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연인사이의 호칭 질문.. 결혼 생각하고 만나는거면 오빠라는 호칭 좀 그렇지 않나해서요.

... 조회수 : 2,203
작성일 : 2014-11-02 11:54:44

서른 여덟인데 선보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상대는 저보다 나이가 많구요.

아직 서로 존대하고 00씨라 부르는데

결혼생각하고 만나는건데 오빠라고 부르는건 고민이되네요.

 

예전 연애할때 항상 오빠라 부르고 서로 반말하고 그랬어요.

확실히 더 빨리 친해지는 느낌은 있는데

빨리 친해지는 만큼 빨리 싸우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말을 편하게 하다보니..

 

거기다 한번 오빠라고 호칭이 입에 붙으면 고치기 상당히 힘들던데

오빠라고 불렀다가 혹시 나중에 결혼해서도 오빠오빠 못고치는건 아닌지 해서

 

아직 연애 초반이라 서로 존대해도 달달하거든요.

그냥 지금처럼 서로 존대하는것이 어색하지 않다면 00씨라 부르는것도 괜찮겠죠?

 

근데 남자들은 오빠라 불러주면 좋아하나봐요.

IP : 220.86.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12:02 PM (121.162.xxx.225)

    결혼하면 여보로 바꾸세요.

  • 2. ...
    '14.11.2 12:03 PM (211.36.xxx.156)

    **씨가 좋겠어요

  • 3. 진28
    '14.11.2 1:13 PM (112.162.xxx.58)

    상황이 비슷하군요

    연애하면서 오빠였는데 결혼하고 아기가 3살인 지금도 오빠예요

    뭐라하는 사람은 없지만 나이가 있는지라 좀 민망하긴 한데 못고치고 있어요

    자기야~는 어떤가요?

  • 4. 솔직히 말해
    '14.11.2 1:17 PM (175.223.xxx.11)

    20대 초반도 아니고 나이 먹고 오빠 하는거 오글거려요
    60대 할머니가 오빠오빠 하는거 보니 진짜 느끼해요
    서른여덟 오빠라 민망하네요

  • 5. 비슷
    '14.11.2 1:53 PM (110.70.xxx.195)

    비슷한데 저희는 2년정도 사귀고있고
    서로 ㅇㅇ씨 ㅁㅁ씨 하면서 존대해요.
    처음부터 둘이 같이 생각해서 결정했는데 말도 예쁘게 하게되고 웃음도 많아지고 흔치않아그런지 주변에서도 좋게 봐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63 급질ㅡ대청소후 팔이 떨어져나갈만큼 아픈데요 9 끙끙앓는중 2014/11/30 1,155
441962 서울 유기견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3 반려견 2014/11/30 2,940
441961 그릇 세트로 직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호호 2014/11/30 1,430
441960 백일떡. .. 2014/11/30 621
441959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68 궁금 2014/11/30 14,159
441958 용인 죽전, 동백쪽 고등국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3 고1 2014/11/30 2,330
441957 빈혈증상에 좋은약.. 5 핑핑돌아요 2014/11/30 2,283
441956 남편 정말 짜증나요 2014/11/30 805
441955 30대 후반 부산 보세 옷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3 82쿡스 2014/11/30 2,440
441954 주방베란다 확장 조언 부탁드려요^^ 2 하늘이 2014/11/30 2,356
441953 항공권예매 행사 및 특가판매 하는곳 아시나요? 3 데이지 2014/11/30 1,316
441952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4 30대중반 .. 2014/11/30 1,366
441951 82님들 코트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ㅛㅛㅛ 2014/11/30 3,059
441950 김장 너 정말 ..... 3 하~ 2014/11/30 1,482
441949 잡지나 출판 디자인 쪽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질문있습니다.. 2014/11/30 1,193
441948 세탁기 대신 짤순이,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6 매일 빨래해.. 2014/11/30 1,637
441947 어디갔어요? 언니 얘기 2014/11/30 551
441946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토리 2014/11/30 997
441945 마음을 다스리고 삶을 관조하게 하는 좋은 책 없을까요 14 책책책 2014/11/30 1,795
441944 홀어머니 외동딸 욕먹겠지만 10 .. 2014/11/30 4,513
441943 기계와 특수시제로 잘해주는 이사업체 추천좀 안될까요 이사청소 2014/11/30 438
441942 고층건물 유리창 알바 비용이 얼마일까요... 2 ? 2014/11/30 2,884
441941 진짜 사나이에 문희준은 안 나오나요? 진짜 2014/11/30 2,342
441940 유산균제 효과가 없어서 9 뭐가 좋은지.. 2014/11/30 3,433
441939 전설의 마녀에서요 9 건너 마을 .. 2014/11/30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