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짜 패주고 싶어요

똥싼바지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10-31 11:29:12

미친 남편놈!~~

원래 여자를 좋아하는 남편입니다

뭐 여자들 하고 대화하는게 더 편하다는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죠

그것 또한 지 맘이니까...

그래도 마누라인 입장에선 여자하고 떠들고 있는 모습 꼴보기도 싫습니다.

자중해라~ 남에 이목도 있고 학교 앞에 살면서 혹시라도 다른 학부형 눈에라도 띄면 애들도 그렇고...

좀 그렇지 않냐구...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떳떳한데 무슨 상관이냐구 합니다  남편놈이요

어찌하다가 시누가 알게 되었습니다.

시누왈!!! 우리오빠는 딴짓 할 사람이 아니라며 오히려 제가 이상한 여자인듯~~뭐 그럴수도 있다 쳐요

시누 신랑까지 나 없는데서 처남이 바람을 피우는건 아니겠지만 만약에 바람피우는게 맞다면 처남댁한테 문제가 있어서 바람을 피우는 거라고 하더랍니다. 미친새끼들!!~~

이내용은 일주일전에 일이고 어제일은 더 재수없어요

저의 직업은 간호조무사입니다.

한번도 간호조무사인걸 부끄러워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남편놈!!~~어제 대화 하면서 간호사는 상전 간호조무사는 종이랍니다  뭐 이런 개만도 못한 인간이냐구요

지 마누라가 간호조무사로 거의 20년을 일하고 있는데...

진짜 패주고 싶습니다

이 인간이 나를 무시하고 있었나!!~~~미친놈!!

뭐 이런 정말 상종 못할 인간이 있냐구요.. 내 남편이지만 정말 재수없어요

 

표현이 좀 무식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욕을 한바탕 안하면 제가 미칠것 같아서 이 자리를 통해 신나게 퍼붓고 갑니다.

이해해 달란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IP : 58.72.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67
    '14.10.31 11:35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미친놈이네요 ㅉㅉㅉ 열받으실만해요. 저도 같이 패드리고 싶네요. 못난새끼~~~

  • 2. 똥싼바지
    '14.10.31 11:38 AM (58.72.xxx.154)

    이런 인간을 나으시고 울 어머님 미역국을 드셨네요.
    미역값이 아깝다 정말~~~
    시댁에서 받은 선물 중에 최악에 선물은 남편이라 하더만...
    반품은 안되나!~~~

  • 3. 567
    '14.10.31 11:42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지 수준에 안맞게 일 잘하고 지조있는 마눌님을 모셨으면 대우는 해줘야지 미친놈이 주제를 모르고 나대네요 ㅉㅉㅉ 바지님이나 되니까 참고 살아주고 있는건데 지가 잘나서 그런다고 개착각하는듯...시어머니들은 모르겠죠 자기 아들이 얼마나 바보등신인줄ㅉㅉ 고생이 많으세요

  • 4. 맞는데...
    '14.10.31 11:50 AM (182.226.xxx.120)

    남편도, 시누도, 시누남편까지 세트로 욕먹을만한거 맞네요.
    저같아도 반품하겠네요.

  • 5. 567
    '14.10.31 11:57 AM (58.23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이예요 시누는 같은 여자면서도 생각이 없나 뚫린 입이라고 새언니 앞에서 나불나불 헛소리도 참... 처남댁 어쩌고 하는 그 놈아는 주둥이 꼬매주고 싶네요. 전형적인 여자탓 덮어씌우는 미친놈이예요. 원글님이 지한테 무슨 대단한 죄를 졌다고 뒤에서 개소리를 지껄이는지 대가리에 총맞았나봅니다.

  • 6. 다들
    '14.10.31 12:01 PM (180.70.xxx.147)

    개념은 국 끓여먹었나봐요
    자기 마누라 귀한줄 모르고 그렇게
    깔아 뭉개봐야 지 얼굴에 침밷는거죠
    정말 멍청하고 무식해요ㅠㅠ
    그런 인간들있어요
    자기 배우자를 무시하면 지가
    올라가는줄 아는 멍청한 종자들
    제가 다 열받아요

  • 7.
    '14.10.31 12:04 PM (203.226.xxx.79)

    왜 처남이 바람피면 님 탓인가요? 제정신이아닌가보네요

  • 8. 똥싼바지
    '14.10.31 12:59 PM (58.72.xxx.154)

    아!~~진짜 죽일놈..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 9.
    '14.10.31 2:05 PM (112.153.xxx.69)

    20년 아내가 뼈빠지게 맞벌이 하는데도 간호조무사는 종이라고 말하는 인간은 인격이 그냥 바닥입니다. 생각은 그렇게 해도 말로 표현해서는 절대 안되는 말이죠. 남편 말대로 20년 종노릇하며 돈까지 벌어다 준 아내를 고작 바람피게 되면 내 아내 책임이라고 말하는 그런 종자들한테서 같이 낄낄거리며 맞장구치는 남편, 잘 생각하세요. 20년 종노릇도 모자라 노후에 똥수발까지 들수도 있습니다. 복수하세요. 절대 여기서 그냥 욕 한바탕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601 나름 패셔니스타인 분들 패딩 뭐입으세요 7 splz 2014/11/03 3,516
433600 방송 나와서 홍보하는 의사 새끼들... 3 ㅇㅇㅇㅇ 2014/11/03 2,237
433599 코끼리 하늘을 날다 란 프로그램에 문제의 병원 원장이 나오네요 1 ... 2014/11/03 1,168
433598 미생에서 오과장과 같은 동기 여자 차장이요 9 에잇 2014/11/03 4,108
433597 대만사시는 분~담주여행가는데 조언 부탁요.. 3 000 2014/11/03 1,321
433596 트레이닝 팬츠 추천 트레이닝 팬.. 2014/11/03 708
433595 강씨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처벌은 무엇이 있나요? 21 가만 놔두면.. 2014/11/03 5,151
433594 여자 화장실이 따로 없는 회사인데...이정도면 평균인가요? 9 손님 2014/11/03 1,755
433593 신해철 수술의사가 s대 출신이던데 7 .. 2014/11/03 3,160
433592 외출 전후의 모습이 차이가 나세요? 10 차이 2014/11/03 3,131
433591 이 정도 부부싸움이 과연 흔한가요? 19 부부싸움 2014/11/03 6,691
433590 as if 가정법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sjrlyi.. 2014/11/03 1,256
433589 오이소박이 2 오이소박이 2014/11/03 849
433588 감정이 대물림되는 몇 가지 방식 2 ㅎㅎ 2014/11/03 1,879
433587 생활의 팁 2) 1 귤껍질 2014/11/03 1,660
433586 일본 토미타 수영선수 카메라 절도 사건 7 진실은 2014/11/03 1,969
433585 롯데월드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11 ... 2014/11/03 5,611
433584 세월호 참사 200일 다큐.. 여전히 미스테리 세월호 2 다큐 2014/11/03 615
433583 이번일을 보면서 1 개인적인생각.. 2014/11/03 656
433582 비정상회담 방송 강행하네요 27 황당함 2014/11/03 3,669
433581 그 의사 닥터의 승부 영상인데요... 7 ㅠㅠ 2014/11/03 4,163
433580 시몬스매트리스 사면서 침대틀(?)도 같이 사려는데 괜찮나요? 6 가구 2014/11/03 2,615
433579 집근처애 대기업빌딩이 들어서면 뭐 해볼만한가요? 19 궁금해요 2014/11/03 2,683
433578 노안이 오는가봐요... 1 침침 2014/11/03 1,428
433577 n드라이브 쓰시는분들 1 알려주세요 2014/11/03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