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요

갑자기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4-11-01 23:25:24
욕실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는 거 방금 발견했어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지금은 안되고 내일이라도 윗집에 야기해야겠죠?
천장에 밀어서 열리는 뚜껑 같은거 있는데 거길 통해서 전문가가 고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윗집 바닥이나 우리집 천장 뜯어야 하는 거면 걱정이네요.
저희집 전세집인데 일단 집주인에게 연락은 해야 하는 건가요? 완전 노할머니신데. 부동산을 통해 연락드리는게 나을까요?

이런 경우 윗집에서 알아서 고쳐줘야 하는거죠?
IP : 180.224.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 11:36 PM (61.75.xxx.71)

    10년전에 제가 그런 일 겪었어요.
    결국 윗집 욕조 다 들어내고 바닥깨고 고쳤어요.
    윗집에서 수리한지 얼마 안되어 버티다가
    우리집 주인이 전문가 데리고 와서야 결국 수리했어요.
    욕실이고 물이 똑똑 떨어져서 2주일 이상을 끄어도 피해가 미미해서 별로 급한지 몰랐는데
    나중에 욕실 바로 옆에 있는 방의 벽장이 욕실과 딱 붙어있는데
    그 벽장의 천장과 벽 윗부분이 곰팡이가 엄청 쓸어있어서
    벽장의 벽지 다 떼어내고 고생했어요.
    욕실 천장 물이 새어서 옆방 천정을 통해 벽장으로 흘러내렸어요.

    하루라도 빨리 고치세요.
    원글님이 나서지 말고 집주인 보고 와서 다 알아서 해달라고 하세요.

  • 2. Ooo
    '14.11.1 11:42 PM (122.35.xxx.69)

    하수관이 새는거면 밤새 윗집에서 물 안내려보내면 괜찮지만, 상수도관이나 난방배관엔 물이 들어찬 상태라 틈이 점점 벌어지면 밤새 와락 쏟아질수도 있어요. 전에 살던집 거실천정에서 윗집 난방배관이 터져 조금씩 새던게 갑자기 확 크게 터졌는지 와락 물이 쏟아져 그 소리에 잠에서 깬 적도 있어요.
    아파트 기관실에 연락해 봐달라고 하세요. 원래 이런 일 생기면 봐주시려 기관실엔 교대로 24시간 근무하시지 않나요?

  • 3. 우리집도..
    '14.11.1 11:56 PM (1.227.xxx.41)

    위층에 얘기하면 알아서 공사 하던데요

  • 4. grorange
    '14.11.2 12:44 AM (115.137.xxx.162)

    저도 한방울씩 물이 떨어졌는데 혹시 몰라서 윗층분에게 욕실 실리콘 다시 해보시라고 했어요
    다행히 그러고는 물이 안새네요. 서로 힘들뻔했는데 다행이에요..
    큰 문제 아니기 바래요..

  • 5. mm
    '14.11.2 4:32 AM (39.116.xxx.179) - 삭제된댓글

    수리비는 누가 지불해요?
    경우없는 윗집 만나서
    반땅하자 못주겟다 그럼수리못한다
    이렇게 나옴 어떡해요

  • 6. ...
    '14.11.2 8:10 AM (110.11.xxx.96)

    저희는 우선 관리 사무실을 통해서 뭐가 잘못된 건지 봐달라 하니 오셔서 윗집 배관 문제라 하더군요.
    그래서 관리실 분이랑 같이 위층에 가서 배관을 고쳐 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전세 사시는 분인데 집주인이랑 연락이 안된다고 한 두달 정도 미루더니, 결국은 물이 저희 천장 다 썩고, 곰팡이 나서 난리를 치고 나서야 다 고쳐 줬습니다.
    처음에 한두방울 떨어질때 수리했으면 비용이 얼마 안 들었을 것을, 두세달 후에 고쳐서 비용이 두배 이상 들었다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839 와... 이거 정말 좋네요. 2 신세계 2014/11/02 2,924
432838 남편을 돕고 싶어요... 5 희망으로 2014/11/02 2,206
432837 중학교학군고민 7 고민맘 2014/11/02 1,517
432836 서른다섯살이 요즘 느끼는 것들... 33 ㅇㄱ 2014/11/02 9,683
432835 양파청, 황매실청에서 건져낸 건더기 4 겨울비 2014/11/02 2,423
432834 비오고 추워진다더니 좀 포근한듯하지 않나요? 3 어떠세요 2014/11/02 1,866
432833 오랫만에 시원한 글 입니다. 6 퍼왔습니다 2014/11/02 2,690
432832 최고의 생일선물 ^^ 6 처음본순간 2014/11/02 2,079
432831 늙은호박 언제까지살수있나요 1 청국장 2014/11/02 767
432830 양 팔에 갑자기 피가 안통해서 회색빛으로 변했어요 27주임산부.. 2014/11/02 1,604
432829 유튜브로 신해철 동영상 보니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거 같아요 17 좋은곳으로 .. 2014/11/02 3,240
432828 미친 것들이 떼로 몰려들어요. 3 오늘 2014/11/02 1,469
432827 맞춤법: 부탁일가요? 부탁일까요? 찝어주세요!! 6 어려워요 2014/11/02 1,694
432826 신해철의 소장이 천공되어있었다네요...ㅠ 3 아ㅠ 신해철.. 2014/11/02 3,241
432825 여의도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는? 9 sos 2014/11/02 2,754
432824 저를 질책해 주세요 12 미친* 2014/11/02 2,351
432823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이직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21 고민 2014/11/02 19,305
432822 김생민 신현준은 정말 오열을 하네요... 4 ... 2014/11/02 15,104
432821 바자회..힘들게 다녀왔네요..^^;; 2 ㅇㅇ 2014/11/02 1,185
432820 진짜인게 뭔가? 5 닥시러 2014/11/02 911
432819 저는 꽃보다 시리즈 보다 삼시세끼가 더 좋네요 11 agism 2014/11/01 4,684
432818 일본어 좀 작문 해주세요 감사합니당 4 girlsa.. 2014/11/01 819
432817 박미선씨 머리 잘 어울리네요 3 세바퀴에.... 2014/11/01 5,794
432816 결혼식과 돌잔치 6 .. 2014/11/01 1,423
432815 히든싱어 이승환편에서 "함께 늙자"가 적힌 응.. 2 90년대 젊.. 2014/11/01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