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창밖을 보니 서늘한 바람에 나뭇잎이 바르르 떠네요.
이렇게 한해가 또 가는가 싶어서 울적합니다.
끝날 것 같은 공부가 속을 썩이고,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이래저래 걱정이고, 돈벌이는 점점 버겁고....
공부를 마친다한들 임용은 어려울 테고...
힘을 내자 하는데 가을 타는건가 조금 센치해지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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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서른 여섯 가을...
가을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4-10-29 16:07:05
IP : 39.7.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젊네요
'14.10.29 4:13 PM (218.238.xxx.174)인생 백세이상 사는 시대라..
조금 느긋하게 가셔도 될듯해요
그나이에 출발선에도 안 선 사람도 많아요^^2. 화이팅
'14.10.29 4:19 PM (223.62.xxx.48)힘내세요
30대는 아직젊어요~3. 맞아용
'14.10.29 4:34 PM (118.34.xxx.5)되든안되든 뭐든 긍정적으로 맘을 먹는게 젤 중요해요 인생에서
4. 36
'14.10.29 5:21 PM (115.22.xxx.16)저도 서른여섯 가을
처음으로 가을 타네요
으샤으샤 운동도 하는데 뭔가 기분이 쭉 올라오질 않아요5. 37
'14.10.29 6:33 PM (223.62.xxx.107)저두 36살. 작년에 딱 요맘때 그렇게 우울했었네요
전 이미 애둘 낳고 안정적인 가정 꾸리며 살고 있는데도
내가 늙어간다는 느낌에 서글펐어요.
근데 또 올해는 괜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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