 2:45 PM (125.184.xxx.28)

    어머니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들이 친구를사귀는 문제에만 집중하지 마시구요

    아이가 사교성이나 사회생활의 첫단계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잘 시작하면

    아이가 학교에서 친교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팁이라 함은 꼼수나 잘못하면 아이가 상처를 받을수 있어요.

    자꾸 아이에게 코치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
    가만히 들어주시고
    속에서 듣다가 천불이 나도

    아 ! 그랬구나

    우리딸 힘들었겠구나!
    엄마가 뭐 도와줄꺼 없을까?

    이렇게 자꾸 아이가 하는 말이나 감정을 품어주시고 받아주세요.

    엄마와 아이가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을 터득하면
    자연스럽게 학교에서도
    감정표현을 받아주는 엄마를 롤모델 삼아서
    아이의 감정표현이나 아이자체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평안함을 주고 아이를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과 어울리게 됩니다.

    관계맺기를 하기 위한 팁은 아이에게 독이 될수 있으니
    천천히 시간을 두시고 나아지리라 아이를믿어주세요.

  • 2. 닥out
    '14.11.3 3:37 PM (50.148.xxx.239)

    윗님. 대단히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엄마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3. ...
    '14.11.3 5:42 PM (218.50.xxx.89)

    저도 덩달아 행복한집님 감사합니다.

  • 4. ...
    '14.11.3 9:11 PM (112.169.xxx.90)

    행복한 집님 감사해요 큰 깨달음을 주셧네요 지혜로운 분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5. 제니
    '16.1.13 7:25 AM (64.180.xxx.72)

    아이의 교우관계...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572 중2 여학생, 교우관계로 전학가는게 나을까요? 학교 15:04:41 39
1744571 친정엄마한테 손절당함 4 기가 차서 15:02:16 319
1744570 55세 대비 65세의 몸컨디션은 어떤가요 1 ㅡㅡㅡ 14:59:13 198
1744569 냥이 자동화장실 여름더위 14:58:27 63
1744568 브이피 라는곳에서 돈이 60만원이 빠져나갔어요 5 ㅇㅇ 14:56:43 496
1744567 마카오 윈팰리스인데요 3 …. 14:53:18 267
1744566 예전에 여기서 추천한 샴푸가 못찾겠어서요 3 찾아봐도 없.. 14:47:19 398
1744565 조국을 짓밟는자, 단 한명도 살려두지 않겠다 1 서해맹산 14:42:41 577
1744564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들 3 dd 14:38:42 455
1744563 몽골 가서 울란바토르만 보고 오는건 비추일까요 3 14:37:45 437
1744562 내 옷차림에 따른 상대방 눈빛ㅡ 15 ~~ 14:35:13 1,322
1744561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궁금 14:34:54 164
1744560 심심해서 써보는 스위스 여행 뒷담화 6 14:34:16 862
1744559 애 재수라 휴가 안가는데도 1 14:30:10 608
1744558 저, 외동이고 일가친척 없는거 빤히 아는 베프인데 10 외동인데 14:29:24 1,032
1744557 관리비 잘 아시는 분 저희 아파트 관리비 내역 좀 봐주세요 6 ㅇㅇ 14:29:21 449
1744556 취미모임에 나가봤는데 모임장이… 3 모임 14:25:43 831
1744555 입시비리면 받아준 학교도 처벌 받지 않나요? 15 .. 14:22:23 347
1744554 조민 유급 관련 의전원 동기 증언 (김어준) 8 ... 14:17:07 1,339
1744553 인중이 길어진거같아요.. 2 으악 ㅠ 14:16:40 438
1744552 오세훈 아웃! 서울시가 세금으로 신천지 포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었.. 4 ㅇㅇ 14:11:28 1,012
1744551 요즘은 결혼할려고하면 예물처럼 남자가 명품백을 사주나요? 36 결혼 14:10:54 1,841
1744550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를 통해서 한국 가족문화 충격을 받았는데 9 ........ 14:08:29 1,705
1744549 애들이 절 무서워하는데요 7 Q 14:07:09 948
1744548 창문여니 씨원하네요 2 분당 14:06:28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