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치치료 무서워 하지 말라고 한말에 애가 더 놀랬어요..ㅠ

망했다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10-30 10:27:49

5살 아이가 곧 충치치료를 앞에 두고 있거든요..

그동안 그냥 레진으로 떼우는거나 그런건 곧잘 하곤 했는데

이번엔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한다고해서

(마취도 없이 30분동안)

제딴엔 미리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 걱정말라는 의미로

로봇이빨로 교체해줄꺼라고.. 했는데..

(남자아이라 또봇 폴리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애가 로봇이빨 싫다고~으앙~~ 하고 울음이 터졌어요..ㅠㅠ

 

아이한테 로봇이빨 아니고..

그냥 쇠이빨이야~~ 괜찮아~~;; 했는데도

쇠이빨도 싫어~~~ㅠㅠㅠㅠㅠ 우네요..

 

아 어쩌죠..ㅠ

 

다른 형제가 옆에서 어린이집에 XX도 그런거 했짢아~

괜찮아~~ 하니깐 아이가 진정을 좀 하더라구요..ㅠ

 

으씨.. 니가 엄마보다 낫다..ㅠㅠ

 

암튼 애가 그뒤로 지금이가 좋다고.. 다른이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아이가 겁먹지 않고 치료 받을수 있을까요..

 

지금 상태로는 치과의자에 눕는순간부터 울음이 터질꺼 같은데..ㅠ

 

용감하게 끝마치고 나면 갖고 싶은 선물 사준다고 할까요?

아님 아이 수준에 맞는 격려의 말 조언좀 해주세요..ㅠ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4.10.30 10:30 AM (218.238.xxx.174)

    격려고 뭐고
    애가 너무 어리네요..
    크라운은 씌우는건가요? 저도 안해봤는데..
    꼭 해야 한데요.
    그거 유치 아닌가요?
    요즘 애들 유치 일찍 빠지던데 8살 정도 되면 빠지던데...

    전 격려 못하겠네요.....

  • 2. ㅋㅋㅋㅋ
    '14.10.30 10:31 AM (112.220.xxx.100)

    엄마가 잘못했네요 ㅎㅎㅎ
    로봇이빨 쇠이빨 ㅋㅋㅋㅋㅋ

  • 3. ,.
    '14.10.30 10:36 AM (175.114.xxx.220)

    "친구 XX이도 한거면 우리 **이도 잘 하지.
    용감하고 씩씩하잖아."
    하고 말아요. 미리 자꾸 치과 얘기 하지 마세요.
    닥치면 다 하는데 엄마가 너무 상기시키지 마세요.
    제가 보기엔 애보다 엄마가 더 겁먹은거 같군요.

  • 4. 플럼스카페
    '14.10.30 10:57 AM (122.32.xxx.46)

    어른도 무섭잖아요. 저는 아이가 자기입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더 공포스러운거 같아서 대강의 상황을 알려줘요. 어린이치과는 엄마도 옆에 앉으니까 아프거나 너무 무서우면 엄마손을 꼭 잡으라고...그러면 엄막 선생님한테 말해줄게라고 해요.
    그래도 무섭죠 뭐.어른이 저도 치과 불안해요.

  • 5. 사탕별
    '14.10.30 11:21 AM (124.51.xxx.140)

    7살 여자아이인데
    반지 같은거 보여주면서 은으로 이 이쁘게 하자,,
    그랬죠
    저도 금니 많아서 엄마는 금으로 장식했다 하면서,,
    물론 할때는 울었지만 매번 끝나고 선물 사주고 칭찬해주고
    지금은 8살인데
    치과에서 유명할정도로 울지도 않고 꾹 참고 치료 잘 받는답니다
    엄마는 옆에 없어도 된다하고 혼자 치료 받고 나와요

  • 6. 어제
    '14.10.30 11: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jtbc뉴스보니까 치과 세척하는 물에 세균 대박이라던데....
    아무튼 미리 얘기해서 겁먹게 하지마세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021 아기엄마들 모임도 부질 없겠죠? 8 사과 2014/10/30 3,933
432020 미생 이성민 프리허그 11 프리허그 2014/10/30 2,866
432019 카톡 읽씹vs안읽씹 어느것이 더 짜증나세요? 6 ㅇㅇ 2014/10/30 5,086
432018 우울증, 자살, 그리고 귀신...(무서울수도 있어요) 3 햇살 2014/10/30 4,551
432017 위내시경 검사병원이요(노원구, 중랑구) 위내시경 2014/10/30 870
432016 나이들면 돈이 힘인것은 맞으나.. 7 답답함 2014/10/30 2,905
432015 아줌마인데요 갑자기 9 두달뒤 50.. 2014/10/30 2,994
432014 홈쇼핑은 왜 그렇게 가격이 저렴한거에요? 7 //// 2014/10/30 2,655
432013 내 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은 어찌 찾나요 ? 뺑땅 2014/10/30 553
432012 혹시 먹거리 기업 중에 불매하는 곳 있나요? .... 2014/10/30 431
432011 님들~전자제품 구매 최고의 성공은?저는 드럼 세탁기의 능력에 놀.. 8 드럼세탁기 2014/10/30 2,097
432010 82쿡님들은 김장훈씨 어떄요..?? 33 ... 2014/10/30 3,416
432009 윤곽주사라고 잇던데 혹시 맞아보신분?? 10 ........ 2014/10/30 52,092
432008 눈도못뜬 아기고양이-굶어죽어가요 15 00 2014/10/30 1,812
432007 뿌리내리는 식물 물에서 키우면서 1 금붕어 2014/10/30 585
432006 미생 즐겨보시는 분 팟캐스트도 추천요. 마요 2014/10/30 846
432005 북한에 500여개의 가정 교회가 있어-NK투데이 제25호 1 NK투데이 2014/10/30 570
432004 김연아 연설 중, 영어 문법 하나 질문드려요.. 3 2014/10/30 1,538
432003 초등 언론인 1 초등4학년 2014/10/30 699
432002 스미싱 문자인줄 모르고 클릭했어요ㅠㅠ 1 스미싱문자 2014/10/30 960
432001 풍년 압력솥 뚜껑에 있는 가운데 추..살 수 있을까요? 5 .. 2014/10/30 1,152
432000 층간소음, 층간흡연...제가 미쳐가는걸까요? 7 돌고돌고 2014/10/30 1,785
431999 이사시 줄눈하신분 어떠세요? 5 알고싶어요 2014/10/30 1,960
431998 후두염 2 치료 2014/10/30 830
431997 오븐토스터기 기능이요 4 오븐토스터기.. 2014/10/30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