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 한창 빼고 있었는데 발목을 다쳤어요ㅠㅠ 염좌ㅠㅠ

ㅠㅠ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4-10-30 16:53:18

흑흑흑 고도비만에서 일반인 몸으로 지금은 날씬으로 가기 위해서 한창 빼고 있었는데

 

욕심내서 운동하다가 삐끗~ 했네요.ㅋㅋㅋㅋ

 

기록 좀 더 잘나오게 하려다가 줄넘기를 못 보고 밟았어요. 바보 같죠?ㅋㅋㅋㅋㅋ

 

처음엔 냉찜질 후 멀쩡하길래 뺑뺑 놀면서 돌아다니다가 좀 부은 것 같길래

 

겁이 많은 저는 바로 정형외과로 달려가서 검사 받으니 심한건 아니고 블라블라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염좌라고 반깁스할래요? 지지대할래요? 반깁스는 싫어요? 라고 하시길

 

그냥 지지대할게요. 하고 물리 치료 받고 약 받고 와서

 

운동은 일주일간 쉬라는 소리 듣고서 집에어 쉬다가

 

다음날부터 한의원가서 침 맞고 피뽑고 또 물리치료 받고 있어서

 

지금은 걷는것도 발목 돌리는 것도 엄청 자연스러워졌어요. 가끔 욱신(?) 거리지만 괜찮아요. 아프지도 않고..

 

문제는 너무 겁나요ㅠㅠ

 

너무 겁나서 병원서는 일주일이면 충분해요~ 심한게 아니라서~ 라며 일주일 후엔 운동해도 되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매우 겁이나서 뛰는건 커녕 빨리 걷기도 못하겠다는거죠ㅠ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못하고 발목 지지대도 못 풀겠고...ㅠㅠㅠㅠㅠ

 

 

참 속상하네요.

 

욕심 내다가 이게 뭔가 싶고ㅠㅠ

 

또 다칠까봐 겁나고ㅠㅠ

 

속상해요ㅠㅠ

 

 

 

 

 

 

 

IP : 218.37.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30 4:59 PM (121.162.xxx.172)

    건강이 우선이에요. 몸매가 우선이 아닙니다.
    살빠지고 치료 못해서 다리 아프면 평생 병이지요.
    하지만 고도 비만을 탈출 하는 것도 중요한거니
    물리 치료 잘 받으시고 무리 하지 않으 시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의지를 가지고 주의해서 천천히 걷기 부터 하세요.

    저는 한떄 pt하면서 잘빠지니까 ...
    심하게 시키더라구요. 막 몇십 키로 밀라고 하고
    디스크가 도지고 나서 발빼는 트레이너 보니 내몸은 내가 소중하게 스스로 케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이 잘 판단 하세요.

  • 2. 푸들푸들해
    '14.10.30 5:02 PM (175.209.xxx.94)

    운동 지금 절대 안돼요. 적어도 보름은 조심하면서 쉬시는게 나아요. 아니면 평.생. 고생해요.....

  • 3. ㅇㅁㅂ
    '14.10.30 5:22 PM (94.194.xxx.214)

    그동안 쉬면서 윗몸일으키기 같은거 하심 안되나요? 먹는걸 확 줄이시구요.

  • 4. 심플라이프
    '14.10.30 5:26 PM (175.194.xxx.227)

    내일 아침 일찍 가셔서 반기브스 하세요. 안 그러고 버티면 -100 점 땡 탈락!!! 다친 다리 또 다치고
    계속 고질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네요. 저도 발목 가지고 힘들었는데 다치면 전 기브스 합니다.
    게다가 반기브스라면 땡큐죠. 가끔 씻고 다시 붕대로 감기도 되잖아요. 꼬옥 반기브스 하세요~~^^;

  • 5. 아이처럼5
    '14.10.30 5:26 PM (166.104.xxx.208)

    발목 꽉 고정하시고 싸이클하세요~~기어내려놓고 하시면 몸무게나 패달에 의한 하중을 안 받기 땜에 괜찮아요

  • 6. 저도...
    '14.10.30 5:51 PM (210.125.xxx.85)

    발목 다치고서 병원에서 운동해도 괜찮다고 해서 다시 시작했는데 붓고 열나서 관둔 적 있어요.
    그리고, 그 후유증인지 몰라도 평생 후유장애가 남아서 그후로도 계속 운동하기가 어려웠구요.
    운동을 못하니깐 비만상태 계속되고 정말 악몽입니다.ㅜ.ㅜ

    욕심부리지 말고 운동하지 마시고 1달 정도 푹 쉬세요. 괜히 욕심부렸다가 저처럼 평생 운동 못할 수도 있습니다.

  • 7. ...
    '14.10.30 6:24 PM (222.106.xxx.165)

    저는 운동하다가 발 다쳤을 때 누워서 하는 기구필라테스로 바꿔서 계속 운동했어요.
    잔근육을 길게 길게 늘려주는 운동이라 몸이 매끈해지더라구요. 기존 하던 피티보다 영 땀도 안나고 해서 많이 갈등했었는데 그나마 완전히 쉬어보니 필라테스가 누워서 움직여도 운동 꽤 됐구나 싶더군요.
    누워서 다리 직각으로, 또는 무릎 직각으로 구부리시고 다리사이에 짐볼 아주 작은 탱탱볼 사이즈 있어요. 그런거 하나 끼우시고 누가 뺏어갈라고 해도 안 뺐길테다 하는 마음으로 힘줘서 붙잡고 계시면 허벅지도 운동되고 복근운동도 되니까 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724 위밴드수술 충격적이네요 2 2014/11/04 3,149
433723 근데 도대체 위밴드를 애초에 왜한건가요. 21 ........ 2014/11/04 5,490
433722 국과수가 밝힌 것 vs 밝힐 것..故신해철이 남긴 단서 9 디스패치 2014/11/04 2,494
433721 저기 길냥이들..붙잡아다가 .. 5 코디 2014/11/04 1,271
433720 단독으로 이사왔는데 음식물쓰레기 통에는 비닐봉지 안되나요? 8 음식쓰레기 2014/11/04 12,589
433719 크랜베리 차 6 June 2014/11/04 1,868
433718 가정폭력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20 직장맘 2014/11/04 7,512
433717 바자회 감동 (초간단 버전 후기~) 6 건너 마을 .. 2014/11/04 1,793
433716 동영상 파일 복사 방지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qweras.. 2014/11/04 1,187
433715 도어록의 lock unlock이 뭔가요? 1 dma 2014/11/04 1,709
433714 "우리가 얼마나 착한 백성인가 박 대통령 각하, 고이 .. 샬랄라 2014/11/04 769
433713 히트레시피 불고기를 재웠는데 쓴맛이나요 (초보 입니다ㅠㅠ) 12 .. 2014/11/04 3,336
433712 요즘 다들 패딩 입고 다니시나요? 8 심플라이프 2014/11/04 2,639
433711 회식 후 집에서 쫓겨났다 이제 들어왔네요 58 .. 2014/11/04 12,750
433710 경제에 대해서 안다고 떠드는 비전문가들에 속지 마세요 9 parsia.. 2014/11/04 1,952
433709 카페에서공부하는스승과제자들 7 스터디 2014/11/04 1,824
433708 주부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위로 2014/11/04 2,771
433707 손연재 뽀송뽀송 정말 이쁘네요^^ 12 어쩜 2014/11/04 2,747
433706 술 취한 사람이 하는말들 믿으세요? 1 2014/11/04 688
433705 우리나라 성형열풍을 외국인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어요? 18 ddd 2014/11/03 2,225
433704 겨울이 좋으세요 여름이 좋으세요..? 25 ㅎㅎ 2014/11/03 2,307
433703 해외 유명대에서는 왜 외국인들에게 장학금? 13 무식 2014/11/03 2,531
433702 브레드레스.리처드기어 6 2014/11/03 1,524
433701 돈 있다고 뻥치는 동료들 주위에 있나요? 2 ㄱㄴㄷㄹㅁㅂ.. 2014/11/03 1,630
433700 저도 수영강사 밖에서 만나본 썰 3 저도 2014/11/03 17,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