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과의 주말이 두려우신분 계시나요?

두아이맘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4-10-30 10:45:14

주말이 두려운 7살 4살 두아이엄마에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말에 밖에 나가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네요...저희신랑(47살)도 저(42살)도 결혼이 늦어 나이가 많은데다 주말마다 애들과 놀아줄려니 체력이 너무 딸리고 주말 스케줄 짜는건 제담당인데 머리아픕니다ㅠ.ㅠ

주말에 스케줄이 없음 어김없이 30분거리인 시댁에 가자고 하거든요...

 

시댁가는건 좋은데 매주 가는건 좀 부담스러워요...매주가다보니 시어머니께서 매주 기다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격주로 갔음 하는 마음에 주말 스케줄을 짜야한다는 또다른 부담이 생겼네요ㅠ.ㅠ

 

애들 데리고 놀러다니는건 보통 몇살때까지 하나요? 다른분들은 뭐하면서 주말을 보내시나요?

저는 그냥 집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그러고싶은데 그런날이면 어김없이 시댁가자고..ㅠ

 

IP : 116.12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4.10.30 10:49 AM (14.47.xxx.242)

    그맘때 애들은 먼 곳. 좋은 곳 가는건 별로 의미없대요. 집에서든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상호작용하고 놀아주는게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가족과 함께 상호작용이 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 2. ..
    '14.10.30 10:54 AM (118.42.xxx.125)

    남편하고 다투게되더라도 시댁가는 횟수를 줄이세요. 친정에 매일가자하면 좋은가? 아님 가끔은 애들하고 남편만 보내시던지..

  • 3. 플럼스카페
    '14.10.30 10:55 AM (122.32.xxx.46)

    애들이 어려서 더 그럴거에요.
    아이들이 조금 크니 주말에 친구만나 놀러도 나가고 또 평일에 학원이니 피곤하다고 주말엔 집에서 책보고 쉬고싶단 소리를-.,-

  • 4. 그럼 친정 가세요
    '14.10.30 10:57 AM (218.238.xxx.174)

    ......주말에
    저는 애 데리고 도서관 갔었어요
    책도보고...

    꼭 멀리 안가도 되는데...글보니 답답하긴 하다..남편때문에..

  • 5. 두아이맘
    '14.10.30 11:03 AM (116.120.xxx.2)

    큰애는 멀리 가는걸 싫어하는데 제가 사는곳을 벗어나지 않으면 남편이 놀다가 저녁은 시댁에서 먹고 오자는식이니....게다가 친정은 멀구요...

  • 6. 글에서
    '14.10.30 11:07 AM (164.124.xxx.147)

    피곤한 상황이 느껴지네요.
    남편분은 주말에 어디라도 외출을 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이번 주말은 그냥 집에서 쉬고 싶어 이런 말을 이해 못해주시는 건가요?
    남편분은 시댁에 가는게 쉬러 가는거라 생각하시나본데 "나도 시댁 가면 편한 점 있긴 하지만 내 집에서 내 식구랑만 있는 편안함도 있는 거다. 당신은 처가집이 그리 마냥 편하더냐." 대화를 해보심이.
    아니면 차라리 주말마다 어디 고정 스케줄을 만들어 버리세요.
    애들 문화센터에 인라인이나 수영 강습 같은거 넣어주면 거기서 시간 보내는게 편할 수도 있어요.

  • 7. 두아이맘
    '14.10.30 11:20 AM (116.120.xxx.2)

    토요일은 큰애와 친구가 함께 문화센타를 가는 고정 스케줄이 있어서 괜찮은데 일요일이 문제에요...남편이 애들이랑 집에 있는것보다 밖에 나가서 힘든게 더 낫다 그러거든요...
    그리고 누구라도 다른사람이 있으면 애들한테서 조금 벗어날수 있으니 자꾸 시댁에 가자고 그러는거 같아요...저녁도 한끼 해결하구요..

  • 8. 근데
    '14.10.30 11:24 AM (211.58.xxx.49)

    제가 어린이집 근무할때 엄마들이 주말이 없엇으면 좋겠다구... 그런분들은 주말마다 멀리 나가서 외식하고 멀리멀이 차타고 다녀오시더라구요. 집에 있는거보다 훨씬 수월하데요.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애들은 한참 에너지가 넘치고 부모님은 힘든 시기지요.
    근데 시댁가는거요. 그렇게 매주 가버릇하면 나중에 안가면 욕먹습니다. 엄청 기다리시구요.
    나중에는 그게 엄청 스트레스가되요. 아니면 남편과 애들만 보내고 가끔 원글님은 친구와의 약속등을 핑계로 빠지기도 하세요. 그런게 생활이 되야 합니다.
    지금 가서 한끼 해결하고 이런걸 쉽게 생각하면 안되요. 평생 그럴거 아니면.
    전 친정이 가까이 살았는데 매주 안오면 섭섭해하고... 맛있는거 해준다고불렀는데 뭐가 힘들어 안오냐 그러구... 저도 집에서쉬고 싶고, 정리할것도 있고 그런데 그랬어요. 그래서 그게 스트레스란걸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79 이슬람권등 여자 인권 경시하는 나라 남자들 눈빛 참 무서워요. 3 생각 2014/12/03 1,880
442978 서울대 성추행 교수 구속되었다고 하는데 1 확실한 처벌.. 2014/12/03 1,315
442977 아오.. 뭔놈의 잔머리가 이렇게 많이 나는지..ㅠ 2 잔머리 2014/12/03 1,411
442976 유근피에 대해서 7 쭈니1012.. 2014/12/03 2,546
442975 포장이사가 낼모렌데 짐을 미리 다 싸놓으셨나요? 10 버터 2014/12/03 2,276
442974 어떻게 지우나요?? 패딩에 화장품 묻었어요 2 궁금 2014/12/03 1,343
442973 일주일에 몇번 시댁에 전화드려야되나요? 8 신혼 2014/12/03 1,880
442972 갓김치를 담가 봤는데요. 5 맛은? 2014/12/03 1,651
442971 할리스에서 다이어리 받아왔는데.. 2 아.이런. 2014/12/03 1,715
442970 알고는 못 먹는 '홍합탕'의 비밀 | 다음 뉴스펀딩 1 참맛 2014/12/03 3,235
442969 미드는 어디서 보시는 건가요? 8 촌녀 2014/12/03 1,805
442968 오늘 월세 납부하는날인데...ㅜㅜ 52 저기요.. 2014/12/03 17,443
442967 12월 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2/03 1,525
442966 평가원에서는 수능만점자 몇 명인지 알겠죠. 4 ㅇㅇㅇ 2014/12/03 1,588
442965 수학중점 , 미술중점 고등 진학 궁금합니다. 3 .. 2014/12/03 834
442964 코막힘때문에 죽겠네요 9 감기 2014/12/03 3,039
442963 부자이면 애낳고도 자유롭게 자기인생 살수 있나요? 6 .. 2014/12/03 3,092
442962 20대 후반에 지방이식 ㅣㅣㅣ 2014/12/03 1,128
442961 kt인터넷 선이요 벽에 구멍안뚫고도 하는방법잇던가요? 2 ㄴㄴㄴ 2014/12/03 2,901
442960 공부못하는 학생 학부모님께 솔직히 말해도될까요? 11 고민 2014/12/03 4,121
442959 고구마는 어디에 보관해야 하나요 6 모모 2014/12/03 1,545
442958 아가씨때 먹던 경상도분식 ~그리워요 28 전라도 사는.. 2014/12/03 4,137
442957 명절에 시누이들이 올때 무슨 선물 가지고 오던가요..? 6 명절 2014/12/03 2,067
442956 종편에서 난리난 신은미 선생님 인터뷰 내용 5 NK투데이 2014/12/03 3,429
442955 관장약을 넣어도 변이 안빠져요 ㅠㅠ 15 ㅠㅠ 2014/12/03 4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