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첫 시댁 김장,, 전 뭘 준비해야할까요?

찍찍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4-11-02 21:43:50

 

 올해 결혼한 신혼인데 둘다 직장다녀서 양가에서 조금씩 반찬을 챙겨주세요.

 결혼하고 처음 시부모님 방문하셨을때 김치한통을 새로 담가다 주셨는데,

 요새 아삭아삭하니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집에서 거의 한끼먹을까말까 한데도 끼니마다 거의 반의반포기는 먹는거 같아요 

 

 저희 갖다주시려고 담으실때, 시아버지께서 "애들 맛없어서 하나도 안먹을수도 있는데 대충담궈~ " 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하셨다는데 ㅎㅎㅎ 다행이(?)도 넘넘 맛있어요.

  

 제가 딴건 안가려도 김치는 친정엄마 김치아니면 딱 알아보고 안먹을 정도로,, 밖에서도 손도안대고

 친척들이 나눠주는것도 잘 안먹는데,, 시어머니가 담그신건 입맛에 딱 맞아서,

 어머님께 폭풍 칭찬(?)해드리며, 이번 김장때 저희도 가서 돕겠다고 했거든요. ㅎㅎㅎ

 

  좀전에 신랑이 아버님이랑 통화했는데, 김장하기로한건 한 2-3주 뒤인데

  시어머님께서 벌써부터 김장재료 준비하신다고,,, ㅎㅎㅎ

  그래서 아마도 김장재료는 따로 준비해가거나 할게 없을거는 없을거 같은데,,,

  그래도 빈손으로 가는게 아닌거 같아서,,,

  수육거리를 조금 사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용돈을 조금 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과일을 조금 사갈까 하는데,,, 요새 제철과일이 뭔가요? 사과는 여름에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새꺼는 벌써 맛이 없더라구요 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ㅎ  

 

 

IP : 61.72.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투가
    '14.11.2 9:54 PM (122.36.xxx.106)

    제일이죠
    어머님 솜씨가 내입맛에 맞으면 어머님이 하시는뒤에서 심부름이라도 하면서 눈으로 배우세요
    여러번 하다보면 배울수 있어요
    칭찬과 감사의말도 잊지마시고 봉투를 드리는것이 제일 좋을듯해요
    고기나 과일같은것은 어머님이 어떤걸 사서 먹는지 잘 살펴만 보시기 바립니다
    새댁이니까요

  • 2. 시행착오
    '14.11.2 10:02 PM (124.50.xxx.60)

    를 나름겪었는데요 수육거리도 사가고 찜질이라도 두분서가시라고조금 드려도 맘이예쁘다고 좋아하시겠어요 앞치마 고무장갑 칼도마 머리카락 들어가는거 싫어하셔서 비닐캡도 가져갔는데 다르닌깐요 알아서하세요

  • 3. 입맛에
    '14.11.2 10:06 PM (124.50.xxx.60)

    맛아다행이네요 어른들이하는김장은 돈으로 메길수없는 손맛이 무시못해요

  • 4. ...
    '14.11.2 10:06 PM (203.229.xxx.62)

    김장 가져다 드실거면 김장 재료비 드리세요.
    어머니께 물어 보고 수육 재료나 과일 사 가지고 가세요.

  • 5. 둘다
    '14.11.2 10:18 PM (211.172.xxx.105)

    수육+김장재료비 둘다 준비하심됩니다^^

  • 6. 체중계 이용
    '14.11.2 10:39 PM (175.197.xxx.21)

    수육거리 미리 말씀드리고 사간다. 혹은 과일같은 거.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좋은 김치의 키로당 가격을 비교해본다
    현재 집에 있는 분량을 들고 체중계에 올라가서 자기체중을 빼본다
    한통에 대강 몇키로 들어가는지 어림해본다
    좋은 김치 가격으로 봉투드리고 온다

    매년 하실테니 ^^

  • 7. 둘다
    '14.11.3 12:45 AM (114.200.xxx.29)

    재료비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수육도 챙겨 가면 센스 만점 며느리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새댁인것 같은데 예쁘네요.

  • 8. ///
    '14.11.3 4:55 AM (124.153.xxx.253)

    주위에보면 거의 봉투를 드리더군요..우리 셋 며느리들 모두 봉투로..12년전에 결혼했을때 첫회에 형님이 10만원씩 봉투 넣어드리자해서 지금까지 10만원씩 각자 드려요..재료비가 엄청 들더군요..
    봉투10만원 드리고, 수육 사가지고가면 완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99 유연성 없는 제가 발레 계속 배우면 나아질까요? 1 gg 2014/11/28 1,559
440198 강습중 1 테니스 2014/11/28 288
440197 미국 바지 사이즈 좀 가르쳐주실래요? 2014/11/28 3,473
440196 안영이 혼나는데 제가 혼나는 것 처럼 민망하고 속상하고...^^.. 6 미생 2014/11/28 2,630
440195 자식 차별하고 애물단지 같이 여겼던 부모는 6 ㅇㅇ 2014/11/28 2,497
440194 캐시미어 스웨터는 어디로 가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나요? 제평.. 18 dd 2014/11/28 6,076
440193 어제 신경 안정세 먹고 7시간 잤어요 12 2014/11/28 865
440192 30대인데 결혼생각 별로 없는 분들 계세요? 3 ... 2014/11/28 1,796
440191 왜 아시안은 젓가락을 쓰게 되었을까요? 5 .. 2014/11/28 1,897
440190 모니터 보호필름 좋나요?? rrr 2014/11/28 345
440189 초1영어학원 ~~ ... 2014/11/28 588
440188 시댁에는 용돈 안보내고 처가댁에만 용돈가는 걸 2년간 몰랐다는 .. 85 ... 2014/11/28 14,026
440187 세월호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 - 한홍구 교수 강연중이네요 생방송 2014/11/28 497
440186 드롱기컨벡션 오븐 쓰시는분 계시면... 1 오븐 2014/11/28 931
440185 전자사전하나 추천해주세요. 1 wj 2014/11/28 458
440184 존중받고 싶고 존중해주고 픈데요 2014/11/28 363
440183 욕실에서 담배냄새가 올라오는데 아랫층은 아니라네요 19 탑층 2014/11/28 5,121
440182 장예원아나운서 4 ㄱㄱ 2014/11/28 3,271
440181 가난한 여자에 대한 댓글 중에~~ 2 짜월 2014/11/28 2,160
440180 냉동실에 명란이 많은데 어떻게 해치울까요? 12 질문자 2014/11/28 1,981
440179 배추 20킬로에 마늘은? 1 ㅇㅇ 2014/11/28 765
440178 능력없음 시집가는 여자들 26 지니 2014/11/28 8,509
440177 조직검사 후 술먹어도 되나요? 1 유방 2014/11/28 6,837
440176 천주교 분들, 준비되셨나요? 20 416 2014/11/28 3,379
440175 김연아는 쌍커풀있으면 훨씬 예쁘긴하겠죠? 37 ㅂㅂ 2014/11/28 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