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이사해야할까요?

고민많은엄마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14-10-31 09:35:22

초등6학년 남자아이 2년전 학군좋은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초등4학년까지 아이 성적이 좋았고 아이 아빠 직장도 더 가깝기 때문에 살던 집을 전세주고 전세로 이사했어요

 

2년이 지나 전세 재계약할 시점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이 성적이 많이 떨어지고 중요한것은 성적보다도 아이가 왕따 비슷한 취급을 당하고 있습니다. 적응을 못한것이지요.

 

친구랑 놀기 좋아하는 아인데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카톡이나 연락오는 친구도 없구요 전에 학교에서는 사회성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반장경험도 있고 그럭저럭 잘지냈었는데...전학온것이 무척 후회됩니다.

 

아이 공부때문에 전학했지만 아이 학교생활이 저러하니 좋은 학원 좋은학교가 무슨소용인가 싶어요

아이아빠는 돌아갈 생각 전혀안하고 있고 (아이 학교생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질 않아요) 저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는 전동네를 그리워하지만 학교생활을 본인이 참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합니다.

전동네로 다시 돌아가야할까요?

 

 

IP : 221.139.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6학년
    '14.10.31 9:54 AM (221.147.xxx.88)

    엄마로서 위로를 드립니다.

    6학년 아이들 문제 너무 힘드네요 저도..

    아이를 잘 살피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중학교가면 분위기가 바뀌니 그것도 참고하시구요~

  • 2. 일심동체
    '14.10.31 10:09 AM (118.139.xxx.182)

    전 엄마와 아이는 통한다 생각합니다.....엄마의 느낌이 그렇다면 아이를 위해서 이사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요....
    초4 남아인데 학군 좋은 중학교 근처 아파트를 매매했는데 막상 아이한테 말하니 완전 싫다 하더군요...
    이런 적 처음이거든요...어딜가나 별소리없이 잘 적응하는 듯 했는데 마음은 힘들었나 보더라구요.
    하긴 저도 전학은 한번 해봤고 그때 그느낌이 싫어서 절대 불가하다 했는데 사는게 내 뜻대로만 되지 않네요.
    그럼 전학은 하지말고 이사만 하자 해도 절대 싫다해서 저흰 전세놓기도 했어요...2년뒤 가는것도....다시 생각해야 하나 생각중이예요...아무래도 현재 학군으로 친구들이 거의 80%는 가니깐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부부가 잘 생각해보시고 아이를 위한 방향으로 결론내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도 남편은 별거 아닌듯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살면서 항상 결정하는게 어려워지던데 아이를 위한 결정은 더 어렵고 신중해지더군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236 천주교신자 13만 “세월호 진실 은폐와 싸우겠다” 선언 15 참맛 2014/11/10 2,478
434235 개신교의 불교 훼손의 역사가 1960년부터였답니다. 6 정리 2014/11/10 846
434234 짜게 담궈진 갓김치 구제방안 있을까요? 4 과해서망함 2014/11/10 1,249
434233 꿀에절인 인삼에 곰팡이... 요엘리 2014/11/10 1,972
434232 피아노 연주 앨범을 냈습니다. 4 하트홀 2014/11/10 1,175
434231 재혼 결혼정보회사 4 2014/11/10 2,427
434230 만추 탕웨이 흐트러진 무심히 올린머리에 파리한 얼굴..왜 이리 .. 12 .. 2014/11/10 6,645
434229 한국,유럽같이 여성지위가 높은국가는 왜 출산율이 낮을까요? 24 ㅇㅇ 2014/11/10 3,384
434228 유나의거리..낼이면 끝나네요 7 아쉬워요 2014/11/10 2,070
434227 찔러 보는게 가격흥정을 말하나요? 3 몰라서 2014/11/10 547
434226 사람이 너무 불행하면 다른사람의 불행도 바라게 되나요? 18 .. 2014/11/10 4,368
434225 결혼하신 분들..다 맞벌이 하세요? 19 llll 2014/11/10 5,474
434224 지금 드라마 사투리 넘 못하네요 12 최민수 2014/11/10 1,809
434223 롤케익 파운드케익 6 궁금 2014/11/10 2,031
434222 정없는 남편글 보고 이런 남편은요? 56 대문글 2014/11/10 9,243
434221 부유해지고 좋아진거 딱한가지 43 행복 2014/11/10 17,970
434220 매일도 커피믹스 뛰어들면 좋겠어요. 16 ss 2014/11/10 3,951
434219 압구정역 kt쪽에 중국어 배울수 있는 학원 없나요? 1 궁금이 2014/11/10 426
434218 동네 아기길고양이 4마리 9 .. 2014/11/10 1,330
434217 교원평가 해보신분들~도와주세요 정말 익명인가요? 7 도움좀 2014/11/10 2,413
434216 집에 손님 오면 뭘 내가야 되나 7 ㅡㅡ 2014/11/10 2,012
434215 물대신 마테차 다욧에 도움될까요?? 5 .. 2014/11/10 3,655
434214 넥센 안타깝네요 22 엘지팬 2014/11/10 3,247
434213 회사 ..미칠 정도로 가기 싫어요 12 ㅡㅡㅡ 2014/11/10 3,819
434212 들국화 김현식 세대 82쿡님들 있으세요..??? 8 ... 2014/11/10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