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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밤

....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14-11-01 00:09:50
학원강사인데 중딩애들한테 시월의 마지막밤 얘기했더니 뭔소리냐고 세대차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 제가(30대후반) 게임이나 힙합 같은거 아는척하고 친구처럼 잘 지내다 저 소리하니 꽤 놀란 눈치던군요. ㅎㅎㅎㅎ
기념삼아 노래방이라도 혼자 갈까 했다가 비도 오고 그냥 집에 와서 요즘 꽂힌 막걸리 두 병 ㅎㅎ
원래 혼자서도 뭐든 잘하는 사람인데 점점 사람이 그리워요.
울리지않은 카톡이 절 우울하게 하기도 하고
십녀동안 연락 안하던 친구가 그리워 쪽지도 보냈어요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오늘밤
IP : 112.164.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11.1 12:15 AM (125.180.xxx.210)

    저도 아이들 상대하는 직업인데요, 오늘 출근하면서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나 들어볼까 생각했는데 애들은 할로윈데이라고 사탕달란 얘기만 해서 정서가 다름을 느꼈답니다.
    그냥 서양 귀신 명절이던데요.ㅠㅠ

  • 2. 할로윈
    '14.11.1 12:21 AM (91.183.xxx.63)

    할로윈데이라 파티예정이에요 ㅎㅎ
    지금 퇴근 1시간 전이라 벌써부터 설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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