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에 아는 친구나 엄마가 없는데요.

whffhr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4-10-31 11:25:29
저는 전업이고 다섯살난 아이하나 있습니다.
아이가 발달이 느려 원에서 점심만 먹고 하원시켜 집에있거나
대부분 언어나 놀이치료 등을 하고 있어요.
지긍 살고있는 동네에 임신했을때부터 살기시작해 육년좀 넘게 삵느있는데요.
빌라인데 동이 몇개 있긴해요.
근데 단지안에 아이키우는 집이 거의 없고.
집근처가 다 단독이라 사람구경하기도 어렵네요.
아이 다니는 원의 엄마들 모임도 나가보려했는데
모임의 주측이되는 엄마들은 모두 에너제틱해서
아이 원에 보내고 그길로 나오셔서
함께 장도 보고 식사도 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피곤하기도 하고 여럿이 다니는것을
좋아하지않아서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는데요.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 모임이 중요하다던데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정말 아이학교갈때쯤 되면 엄마모임이
꼭 있어야 하나요?
IP : 223.62.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
    '14.10.31 11:34 AM (210.220.xxx.136)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전 중학생엄마이고 직장다니는데요
    초등때는 애들이 임원을 맡아서, 엄마들 모임에 간혹다니고했으나....참 쓸데없는 모임같았어요.
    괜한 에너지 낭비..
    그냥 눈인사 나누는정도가 좋더이다

  • 2. 안중요해요
    '14.10.31 11:42 AM (121.160.xxx.57)

    오전에 문화센터같은 곳에서 강좌하나 들으세요. 에너지 받고 와요. 모임이란게 좋아보이고 못끼면 외롭고 소외된 것 같지만 발을 빼고 싶어도 못빼고 싫어도 나가야하고 애들 크면 성적따라 나눠지고 그러더라구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알아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부질없더라는.

  • 3. 아들만셋
    '14.10.31 11:42 AM (112.151.xxx.148)

    저도 다섯살 아이 키우고 그동안 아는 애엄마 하나 없이 지냈어요
    그러다 동네 어린이집 보내며 같이 버스태워보내며 인사하고 몇번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고 했는데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임신중이라 그런지 힘들더라구요
    아침오후 마중하며 인사하며 간간히 담소나누는 정도로만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가 조금 느려 따로 지낸다면 비슷한 엄마들 카페에서 정보나누고 해보세요
    동네 아이들과 어울리다가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힘들고 할 수도 있어요

  • 4. ㅇㅇ
    '14.10.31 11:44 AM (115.137.xxx.60)

    고학년 올라 갈수록 그다지 필요없지만
    초1은 끼리끼리 많이들 몰려 다니더라구요
    또 아이가 발달이 좀 느리다 하니
    입학전에 또래랑 친해두면 좋죠
    그 동네서 초등입학 시킬거면 초등학교 주변 엄마들과 친해져야죠

  • 5. 그건
    '14.10.31 11:56 AM (122.40.xxx.41)

    엄마가 주관이 뚜렷하고 애가 친구관계.학교생활 잘 하면 교류 없어도 되죠.

    반대라면 어느정도 친분을 유지하는게 애한테 좋아요.
    애의 성향이 중요한거죠. 애가 원하면 별 수 있나요,

    저학년때는 엄마들과 함께 만나니 만날 수 밖에 없고요.
    동네 아는 동생도 그런만남 싫어하는데 애가 왕따를 당하니 어쩔 수 없이 몰려다녀야
    그나마 낫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제 친구도 애가 행동이 늦으니 어쩔 수 없이 엄마들과 교류한다고 하고요.

  • 6. 원글
    '14.10.31 3:08 PM (223.62.xxx.53)

    조언 감사해요.
    억지로 하기보단 스타일에 맞게 하는것이 중요한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07 미용실 원장이 유부남동창생이랑 불륜이네요. 3 그냥이야기 2014/11/13 8,444
435106 된장찌개는... 16 질문있어요!.. 2014/11/13 2,904
435105 고장이 난 향수병 펌핑 1 튼튼맘 2014/11/13 4,793
435104 저처럼 많은분들이 풀** 식품 신뢰하고 사시나 궁금해요 22 .. 2014/11/13 4,072
435103 우리나라 토론문화 아쉽네요... ... 2014/11/13 464
435102 잘못 입금된 돈, 가만 있을까요? 29 왜 내 통장.. 2014/11/13 7,047
435101 낙지랑 전복으로 어떤 요리를 할까요? 4 가을끝 2014/11/13 648
435100 마포나 신촌 쪽 피아노학원 좀 추천 부탁드려요. .. 2014/11/13 1,008
435099 세상을 보는 눈은 밝고 깊어졌지만, 1 인생아 2014/11/13 812
435098 대법, 쌍용차 노동자 해고 무효 소송 파기환송 4 세우실 2014/11/13 630
435097 '싱글세? 이미 내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 샬랄라 2014/11/13 952
435096 전업 주부 무시하는 어그로성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20 쉽지않네 2014/11/13 2,176
435095 지금 보일러 몇도에 맞춰놓으세요?? 10 Gg 2014/11/13 3,200
435094 " 왜 얘네만 따져볼 것” 2014/11/13 802
435093 회사에서 방구 꼈어요 ㅠㅠㅠㅠㅠ 20 =+= 2014/11/13 10,306
435092 접속만하면 쪽지확인 메세지 2 산사랑 2014/11/13 983
435091 지방종 수술 병원, 아시는 곳 계세요? [서울] 3 헬프미 2014/11/13 2,705
435090 김치가 씹을수록 고소한 끝맛이 나는건 배추 차이 인가요?? 김치맛 2014/11/13 459
435089 만성골반염 .. 2014/11/13 1,108
435088 제가 어릴때 쓰던 피아노 애한테 물려 쓸 수 있을까요 4 오래된피아노.. 2014/11/13 994
435087 홈스타일링 배우는 곳 있나요? 2 홈스타일링 2014/11/13 1,100
435086 “딸 같아서” “수업 행위”…뿌리깊은 ‘권력형 성추행’ 1 세우실 2014/11/13 756
435085 제 사주도 관살혼잡인가요? 8 -- 2014/11/13 4,407
435084 다 가진 여자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4 캐시 2014/11/13 3,647
435083 암시와 복선 차이가 뭔지 알수 있을까요? 부끄럽다 2014/11/1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