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 볼까 무서워 글 못 쓰겠어요
잠시나마 매우 겁먹었어요
저희 시누인줄 알고요 ㅎㅎㅎㅎㅎ
근데 돌아서서 생각하니
참 며느리는 잘잘못 떠나서
시댁에서 잘못하면 쪽도 못 쓰는 존재구나 싶은게 갑을이 확실히 느껴졌네요. 마치 미생의 전무와 오과장 보는 그런 기분요.
저도 아직 나이 많은 시누들 어렵기만하고요
저에게 잘해줘도 어디까지나 전무앞에 있는 오과장이 된 기분 느껴요.
며느리에게도 그 효가 강요되는것도 큰 부담이고요.
시댁관련해서 묻고싶은 거 있지만
어제 글 보고 앞으론 시댁 얘기도 못 쓰겠다 생각 들었어요.
우리 시누도 칼 갈고 있을까봐 무섭네요
속으로 안 무섭다 안 무섭다 세뇌해도
자꾸 약자 되는 기분이에요.
시부모께 잘하고 수시로 모이는 시댁모임에도 군소리 말고 와야한다는 압박감
참 싫네요.
이 압박감을 나만 느끼고 친정가면 신랑은 맘편히 자고 대접 받고 오는 것도 짜증나고요.
참 이상한 나라에요
누굴 탓하겠어요. 못난 남편과 볼것 없는 집안에
모이기만 줄창하고 끝없이 불러대는 집안 남자와 결혼한 내 죄겠죠
우리 시누도 이 글 보면
한마디 해줬으면 하네요.
친정에 가족 데리고 오는 수 만큼 당신도 시댁 열라 가시라고요
1. ...
'14.10.28 5:40 PM (14.34.xxx.13)할 말 다해놓고 뭐가 무섭다는건지. 며느리도 시누이도 될 일 없는 사람인데 여기서 시누이가 글 올리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욕부터 먹기 일수구만 엄살이 심하시네요.
2. 요즘 시누가 갑인 세상
'14.10.28 5:41 PM (180.65.xxx.29)인가요? 저도 올케지만 시누 갑이란 생각도 없고 칼들면 겁나 하는 올케 있기는 한지
남편 구워 삶으면 끝인데3. khm1234
'14.10.28 5:45 PM (203.228.xxx.35)없는집이 시누행세는 더 해요 시누들이 잘살면 자기들이 행복하니까 주변간섭안하드라고요 자기들이 만족해살아서그런지... 좀 없는집이 며느리간섭 이거했네 저거 했네 잘하네 못하네 하드라고요
4. 원글
'14.10.28 5:49 PM (219.240.xxx.7)Khm1234/
돈없으니 다들 더 힘들어서 그렇겠죠.
하도 여러명이라 ㅎㅎㅎㅎㅎ 결혼하신분들은 바쁘더라고요. 혼자있는 시누있으면 자꾸 모임 기획해서 힘드네요5. ㅇㅇㅇ
'14.10.28 5:49 PM (211.237.xxx.35)시누뿐 아니고 내가 뒷담화하는 당사자나 그 당사자가 속한 그룹 사람들이 볼까봐 두려운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딱 시누뿐만이 아니죠.
올케 얘기 쓰면 올케도 두렵고
남동생 얘기쓰면 남동생이 볼까 두렵고
친구 얘기쓰면 친구를 포함한 친구그룹이 볼까 두렵고..6. 그럼 쓰지 마세요.
'14.10.28 5:59 PM (1.233.xxx.95)안쓰면 되죠, 써서 시누한테 욕들을 얘기 뭐하러 쓰세요.
누가 봐도 당당한 글을 쓰시면 되죠.
요새 시댁에 네네 하면서 고분고분한 며느리가 몇이나 되나요.
그런 며느리는 이런 글 쓰지도 않아요.
네네 할 상황이면 그렇게 할때도 있는거고, 당당하게 할말 할 상황되면 그렇게 하는거지.
요새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며느리 무조건 싸잡는 시댁 없어요.
그런 시댁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유별난거고 시집을 잘못 간거에요.
그리고, 요새는 시누이보다 더한 며느리들이 쎄고 쎘어요.
시누이 노릇은 커녕 잘해줘도 싫다고 하는 며느리들이 더 많더만요.
마음보 곱게 쓸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시댁욕부터 하는게 더 꼴보기 싫어요.7. .
'14.10.28 5:59 PM (115.140.xxx.74)세월이 변했어도
아직은 ' 시'자가 갑이죠.
물론 예전만큼의 위력은 없지만서두 ㅋ8. ..
'14.10.28 5:59 PM (110.70.xxx.204)어제 시누글 봤지만 그분 글도 이해가던데요
어제 그분도 고민하다 올린글일건데...이렇게 비아냥거리는
글도 좋지 않네요9. ㅇㅇ
'14.10.28 6:06 PM (219.240.xxx.7)대부분 시집 잘간분보다 잘못갔다 생각하는 여자들이 글 쓰지 않겠어요??
10. ...
'14.10.28 7:02 PM (223.62.xxx.107)댓글에도 심통시누 보이네요.
자기 애는 자기만 이쁘고
자기엄만 자기한테만 좋은 사람이에요.
지엄마 나쁘단 시누 있나요?
다 자기집에 시집온 올케 복받았다 하지~
양심은 단체로 어디 버리고 온냥~11. 하이
'14.10.28 9:40 PM (220.76.xxx.125)나는시누이가 3명있어요 위에손위 시누하나에 아래로둘
나는내가 갑이내요 당당하게 살았는데 시누이가 무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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