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의 음악도시"

추억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4-10-31 21:26:02

음악도시 들었던 분들 계신가요?

다음 댓글 보다가 어떤분의 재미있는 에피가 있어서 다른 에피소드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마왕이 음악도시 진행할 때 ...지금 방송 듣고 있으면 베란다 불을 세번 껐다가 키라고 미션을 내렸는데...얼른 스위치를 키고 밖을 내다 봤더니... 맞은편 집에서도 불이 세번 깜빡거려서... 같은 음악도시 가족을 발견했구나 하면서 흐뭇해 했다는  이야기였구요... 

수능 전날 코끼리에 관한 영어우화를 해석해 줬는데 그게 시험에 나와서 '신해철의 음악도시'가 뉴스기사에도 나왔다는 이야기였어요...

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IP : 180.230.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1 9:36 PM (222.109.xxx.104)

    아침형 인간이라 해철님 음악도시 한번 못 들은게 너무 아쉽네요...

  • 2. .....
    '14.10.31 10:33 PM (211.117.xxx.160)

    저도 열혈청취지였어요..그런데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왜 없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신해철씨 그만두신다고할때 서운했는데 그 다음으로 유희열씨가 오셨는데 너무 잘하셔서 더 좋아했던 기억이...ㅠㅠ
    인간 참간사하구나 했네요

  • 3. 히잉
    '14.10.31 10:38 PM (223.62.xxx.116)

    고3때 매일 들었어요 너무 좋았죠
    전 무한궤도나 솔로땐 잘 몰랐고 넥스트2집때부터 팬이었어요 해체하고 마지막 콘써트할때도 갔었고(서울은 매진이라 대전을) 영상집도 사고 크롬으로 나온 앨범도 다 구입했었는데 넥스트2집이 정점이었고 그 후로도 너무 훌륭했지만 그만큼 감동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결혼 소식 듣고 좀 마음이 식고;; 또 여러가지 발언들로 욕먹으니 그냥 싫다..는 마음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 주장에 반대해서가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저에게 너무 컸던 분이어서 그 외 모습은 반갑지 않았나봐요 정말 사춘기 아이에게 얼마나 큰 감동을 주었었는지 넥스트의 2집은 삶과 죽음 생명 고뇌를 담은 전무후무할 역작입니다 제 삶에서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일텐데 전 당연한듯 기대만 하고 그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못했네요 정말 미안하고 슬프네요 요즘에서야 신해철은 독설가가 아니었다고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얘기하는데 팬이었다면 그의 본모습은 본래 그랬었다는걸 다 아시겠죠 그대에게나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같은 초기 음악들도 저는 가사에 무척 감동했거든요 지금에야 더욱 와닿는 것도 사실이네요 그가 얼마나 따뜻하고 멋있었는지..

  • 4. 히잉
    '14.10.31 10:44 PM (223.62.xxx.116)

    직접 조문하고 오신 팬분들 정말 감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었다니 위로가 되요 오빠 예쁜 아이들 세상에 남기고 가신 것도 다행이고요 꼭 기억하고 잊지 않을거에요

  • 5. ㅇㅇㅇ
    '14.11.1 3:11 AM (182.226.xxx.10)

    굉장히 좋아했어요.
    신해철씨 팬은 아니였는데.. (그보다는 달의몰락 부르신 김현철씨 팬)
    김현철씨, 박소현씨, 신해철씨, 이소라씨
    이 분들 라디오들으면서 참 좋아했네요.

    밤에 숙제하면서, 공부하면서, 귀는 라디오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735 부산 임플라논 시술하신 분들 질문.. 제거필요 14:04:20 3
1728734 반찬가게들 좀 이해가 안가네요 ........ 14:02:26 109
1728733 윤석렬 때문에 엄청 웃었네요 ㅓㅏ 14:02:03 149
1728732 소포장 양념 블루커피 14:02:00 15
1728731 계속 반말하라는데 3 혹시 13:57:54 207
1728730 점심으로 떡볶이 ㅇㅇ 13:54:51 124
1728729 쌀 구매 어디서하세요? 2 ㅇㅇ 13:54:01 120
1728728 공군 왜 이렇게 선호하는거죠? 12 .. 13:53:29 419
1728727 폐경되면 다들 골감소증 겪는 거예요? 2 ... 13:50:50 296
1728726 사람에 대한 촉이 빠르신 분? 7 .... 13:49:16 400
1728725 아이언돔 무너지면 2 gg 13:49:06 366
1728724 민주당 '재산세 총액제' 8 .. 13:46:25 426
1728723 (팩트체크)고양이는 원래 이래요? 3 괭이 13:46:15 233
1728722 전공의들, 정부에 “설문해달라” 요청 6 어이없네 13:45:04 396
1728721 강남역 김밥 맛집 혹시 추천 받을수 있을까요 2 김밥사랑 13:43:06 87
1728720 동파육에 소흥주 1 보들보들 13:41:39 160
1728719 악질 친일경찰 하판락의 이름 잊지말자 .,.,.... 13:40:05 114
1728718 간호사 직업에 맞는 적성이란 뭘까요? 9 13:33:21 444
1728717 퇴직 가까운 60대는 어느정도 평형에 사는게 좋을까요? 9 ..... 13:32:54 841
1728716 [팩트체크] 이 대통령, 호주 총리에 '외교 결례'? 현지에 물.. 12 JTBC 13:31:56 861
1728715 갑자기 두통오는경우 2 .. 13:30:02 181
1728714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재판에 증인 120명 신청한 이유: 최소한.. 14 ㅇㅇ 13:23:57 1,242
1728713 푸꾸옥 맛사지 ㅜ 2 영이네 13:23:29 533
1728712 김건ㅎ가 저리된건 검찰탓 5 ㄱㄴ 13:23:05 711
1728711 이제 선글이 멋내기용이 아니게 됐네요 6 ... 13:22:2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