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기운이란게 있는걸까요 차분하고 나서지도 않는데 기센느낌의 동네엄마

기움 조회수 : 8,461
작성일 : 2014-11-01 20:39:41
30대 초반에 첫아이가 저희 아이랑 동갑인 엄마가 있는데
이런 사람이 기가센건가 아님 불편해서 그런가 같이 있으면 너무 포스있는 느낌의 젊은 엄마가 있어요. 제가 나이가 더 많음에도 그집이 큰일도 하고 더 넓어서 그런지 취향도 가볍거나 젊은 느낌이 아닌거 같고, 느낌도 저보다 언니느낌이구요.. 배려하고 조용조용하고 말투는 차분하고 나긋나긋하고 말하는 내용은 수더분한데 뭐가 이리 왜 불편한지 ㅜㅜ
아이들이 너무 잘놀아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은데 살짝 불편하네요.
나쁜 사람에 아닌거 같은데 내적으로 포스나 기운이 강한느낌이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면 저랑 안맞는걸까요.?
스스로 자기는 사람이랑 못싸운다 사람무섭다 저기는 여기저기 걱정많다. 하는데
나이에 비해 조숙하고 뭔가 다아는 눈빛이 어려운건지..
IP : 211.199.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11.1 8:45 PM (218.238.xxx.174)

    그 아짐이 님보다 기가 더 쎈거 같고,
    또 그 아짐도 님이 편하지 않아서 뭔가 님을 누르려고 하는거 같네요.

    기가 쎄도 서로가 잘 맞으면 편하거든요..

  • 2. ..
    '14.11.1 8:50 PM (223.62.xxx.100)

    애들끼리 잘 놀면 된거죠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도 나이들면 사람대하기 편해질까 했는데 편해지지가 않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 3. ..
    '14.11.1 8:55 PM (223.62.xxx.2)

    열등감은 무슨.. 아녜요. 그냥 안편한 사람 있어요. 자기오픈 잘 안하는사람.. 그렇다고 억지로 열어제낄수도 없는거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나부다 해야되는거에요

  • 4. 원인
    '14.11.1 8:56 PM (117.111.xxx.123)

    사람한테 무슨 기운이 있는건 아니고요.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는건...
    본인의 심리적 요인 + 상대방의 행동, 어투, 옷차림등 외모등등.. 이런요인들 때문입니다.

  • 5. 그런사람이
    '14.11.1 9:55 P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있긴 있나봐요
    객관적으로 보면 나한테 잘한다고 하는거 같은데도
    저는 왠지 거부감들고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ㅈ사이가 나쁘거나 안좋지도 않아요
    딱 그냥 거기까지 그 선까지 인거같은 사람
    더이상 가깝지도 가까워지기도 어러운 사람....
    저도 그런사람 하나 있어서 님이 무슨말을
    하시는건지 알듯해요

    왠지 불편한 사람 있어요

  • 6. ....
    '14.11.1 10:34 PM (220.94.xxx.165)

    김희애같은 스타일?
    말도 조근조근하게 하고 웃는 얼굴이지만 함부로 할수없는 포스가 있잖아요.
    겉으로 목소리크고 요란한 사람보다 더 무섭더라구요ㅡ

  • 7.
    '14.11.1 10:47 PM (211.199.xxx.226)

    30대 초반인데 김희애 느낌...뭔지 알거같네요 외모는 두리둥실 한데 느낌이나 말하는게 좀 비슷한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031 거실에 소파대용으로 돌침대 놓으면어떨까요 12 호롱 2014/12/03 5,147
443030 초등1학년 숙제 공부등등 어떻게 하나요 12 2014/12/03 2,320
443029 사업하면 원래 이렇게 돈들어 오는게 힘든가요? 11 아효 2014/12/03 4,689
443028 파쉬 커버 사야할까요 10 하샢ㄱ 2014/12/03 2,272
443027 JTBC뉴스에서. 허니버터칩 진실알려준대요 ㅋ 16 뉴스 2014/12/03 10,096
443026 너무 외로워요. 사람관계가 힘들어요. (넋두리글) 24 무슨말을해야.. 2014/12/03 6,484
443025 에네스는 지 머리 믿고 까부는 얍삽한 스타일이고, 터키 현지인들.. 3 ........ 2014/12/03 2,993
443024 손난로나 붙이는 핫팩이 모두 일회뵹인가요 1 핫팩 2014/12/03 910
443023 이사해서 떡을 돌리고싶은데요 7 이사떡 2014/12/03 1,630
443022 가난하다는 이 생각이 너무 지긋지긋하네요 11 ........ 2014/12/03 4,838
443021 오바마 백인남자하니까 생각나는거 ㅇㅇ 2014/12/03 671
443020 소불고기 시판양념으로 했는데 망했어요 구제 방법좀... 6 rachel.. 2014/12/03 2,745
443019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2 00 2014/12/03 820
443018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4 순딩이 2014/12/03 1,317
443017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알려주세요 2014/12/03 575
443016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연말 2014/12/03 4,170
443015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대박 2014/12/03 1,852
443014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싱가폴 여행.. 2014/12/03 1,343
443013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como 2014/12/03 1,101
443012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거시기 2014/12/03 3,891
443011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413
443010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761
443009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1,051
443008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920
443007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